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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7640279 / 482쪽 188 x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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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전북대학교 쌀·삶·문명 연구원 SSK개인기록연구실
개인기록 연구총서3

『창평일기』는 전라북도 임실군 신평면에서 일생을 살았던 고 최내우(崔乃宇 1923-1994) 옹이 자신의 일상을 기록한 것이다. 최 옹은 1969년부터 1994년까지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자신의 생활을 일기에꼼꼼하게 적었다.
『창평일기』 3권과 4권에는 1981년부터 1994년까지의 일기 원문과 해제를 수록하였다. 여기에서는 1970-80년대의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농촌사회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창평일기 3』과 『창평일기 4』는 국가주도의 개발 프로젝트와 압축성장이 빚어내는 농촌사회의 풍경과 농민의 생활세계를 종합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기록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정덕, 소순열, 이성호 외
지은이 : 이정덕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시립대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부터 전북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전북대 쌀·삶·문명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일기를 통한 압축근대의 동아시아적 특성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21세기 한국의 문화혁명>, <근대라는 괴물>, <일기를 쓴다는 것>(공역) 등이 있다.  

지은이 : 이성호
동국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전북대학교 SSK 「압축근대와 개인기록연구단」 전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로 노동과 빈곤 등을 주제로 지역사회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 <전북지역 민주노조운동과 노동자의 일상>(공저), <전북지역 민주노조 운동의 전환과 모색>(공저) 등과 「반공국가 형성과 지역사회의 변화」 등의 논문이 있다.
  

지은이 : 안승택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역사인류학이며, 식민지시기를 중심으로 그 전후시기를 오가며 재래 농업기술과 농민사회의 근대적 이행양상을 연구해오고 있다. 주요 논저로 「식민지 조선의 근대농법과 재래농법」, 「평택일기로 본 농촌생활사」(공저), 「조선 기록문화의 역사와 구조」(공저) 등이 있다.  

지은이 : Elsie Hayes
  

지은이 : 김규남
전북대학교 SSK개인기록연구팀 전임연구원
  

지은이 : 양선아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BK21 연수연구원
  

지은이 : 김희숙
전북대학교 대학원 고고문화인류학과 박사과정
  

책 속에서

근대화 과정에서 서구가 가장 빠르게 경제성장할 때(1820~1870) 영국은 연평균 2% 미국은 4.2%를 성장하였지만, 20세기 후반 한국, 대만, 중국은 30년 이상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였다. 세계사에 이렇게 빠른 속도로 성장해본 적이 없다. 역사, 가치관, 경험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구화가 근대화로 간주되어 많은 국가들이 서구를 모방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갈수록 서구의 근대화 경험은 보편성이 없는 서구의 독특한 역사, 정치, 경험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마틴 자크는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날󰡕(2009, 부키)에서 중국이 2027년 GDP에서 미국을 추월할 것이며, 중국의 역사적 경험, 문화, 제도가 서구와 달라 중국이 주도하는 세계는 중국의 가치관과 제도를 중심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매년 10% 성장하는 국가에서의 개인경험과 2% 성장하는 국가에서의 개인경험은 크게 다르다. 10%씩 성장하는 경우 가족구조, 사회체제, 인간관계도 급속하게 변한다. 또한 각 국가가 세계질서에서 처한 위치나, 서구의 가치와 동아시아의 가치가 크게 다른 만큼 이러한 차이도 경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리 연구팀은 압축적 근대화의 이러한 경험이 문명권 사이(예: 유럽과 동아시아), 국가 사이(예: 영국, 프랑스, 폴란드, 일본, 한국, 중국, 베트남), 지역 사이(예: 전라권, 경상권 / 농촌, 도시)에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가를 그 당시의 일상을 생생하게 기록한 개인기록(일기 등)을 통하여 비교 연구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는 서구가 주도하는 ‘글로벌 스탠다드’가 사회제도, 관계, 생활에까지 압축되어 관철될 것인지, 동아시아 각국의 독특한 역사, 제도, 가치가 압축적 경험의 중심이 되어 ‘독자적 문화’를 유지하며 발전할 것인지, 또는 이들이 교배되어 압축적 혼종현상으로 나타날 것인지, 혼종현상이 나타나면 어떠한 방식으로 나타날 것인지, 그리고 앞으로 동아시아가 주도하는 세계가 어느 방향으로 발전할 것인가를 전망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된다. 궁극적으로 우리의 연구는 서구 중심주의적 근대관념을 극복하고 동아시아의 가치와 경험이 중요하게 반영되는 보다 보편적인 근대와 미래를 탐색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머리말’ 중에서

목차

서문 5

창평일기Ⅲ(1987년~1994년) 15
-1987년
17
-1988년
79
-1989년
139
-1990년
195
-1991년
254
-1992년
322
-1993년
382
-1994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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