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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대통령 한국을 지배하다 이승만 시대, 가혹한 경찰국가

시리즈 : 살아있는 한국현대사 [3]

임영태 저 | 유리창 | 201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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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918089 / 366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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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과대 반공 국가, 대다수 국민을 피해자로 만든 가혹한 경찰국가 ‘살아있는 한국 현대사’ 1권. 저자는 이 시대를 ‘과대 반공 국가의 가혹한 폭력의 시대’라고 정의했다. 산골 대통령과 관제 민의대가 지배한 사회‘라고 규정했다. 산골 대통령은‘이장들의 뺨을 갈기며’대통령에 버금가는 권력을 휘두르던 시골의 지서 주임을 뜻한다. 이승만 정권이 권력을 장악하는 데 친일 경찰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 시대는 경찰국가였다. 이념 대립과 분단, 전쟁 속에서 국민은 국가 폭력의 희생자가 되었다. 그러나 이승만 정권은 국민의... 과대 반공 국가, 대다수 국민을 피해자로 만든 가혹한 경찰국가 ‘살아있는 한국 현대사’ 1권. 저자는 이 시대를 ‘과대 반공 국가의 가혹한 폭력의 시대’라고 정의했다. 산골 대통령과 관제 민의대가 지배한 사회‘라고 규정했다. 산골 대통령은‘이장들의 뺨을 갈기며’대통령에 버금가는 권력을 휘두르던 시골의 지서 주임을 뜻한다. 이승만 정권이 권력을 장악하는 데 친일 경찰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 시대는 경찰국가였다. 이념 대립과 분단, 전쟁 속에서 국민은 국가 폭력의 희생자가 되었다. 그러나 이승만 정권은 국민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관제 민의대를 동원, 정권 안보에 열을 올렸다. 해방 이후 정권을 잡아 4.19 혁명으로 하야할 때까지 이승만과 그 시대를 제대로 알고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추천사 지은이는 이승만 시대를 ‘경찰과 관제’로 보았다. 1945년 해방에서 4·19혁명 직전인 1959년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적 사건을 26개 항목으로 나누어 단순 지식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대서사시와 같은 감동과 재미로 들려준다. 교과서가 지루하다면, 나는 학생들에게 이 책과 더불어 현대사를 공부하라고 성심으로 권한다. 이규배 _시인 무릇 역사란 과거의 재해석이며, 미래의 중요한 나침반이다. 하지만 역사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역사를 어떻게 전달하고 이야기하느냐 하는 방법적 문제다. 이 책은 종전 역사서의 엄숙함과 딱딱함을 배제한다. 그러면서도 독자에게 현재 우리의 삶을 규정한 과거의 진실을 과감하고 재미있게 일깨워, 과거라는 실재를 현재적 삶의 풍속사로 바꿔 보여준다. 이현 _논술 강사 살아 있는 한국 현대사 국정원의 인터넷 댓글을 통한 조직적 선거 개입, 정부 여당의 NLL 발언 왜곡 논란 등으로 정치권이 시끄럽다. 국민도 분노했다. 촛불집회를 열어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를 목이 터져라 외치지만, 정부는 말이 없고 언론은 민심을 전하지 않는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과거에서 배우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한국사를 더 이상 가르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 열광할 뿐인 아이들은 3.1절을 ‘삼점일절’로 읽을 정도로, 한국전쟁을 ‘북침’이라고 대답할 정도로-‘북한에서 침략한 전쟁’이라는 뜻으로 대답했다지만- 우리 역사교육은 그 밑천을 드러내고 말았다. ‘살아 있는 한국 현대사’ 시리즈는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1945년부터 박정희가 시해당한 1979년까지의 역사를 다룬다. 1945년부터 1959년까지 다룬 첫 권은 , 1960년부터 1979년까지 다룬 둘째 권은 이다. 1959년생인 저자 임영태에게 이승만 시대는 곧 아버지가 겪은 시대이고, 박정희 시대는 저자 자신의 감수성 풍부한 어린 시절이다. 정부는 한국사를 안 해도 그만인 선택과목으로 괄시하지만, 저자는 ‘기성세대가 겪은 일을 후대에게 상세하게 알려줄 의무와 책임’을 느끼고 이 책을 집필했다. '산골 대통령 한국을 지배하다-이승만 시대, 가혹한 경찰국가' 주요내용 ‘살아있는 한국 현대사’ 1권이다. 저자는 이 시대를 ‘과대반공국가의 가혹한 폭력의 시대’라고 정의했다. ‘산골대통령과 관제 민의대가 지배한 사회’라고 규정했다. 이념 대립과 분단, 전쟁 속에서 국민은 국가폭력의 가련한 희생자가 되었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며 국민의 인권을 억압하는 독재자의 길을 걸었다. 먼저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한 원인을 살펴보고, 영어열풍의 원조가 된 미군정과 통역정치,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한 카이로선언과 포츠담협정, 그리고 해방 후 여운형이 주도한 건국준비위원회, 국민 분열의 씨앗이 된 신탁통치 분쟁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미군정의 벌거벗은 속살을 드러낸 10월 민중 항쟁, 제주도를 피로 물들인 4·3사건, 한국 사회 갈등의 원형이 된 여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단독정부 수립, 대한민국 초대 헌법을 살피고, 헌법 위에 군림하면서 우리 사회를 지배한 국가보안법, 이승만과 김구, 혁명의 예방을 위한 농지개혁 등을 다룬다. 동족상잔의 비극 한국전쟁을 자세히 설명하고, 국민을 버리고 간 정부가 국민을 심판하는 도강파와 잔류파, 인간의 광기를 여실히 드러낸 민간인 학살, 지옥보다 심한 참상을 연출한 국민방위군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민주주의를 시궁창에 빠뜨린 부산 정치 파동, 경찰국가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산골 대통령과 민의 대통령, 원조 경제와 관료 자본주의, 50년대의 심각한 실업 문제도 중요하게 설명한다. 국민들이 ‘정말 못 살겠다’고 마음속으로 소리친 1956년 대선, 그리고 몰락을 향한 질주가 시작되는 사사오입 개헌, 언론 필화 사건, 조봉암과 진보당 사건의 진실도 볼 수 있다.

저자 소개

1959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거창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사회문제에 눈 떴고, 청년 시절에는 민주화・노동운동에 관계했다. 지금은 한국 근현대사와 세계사, 인문・사회와 관련한 집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사)현대사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포괄적 과거사 정리기구인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일하며 공식 보고서 발간 작업을 총괄했다.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세대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대중적인 역사・인문・사회 교양서를 쓰는 것에 관심이 많다. 멕시코・쿠바의 역사와 사회문제를 여행기와 결합한 이번 책에 이어 동북아시아 역사와 평화문제를 여행기와 결합한 책을 구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솔직하고 발칙한 한국 현대사』(내일을여는책, 2016), 『스토리 세계사 1~10』(21세기북스, 2014), 『두 개의 한국 현대사』(2014, 생각의길), 『산골대통령 한국을 지배하다』(2013, 유리창), 『국민을 위한 권력은 없다』(2013, 유리창), 『대한민국사 1945~2008』(2008, 들녘), 『거꾸로 읽는 한국사』(공저, 2002, 푸른나무>, 『거꾸로 읽는 통일이야기』(공저, 2002, 푸른나무), 『북한 50년사 1, 2』(1999, 들녘), 『대한민국 50년사 1, 2』(1998, 들녘), 『1980년대 한국 노동운동사』(공저, 1988, 조국)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모든 역사는 ‘현재의 역사’라는 이야기가 있다. 역사는 단순히 과거에 발생한 사건이나 사실을 나열한 것이 아니다. 현재 시점에서 끊임없이 재해석되며, 현재 우리의 행동과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살아있는 역사’라는 뜻이다. -14쪽

일본은 미국과 소련으로 대표되는 국제연합군에 항복했지 한국에 항복하지 않았다. 그래서 일본군의 무장해제도 미군과 소련군이 맡았고, 그들은 한반도에서 일시적이지만 통치권을 행사했다. 해방된 나라의 앞날에 암초가 등장한 것이다. -18쪽

미군정 고위층은 친일파로 의심받은 지주 출신 유학파들이 요직을 차지했고, 그 아래는 일제강점기 친일 관료들이 재빠르게 변신해 다시 중요한 직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미군과 가까워지기 위해 밤새워 영어 공부를 했다. 남한 땅에 미군이 들어오고 군정이 실시되면서 영어 열풍이 강하게 불었다. 바뀐 세상에서는 영어만 하면 군정에서 한자리 차지할 수도 있었다. 통역정치는 좌우합작위원회에서도 거론될 정도로 그 폐해가 심각했다 -45~46쪽

여순 사건에서는 일부 우익 인사가 좌익에 의해 학살되었고, 군경과 우익 세력의 보복 학살이 뒤따랐다. 좌우익의 보복 살육 행위는 한국전쟁까지 이어졌다. 한국전쟁에서 인민군이 이 지역을 점령하자 다시 우익에 대한 학살이 자행되었고, 인민군의 패퇴와 함께 국군의 대규모 학살이 반복되었다. 한국 사회 갈등의 한 원형이 여순 사건에서 비롯된 것이다.
-124쪽

정부는 진실을 알리기는커녕 계속 거짓말했고, 그 바람에 국민들은 피신할 수 있는 기회조차 박탈당했다. 정부는 국민들 몰래 빠져나갔으면서도 마치 서울에 남아 있는 것처럼 위장했다. 게다가 남쪽으로 피신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 한강 인도교를 폭파해 국민들이 피난할 수 있는 퇴로마저 차단했다. 그러고는 나중에 왜 너희는 피난하지 않고 적의 수중에 남아 있었느냐고 추궁했다. -224쪽

자유당은 서울대 교수까지 동원해 “재적 의원 203명의 3분의 2는 정확하게 135.333……인데 자연인을 소수점 이하까지 나눌 수 없으므로 사사오입四捨五入의 수학적 원리에 따라 가장 근사치 정수인 135명이 맞으므로 개헌안이 가결되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어린애 장난 같은 주장이지만 자유당의 억지를 막을 수 없었고, 결국 헌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 사건을‘사사오입 개헌’이라고 부른다. -315쪽

목차

목차
서문_ 잔혹했지만 꿋꿋이 견뎌낸 세월4
프롤로그_ 현대사는 ‘살아 있는 역사’다10
1 한국과 일본-언제부터 가깝고도 먼 나라가 되었을까19
2 미군정과 통역정치-영어 열풍의 원조는 따로 있다34
3 카이로?선언에서 포츠담협정까지-우리의 운명을 강대국이 결정하다49
4 건국준비위원회-한국 민중, 나라 세우기에 나서다57
5 신탁통치 분쟁-모스크바 결정을 두고 분열하다68
6 10월 민중 항쟁-미군정, 벌거벗은 속살을 드러내다80
7 4·3사건-제주도가 피로 물들다93
8 여순 사건-한국 사회 갈등의 원형이 만들어지다109
9 단독정부 수립-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다125
10 대한민국 초대 헌법-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138
11 국가보안법-헌법 위에 군림하면서 한국 사회를 지배하다152
12 이승만과 김구-역사에는 현실과 다른 반전이 있다164
13 농지개혁-혁명의 예방, 사회구조 변화의 출발이 되다179
14 한국전쟁 1-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우다198
15 한국전쟁 2-한반도에서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다209
16 도강파와 잔류파-국민을 버리고 간 정부가 국민을 심판하다222
17 민간인 학살-인간의 광기를 확인하다236
18 국민방위군사건-연옥보다, 지옥보다 심한 참상이 연출되다246
19 부산 정치 파동-한국 민주주의, 시궁창에 빠지다261
20 민의 대통령과 산골 대통령-산골 대통령이 한국 사회를 지배하다270
21 원조 경제와 관료 자본주의-천민자본주의가 한국 경제를 장악하다280
22 실업 사회-실업은 가장 중요한 정치·사회 문제다293
23 1956년 대선-정말이지 ‘못 살겠다 갈아보자!’308
24 언론 필화 사건-학원을 정치도구로 이용하지 마라321
25 조봉암과 진보당 사건-정적에 대한 사법 살인이다329
26 1959년-몰락을 향해 질주하다343
참고 자료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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