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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락서산에 개구리 울음

시리즈 : 시인생각 한국대표 명시선 100 [90]

박용래 저 | 시인생각 | 201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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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047832 / 88쪽 13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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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눈물의 시인 박용래 시인의 대표시들 눈물의 시인 박용래 시인의 대표시 58편이 학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묶여 나왔다. 여리고 한미한 것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자연스러운 리듬과 간결한 시어들로? 형상화한 시들이다. 그의 시 속에서 우리는 고향의 옛집에 와 가만히 여기저기를 둘러보는 느낌을 받는다. 거기서 구절초를 보고 강아지풀을 보고 겨울밤 변두리 빈터로 내리는 저녁눈을 보게 된다. 황토길 낙엽 진 오동나무 밑에서 우러러보는 비늘구름 한 권 책도 없이 저무는 황톳길 맨 처음 이 길로 누가 넘어갔을까... 눈물의 시인 박용래 시인의 대표시들 눈물의 시인 박용래 시인의 대표시 58편이 학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묶여 나왔다. 여리고 한미한 것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자연스러운 리듬과 간결한 시어들로 형상화한 시들이다. 그의 시 속에서 우리는 고향의 옛집에 와 가만히 여기저기를 둘러보는 느낌을 받는다. 거기서 구절초를 보고 강아지풀을 보고 겨울밤 변두리 빈터로 내리는 저녁눈을 보게 된다. 황토길 낙엽 진 오동나무 밑에서 우러러보는 비늘구름 한 권 책도 없이 저무는 황톳길 맨 처음 이 길로 누가 넘어갔을까 맨 처음 이 길로 누가 넘어왔을까 쓸쓸한 흥분이 묻어 있는 길 부서진 봉화대 보이는 길 그날사 미음들레꽃은 피었으리 해바라기만큼 한 푸른 별은 또 미음들레 송이 위에서 꽃등처럼 주렁주렁 돋아났으리 푸르다 못해 검던 밤하늘 빗방울처럼 부서지며 꽃등처럼 밝아오던 그 하늘 그날의 그날 별을 본 사람은 얼마나 놀랐으며 부시었으리 사면에 들리는 위엄도 없고 강 언덕 갈대닢도 흔들리지 않았고 다만 먼 화산 터지는 소리 들리는 것 같아서 귀 대이고 있었으리 땅에 귀 대이고 있었으리. 뻐꾸기 소리 외로운 시간은 밀보리빛 아침 열 시 라디오 속 뻐꾸기 소리로 들리고 아침 열 시 반 창 모서리 개오동으로 풀리고 그림 없는 액자 속 풀리고, 풀리고 갇힌 방에서 외로운 시간은

저자 소개

(朴龍來, 1925~1980)
박용래는 1925년 8월 24일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다. 1943년 강경상업학교를 졸업하고 조선은행에 취직했다. 1946년 대전 계룡학숙에서 상업과 국어 교사로 교편생활을 시작했는데, 그곳에서 훗날의 시인 박희선 등을 만나 동백시인회라는 시 동인을 하기로 의기투합했다. 1956년 시인 박두진의 추천으로 월간 ≪현대문학≫에 <가을의 노래>, <황토길>, <땅> 등이 소개되어 등단했다. 1980년 11월 심장마비로 타계했다.
시집으로 ≪싸락눈≫(삼애사, 1969), ≪강아지풀≫(민음사, 1975), ≪白髮의 꽃대궁≫(문학예술사, 1979) 등을 남겼고, 사후에 ≪먼 바다≫(창작과비평사, 1984)가 출간되었다.

목차

목차
1
저녁눈
그 봄비
구절초
.
.
.
2
자화상1
오류동의 동전
눈
.
.
.
3
오호
강아지풀
옛사람들
.
.
.
4
낮달
고월
서산
.
.
.
5
고향
엽서
모과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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