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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꽃

시리즈 : 시인생각 한국대표 명시선 100 [90]

조종현 저 | 시인생각 | 201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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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047672 / 88쪽 13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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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인생사 얘기를 곁에서 듣는 듯 불교계와 교육계에 오래 몸담으면서 시조문학의 초석을 놓는데 기여해 온 조종현 시인의 시 50편을 엮었다.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엮인 이번 시선집에서 시인은 유연한 가락 과 평이한 언어로 인생사 얘기를 곁에서 듣는 듯 호소력 강하게 다가온다. 결코 고답적이지 않은 그의 시조는 시조의 대중화와 현대화에 좋은 틀을 제공하고 있다. 생사관공生死觀空 산 것이 사는 것가 산 것 같지 아니하니 죽음도 그럴런가 죽음 속을 뉘 알리요 눈 감고 스스로 볼 제 죽고 삶이 없구나 세상 것... 인생사 얘기를 곁에서 듣는 듯 불교계와 교육계에 오래 몸담으면서 시조문학의 초석을 놓는데 기여해 온 조종현 시인의 시 50편을 엮었다.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엮인 이번 시선집에서 시인은 유연한 가락 과 평이한 언어로 인생사 얘기를 곁에서 듣는 듯 호소력 강하게 다가온다. 결코 고답적이지 않은 그의 시조는 시조의 대중화와 현대화에 좋은 틀을 제공하고 있다. 생사관공生死觀空 산 것이 사는 것가 산 것 같지 아니하니 죽음도 그럴런가 죽음 속을 뉘 알리요 눈 감고 스스로 볼 제 죽고 삶이 없구나 세상 것 있다 하니 있는 줄로 보올 것가 있던 것 없다 하니 없는 줄로 아올 것가 모든 것 나오자마자 고대 죽고 마는걸 죽고 사는 것을 없게 본다 없을 것가 본래 없었으니 이제 봐도 없는 것이 없는 줄 아는 마음도 또한 없다 하노라. 보신각 종 장안이 고요하다 늦은 봄이 밤 깊었네 지금이 새로 한시 나그네의 꿈이로시 하마나 첫닭이 울리 귀 종기어 듣노라 옛날에 이맘때는 보신각 종이 울어 만호에 잠든 무리 깨우셨다 하시렸만 내일을 가시런 이의 길은 뉘라 밝히리 이 종이 울어울어 하늘 높이 크게 울어 삼천리 울렸으면 이내 마음 시원하리 애닯다 입을 다물어 몇몇 해나 하신고.

저자 소개

조종현(趙宗玄, Jo, Jong-hyun, 1906~1989) 1906년 2월 8일(음력) 전남 고흥군 남양면 왕주리 315번지에서 아버지 함안 조씨 용명(趙鏞明)과 어머니 여산 송씨 장동(宋獐洞)의 3남 중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1922년 2월 24일 전라남도 순천 선암사로 경운(金擎雲)스님의 손상좌로 금봉스님을 은사로 불교 공부를 시작하였다. 1926년 3월 11일 범어사 전문강원 진진응 스님에게서 사교과(四敎科)를 수료하였고, 1928년 1월 동화사 강원 대표로 이운허, 이청담과 주도하여 전국 불교학인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조선불교 학인연맹 기관지 󰡔회광󰡕을 편집 발행하였다. 1929년 8월 잡지 󰡔불교󰡕에 첫 시조 「庭有花」를 ‘석범(石帆)’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하였고, 󰡔조선일보󰡕에 11월 16일 첫 동요 「엄마숨박곡질」을 발표하면서 시조시인이자 동요작가로 활동하였다. 1931년 3월 23~24일 총동맹 발기를 위한 조선불교청년대회에 참가하여 임시집행부 서기 및 맹헌(盟憲)제정 전형위원으로 선출, 조선불교청년동맹 창립대회에서 중앙검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되는 등 불교개혁운동에 앞장섰다. 1932년 4월 선암사 전문 강원 5대 강주로 부임하였고, 1937년 9월 일본 동경 구택(駒澤)대학에 1년간 유학하여 위등랑응(衛藤郞應)박사에게 불교학을 수료하였다. 1946년 선암사 주지로 부임하였으나 1948년 환속하여 교직에 종사하다. 1963년 동국대학 재단이사를 역임하고, 1986년 총화종 종정으로 추대되었다. 1960년 이태극과 󰡔시조문학󰡕을 창간하여 시조문학의 발전에 힘썼으며, 시집으로 󰡔자정의 지구󰡕, 󰡔의상대 해돋이󰡕, 󰡔거 누가 날 찾아󰡕, 󰡔나그네 길󰡕이 있다. 승려로, 동요작가로, 시조시인으로, 교육자로 살다가 1989년 8월 31일 운명하였다. 

목차

목차
1
생사관공生死觀空
석간수
보신각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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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눈 오시는 밤
암소
삼산에 지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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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밤길
남향 귀로
시골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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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성 갈재
파고다의 열원
떠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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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푸르름?의 계절
시냇소리
나그네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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