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철학자 피터 싱어가 쓴 동물운동가 헨리 스피라 평전

시리즈 : 불온한 책 [4]

피터 싱어 저 | 김상우 역 | 오월의봄 | 2013년 07월

북트리

정가
$32.00
판매가
$17.6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5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97889242 / 427쪽 128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7,010
  • 48,600
  • 29,700
  • 18,9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늘 억압받고 착취받는 존재의 편에 섰던 헨리 스피라 그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세상이 변하기를 바라는 이들이 반드시 보아야 할 실천지침서.” 피터 싱어는 왜 헨리 스피라 평전을 썼는가? 가장 실천적이고 윤리적인 삶 《동물해방》,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 《죽음의 밥상》, 《다윈주의 좌파》, 《동물과 인간이 공존해야 하는 합당한 이유들》(공저)은 모두 피터 싱어의 대표작이다. 이 책들에는 모두 한 인물이 공통으로 소개되고 있다. 바로 헨리 스피라다. 피터 싱어는 이 책들에서 헨리 스피라를 가장 윤리적이고 실... 늘 억압받고 착취받는 존재의 편에 섰던 헨리 스피라 그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세상이 변하기를 바라는 이들이 반드시 보아야 할 실천지침서.” 피터 싱어는 왜 헨리 스피라 평전을 썼는가? 가장 실천적이고 윤리적인 삶 《동물해방》,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 《죽음의 밥상》, 《다윈주의 좌파》, 《동물과 인간이 공존해야 하는 합당한 이유들》(공저)은 모두 피터 싱어의 대표작이다. 이 책들에는 모두 한 인물이 공통으로 소개되고 있다. 바로 헨리 스피라다. 피터 싱어는 이 책들에서 헨리 스피라를 가장 윤리적이고 실천적인 인물로 그리고 있다. 곧 피터 싱어가 주창하는 실천윤리학을 가장 현실에 잘 구현한 사람으로 헨리 스피라를 꼽고 있는 것이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는 피터 싱어가 쓴 헨리 스피라 평전이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피터 싱어는 세계적인 철학자이며 실천윤리학의 거장이다. 그동안 역사, 종교, 문화 등 인간의 총체적 삶을 조명하며 자신의 실천윤리관을 펼쳐왔고, 특히 다른 인종을 차별하는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말에 빗대어 동물차별을 정당화하는 사람들을 종(種)차별주의자라고 지칭하여 많은 논란을 자아냈다. 그의 대표작인 《동물해방》은 현대 동물운동의 개막을 알린 기념비적인 책이며 아직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책은 평전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피터 싱어의 실천윤리학과 동물해방 사상을 밑바탕에 깔고 있는 철학서이기도 하다(이 책의 원제가 《행동하는 윤리학(Ethics into Action)》이다). 헨리 스피라는 피터 싱어의 실천윤리학과 동물해방 사상을 현실에 구현한 가장 모범적인 운동가이다. 그렇기 때문에 피터 싱어는 그의 대표작들에서 헨리 스피라의 삶을 자주 인용하고 있는 것이다. 피터 싱어는 책에서 “헨리 스피라의 윤리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본받으라”고 말하고 있다. 헨리 스피라는 평생을 낮고 힘없는 약자들과 함께해왔다. 젊었을 때는 좌파 운동, 흑인 시민권 운동을 했고, 동물들이 학대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에는 줄곧 동물해방 운동에 전념했다. 무엇보다 그는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이었다. 잘못된 것이 보이면 바로 행동에 나서서 바로잡고, 서슴없이 실천하는 삶을 살았다. 그랬기 때문에 그 무섭다던 연방수사국(FBI) 대결하는가 하면, 지연전술과 흑색선전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대기업을 궁지로 몰아붙이기도 했던 것이다. 때로는 멈칫할 때도 있었지만, 언제나 용기를 잃지 않고서 꾸준히 활동을 밀어붙였다. 그리고 자연사박물관 투쟁, 메트컬프-해치 법 폐지, 레블론 항의운동 등 대부분 원하는 성과를 얻어냈다. 피터 싱어는 헨리 스피라의 삶을 통해 개인이 세상을 바꿀 수 있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지금 한국에서도 동물권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다양한 동물보호 단체들이 생겨나고 있고, 여러 형태로 동물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동물운동의 선구자인 헨리 스피라의 평전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가 출간된 것은 나름대로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마지막 6장에는 운동가 헨리 스피라가 어떤 방식으로 세상과 싸웠는지가 자세히 실려 있다. 그는 ‘모 아니면 도’식의 운동방식이 아니라 ‘오늘 가능한 일을’ 철저하게 대중과 함께 실천해왔다. 그의 집요하고도 재치 있는 실천 앞에 거대 기업들도 국가기관도 두 손을 들고 말았는데, 이런 실천들을 통해 그는 세상을 조금씩 천천히 바꿔왔다. 세상의 변화를 위해 뭔가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책이기도 하다. 헨리 스피라는 누구인가? 힘없고 착취 받는 존재들과 함께한 삶 벨기에에서 태어난 헨리 스피라(1927~1998)는 평생을 힘없고 착취 받는 존재들과 함께했다. 유대인이었던 그의 가족은 2차 세계대전을 피해 미국으로 이주했다. 미국으로 이주하기 전 파나마에 잠시 거주했는데, 거기서 헨리 스피라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협해 집세를 징수하는 사람들을 보고 불의가 개인의 탐욕이나 가학성이 아니라 훨씬 체계적인 문제라고 보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그는 더 큰 구조적인 문제를 바꾸기 위해 좌파가 되었고, 트로츠키주의자로서 사회주의노동자당에서 활동했다. 그리고 전국해운노조에 가입해 부패한 지도자들에게 민주주의를 요구하며 저항했고, 1950년대에는 미국 흑인 시민권운동을 지원했다. 쿠바혁명이 일어나자 쿠바로 가서 그곳의 혁명 열기를 몸소 느꼈고, 미국 정부가 쿠바를 침략하려 하자 즉시 반대 집회를 열어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이 일로 FBI의 감시 대상자가 되기도 했다. 그는 강자가 아닌 약자의 편에, 억압하는 사람이 아닌 억압받는 사람의 편에, 그리고 괴롭히는 사람이 아닌 괴롭힘을 받는 사람의 편에 서 있었고, 이를 평생 실천해왔다. 슬럼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그는 자연스럽게 동물운동에 전념하게 되었다. 55세가 되기까지 그는 동물에 대해 이렇다 할 만한 생각 자체가 없었다. 그러나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나면서 그의 운명이 바뀌기 시작했다. 첫째, 그는 고양이를 입양했고, 고양이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었다. 둘째, 피터 싱어의 에세이 《동물해방》을 읽었다. 피터 싱어는 기념비적 저작 《동물해방》을 발표하기 전에 에세이 《동물해방》을 《뉴욕 리뷰 오브 북스》에 실었다. 그의 주장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인간이 동물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인정할 만한 윤리적인 근거는 결코 존재하지 않다는 것. 거칠게나마 비교할 만한 존재들이라면 인종, 성별, 혹은 문제의 생물종에 상관없이 모든 존재의 권리는 동등해야 마땅하다는 것. 또 동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고통을 느낀다는 것. 이러한 이론적인 결론에 따라 실천적인 결론이 따라 나왔다. 현대의 집중적 사육기술로 길러진 동물들은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사지를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같은 종끼리 만나지도 못한다. 그들의 가장 근본적인 권리는 무시된다. 따라서 이러한 사육체제를 옹호하는 짓은 그만둬야 한다. 이러한 체제를 통해서 생산된 제품을 먹는 게 이 방식을 가장 직접적으로 옹호하는 것이다. 이런 피터 싱어의 글을 읽고 헨리 스피라는 자신의 인생 방향을 결정했다. 헨리 스피라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는 동물복지가 정치적인 쟁점이라고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어떤 동물은 쓰다듬고 어떤 동물은 포크와 나이프로 찌르고 자르는 게 과연 적절한 것인지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 싱어는 미국에서 해마다 40억 마리 이상의 동물이 죽는다고 설명했다. 그것들이 겪는 고통은 심했고, 만연했고, 커져갔고, 체계적이었으며, 사회의 공인을 받는 상태였다. 그리고 희생된 것들은 자신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서 단결할 능력이 없는 존재였다. 나는 동물해방이 지금까지 살았던 내 인생의 논리적 확장이라고 생각했다. 힘이 없는 약자들, 희생자들, 지배와 억압을 받는 존재들과 동일시했던 내 삶과 말이다.”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 있으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믿고 있던 스피라는 곧장 동물운동에 투신하게 된다. 인간은 힘없고 취약한 존재를, 지배받고 억압받고 착취 받는 모든 희생물을 동정하지만, 극도의 고통을 가장 체계적으로 받고 있는 동물은 등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동물이 우리 사회에서 가장 밑바닥에 있는 존재이며, 도움이 가장 필요한 존재라고 여기고 즉각 행동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헨리 스피라는 누구와 왜 싸웠는가? 대기업, 정부기관 등과 동물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싸우다 첫 번째 싸움 상대는 미국자연사박물관이었다. 지금

저자 소개

세계적인 실천윤리학의 거장이자 동물해방론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46년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 멜버른대학과 옥스퍼드대학에서 공부했고, 옥스퍼드대학, 뉴욕대학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프린스턴대학과 멜버른대학의 교수이다. 공리주의에 바탕을 둔 윤리체계를 정립하여 빈곤과 기아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왔으며, 동물권익옹호단체인 ‘동물 해방’의 초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1975년 쓴 『동물 해방Animal Liberation』은 동물권익 분야의 가장 중요한 고전으로 꼽힌다. 2005년 『타임』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윈주의 좌파』는 좌파가 진화적 인간 본성을 무시해온 것을 비판하고, 다윈주의를 토대로 좌파적 사고를 재구성하려는 야심찬 시도를 하고 있다.
그 밖에 주요 저서로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The Life You Can Save』(2009), 『죽음의 밥상The Ethics of What We Eat』(공저, 2007), 『실천윤리학Practical Ethics』(1979), 『사회생물학과 윤리Expanding Circle』(1981) 등이 있다.

역자 소개

철학과 미학을 공부했다. 석사논문은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탐구』에 근거해 은유를 새롭게 해석해 보는 내용이었다. 비트겐슈타인을 공부하면서 논리학·과학철학·언어철학 등을 공부했는데, 그때 했던 여러 고민들이 『튜링스 맨』을 번역할 때 톡톡히 도움이 되었다. 볼터가 밝힌 것처럼, 이 책은 과학의 세계와 전통적인 철학·역사·예술 세계를 잇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현재 매체예술문화를 깊게 응시하는 웹진 “앨리스온”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게임을 예술적 텍스트로 간주하고 비평하는 플랫폼 “더플레이”의 2017년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게임이 기술과 예술의 통일이라면, 이 역시 과학과 인문학 사이의 심연을 나름의 방식으로 해소하는 길일 것이다.
지금까지 미술·매체·게임 세 가지를 세상을 응시하는 열쇠로 삼아 활동해 왔다. 영상물등급위원회와 게임물등급위원회에서 심의위원을 지냈고, <죄악의 시대>(2010)와 <딱 한 판만>(2009) 등의 전시를 기획했으며, 『게임과 문화 연구』(2008)를 같이 쓰고, 『친밀한 살인자』(2012)와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2011) 등을 옮겼다. 

책 속에서

그는 약자와 착취 받는 자의 편에 섰고 다른 사람에게 배운 전략을 학습하고 시험했다. 그리고 거기에 40여 년 동안 활동하며 통찰했던 사항을 적용했기 때문에 그는 승리했다. 그런 지식은 강력하다. 타인에게 전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동일한 방식으로 지식을 사용할 것이며,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고 자기가 처한 상황에 맞게 수정할 것이다. (13쪽)

우리는 힘없고 취약한 존재를, 지배받고 억압받고 착취받는 모든 희생물을 동정합니다. 극도의 고통을 가장 광범위하고 가장 체계적으로 받으면서도 이 모든 게 사회적으로 허용되는 존재는 인간이 아닌 동물입니다. (186쪽)

동물을 학대하며 이따금 즐거움에 빠지는 가학성애자가 중요한 게 아니다.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사회구조를 바꿔야 한다. 수천만의 동물의 목숨이 달린 문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사람들의 생각이 혁명적으로 바뀌는 것이다. 동물은 음식도 아니고, 실험용 도구도 아니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동물권리운동은 참된 문화적 변화의 달성을 노려야 한다. 테러리즘과 폭력적 위협은 걸림돌밖에 안 된다. (312쪽)

고기를 선호하는 행태는 다른 형태로 사람을 살해합니다. 저녁식사용 고기를 살찌우는 곡물 때문에 제3세계 민중은 ‘착취’받을 때가 많습니다. 독재자를 부유하게 만드는 동시에 대부분의 주민들을 굶주리게 하는 것이죠. 고기 생산은 환경을 파괴하고, 줄어든 수량water reserves을 탕진하고, 강과 호수를 축산 오염물로 더럽히며, 우림을 파괴합니다. (363쪽)

손으로는 동물을 사랑하고 쓰다듬고, 눈으로는 사람처럼 고통 받는 동물을 외면하는 행태야말로 진실로 불합리한 처사입니다.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어떤 동물은 귀여워하고 어떤 동물은 먹을 수 있다고 교육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채식은 건강, 환경, 가축의 삶을 개선시킬 겁니다. 채식을 하면, 네 발 달린 친구를 계속 보살피는 동시에 비참한 세계를 조장하는 식육가공 산업의 강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365쪽)

기본적으로 인생은 상품을 소비하고 쓰레기를 양산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사람들은 믿고 싶어 한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타인을 위해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들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고 싶어 하죠.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관점에서 말할 수 있을 겁니다. 고통과 괴로움을 줄이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하는 것보다 중요한 동기부여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을까요? (402쪽)

목차

목차
들어가는 말
감사의 말
1장 낮은 사람들과 함께한 삶
2장 동물해방
3장 아름다움을 꿈꿀수록 토끼는 아프다
4장 운동은 갈등을 겪으며 진보한다
5장 동물들은 고통 받고 있다
6장 조금씩 천천히 세상을 바꾸다
옮긴이의 말
미주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