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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속의 고양이 -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원제 : Cat Among the Pigeons (1959)
시리즈 :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160]

애거서 크리스티 저 | 이수경 역 | 황금가지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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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2737183 / 354쪽 156 x 218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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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애거서 크리스티의 모든 추리 소설을 집대성한 전집 드디어 완간! 유작을 포함하여 단 한 작품도 빠지지 않고 수록된 국내 유일의 완전판 애거서 재단의 공식 완역본으로서 전자책으로도 독점 출간 중?. 2002년 출간을 시작으로 13년에 이르는 출간 작업을 거쳐 50만 부를 넘는 판매고를 올린 애거서 재단의 공식 완역본 전집이 드디어 79권으로 완간되었다. 66편의 장편과 150여 편의 중·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기존의 중역·해적판에서는 만날 수 없던 작품인 유작 단편집 『빛이 있는 동안』을 포함하여 총 8편의 작품을 수... 애거서 크리스티의 모든 추리 소설을 집대성한 전집 드디어 완간! 유작을 포함하여 단 한 작품도 빠지지 않고 수록된 국내 유일의 완전판 애거서 재단의 공식 완역본으로서 전자책으로도 독점 출간 중. 2002년 출간을 시작으로 13년에 이르는 출간 작업을 거쳐 50만 부를 넘는 판매고를 올린 애거서 재단의 공식 완역본 전집이 드디어 79권으로 완간되었다. 66편의 장편과 150여 편의 중·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기존의 중역·해적판에서는 만날 수 없던 작품인 유작 단편집 『빛이 있는 동안』을 포함하여 총 8편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는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완전판이다.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과의 독점적인 판권 계약을 통해 전자책으로도 출간되고 있다. 또한 2014년 애거서 크리스티의 대표작 열 권을 엄선하여 출간한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는 유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편집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10만 부에 이르는 판매고를 올리기도 하였다.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와 그녀의 작품에 대해 추리 소설의 여왕, 전 세계에서 40억 부가 넘게 팔린 세계적 베스트셀러의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는 1890년 영국 데번 주에서 보수적이지만 부유한 가정의 셋째 중 막내로 태어났다. 줄곧 가정교사의 손에서 길러진 그녀는 수줍은 성격 탓에 어릴 적에는 음악, 커서는 문학에 몰두하게 되었다고 한다. 윌키 콜린스와 찰스 디킨스, 가스통 르루, 코난 도일의 작품들을 탐독하였는데, 특히 “셜록 홈즈의 전통에 뼛속까지 잠겼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녀는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남편을 따라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추리 소설을 쓰기로 마음을 굳힌다. 1920년 첫 작품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을 시작으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좋은 반응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에 이른다. 1967년 여성으로는 최초로 영국 추리협회의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1971년에는 뛰어난 재능과 왕성한 창작욕을 발휘한 업적으로 영국 왕실이 수여하는 DBE(Dame Commander of the British Empire, 남자의 기사 작위에 해당) 작위를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받아 데임 애거서로 불리게 되었다. 최혁곤 작가는 “20세기 중반 그녀가 얻었던 '추리 소설의 여왕'이라는 별명은 당시만 해도 약간 이르게 보였을지 모르지만, 그 '여왕'은 이제 대를 물려줄 수도 없는 그녀만의 것이 되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기네스 기록에 따르면 애거서 크리스티는 말 그대로 시대를 풍미한 작가로, 그녀의 작품들은 40억 부가 넘게 팔려나갔으며, 이 기록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성경 다음이다. '번역 인덱스'에 따르면, 애거서 크리스티는 또한 가장 많이 번역된 개인 작가이기도 하다. 그녀의 책들은 적어도 103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녀의 작품들은 수십 년에 걸쳐 다양한 드라마, 영화, 게임으로 변주되었으며, 그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거나 모티브로 삼은 영화만도 100편이 가까이 되어 그 리스트는 나열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특징 일상에 기반을 둔 애증, 죄의식과 복수극의 낱말 퍼즐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은 바로 이전 시대인 코난 도일과 비교해 '인간의 심리에 대한 이해'를 작품 전반에 보다 풍부하게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홈즈가 사건의 맥락을 뒤에 줄줄이 설명해 나가는 과정이 있는 반면 크리스티는 범인이 사건을 저지른 동기를 소설 처음부터 문장 속에 숨겨두고 있다. 크리스티의 전기 작가 찰스 오스본은 크리스티가 독자들에게 사실을 숨기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빠져든다고 말한다. \"크리스티보다 구성이 뛰어난 추리 소설 작가들도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크리스티 소설을 낱말 퍼즐 풀 듯이 읽어야 한다. 독자들은 대개 작가에게 패배한다. 그리고 결말을 안 뒤 책을 되짚어 보면, 몇몇 사실들을 통해 중요한 문장 하나를 골라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결정적인 열쇠를 제공하는 사실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이 동시대의 다른 추리물과 다른 점은 언뜻 보기에 아주 평범하고 우아해 보이는 사람들의 일상에서 빚어진 감정이 범상치 않은 범죄를 낳는 과정에 있다. 이것은 그녀 자신의 평탄치 않은 삶과 쉽게 상처 받으면서도 내색하지 않는 예민한 심성에 기인한다. 그녀는 늙어서도 우아한 모습으로 남길 바랐고 언제나 주위의 인정과 사랑을 원하였지만 글 이외에는 그런 일면을 드러내기 꺼려 꺼려했다. 그렇게 억제된 욕망을 투영한 크리스티의 소설 속에는 일생 동안 그녀가 품어 왔던 상처와 애증, 경건함과 독선, 관계의 이면, 대범함과 죄책감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간의 마음이 탁월한 솜씨로 드러나 있다. 18. 비둘기 속 고양이 중동의 한 작은 나라의 젊은 왕이 영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 고국의 선진화를 꾀한다. 하지만 그의 급진 정책은 기득권 세력의 반발을 사게 되어 그는 언제 살해당할지 모르는 상태에 처하게 된다. 왕은 유사시를 대비해 고가의 보석들을 유학시절부터 함께해 온 친구에게 은밀히 반출해 줄 것을 부탁한다. 친구는 마침 그곳에 와 있던 누이를 찾아가지만 부재중인 관계로 어떤 물건 속에 보석을 숨겨둔 채 왕에게로 돌아간다. 결국 쿠데타가 일어나고 왕과 친구는 살해당하고, 보석이 자신들의 짐 속에 있다는 걸 꿈에도 모르는 누이는 영국으로 돌아와 딸 제니퍼를 왕족이나 귀족들이 다니는 사립 여학교에 입학시킨다. 그리고 일주일 후, 새로 지어진 체육관에서 체육 교사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와중에 살해된 젊은 왕의 사촌이자 약혼녀였던 여학생이 실종된다. 계속되는 교사들의 죽음……. 과연 보석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아무 것도 없는 체육관에서 왜 살인이 일어나는 것일까?

저자 소개

정식 이름은 Agatha Mary Clarissa Miller Christie Mallowan이다. 1890년 9월 15일 영국의 데번에서 부유한 미국인인 아버지 프레드릭 밀러와 영국 귀족이었던 어머니 클라라 보머 사이에서 태어났다. 

'메리 웨스트매컷(Mary Westmacott)'이란 필명으로 연애소설을 집필하기도 하였으나 80여편의 추리소설의 '아가사 크리스티'란 필명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그녀는 어머니로부터 집에서 교육받았고, 16살에 파리로 건너가 성악과 피아노를 공부하다가 1914년 크리스티 대령과 결혼했다. 그녀의 소설에 시안화물, 라이신, 탈륨 등의 독약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제1차 세계대전 동안 병원의 약국에서 일했던 경험 때문이다. 전쟁중인 1916년 첫 작품 <스타일즈 저택의 수수께끼>를 썼다.

1928년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한 후 이듬해 고고학자 맥스 맬로원을 만나 1930년 재혼했다. 1967년 영국 추리협회 회장이 되었고, 1971년에는 영국 왕실이 수여하는 DBE 작위를 수여받았다. 1976년 86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90여 권의 책을 펴냈다. 그녀가 창조해 낸 '에르퀼 푸아로', '제인 마플'은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그녀는 추리소설 장르에서 주목받는 작가로서 추리소설의 여왕이라 불린다.

그녀의 작품은 영어권에서 10억부 이상 팔렸으며 103개의 언어로 번역된 다른 언어판 역시 10억부 이상 판매되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다.

역자 소개

서강대 화학과와 포항공대 대학원 화학과를 졸업했다. 삼성 SDI를 거쳐, 현재 대전 소재 바이오벤처 회사에 근무하며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잃어버린 세계>, <안개의 땅>, <아이거 빙벽>,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18 - 비둘기 속의 고양이>, <티가나>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줄리아가 명상에 잠긴 듯이 말했다.
“내 생각엔 말이야. 선생님들이 스프링거 선생님 사건에 대해 숨기는 게 있는 것 같아.”
“어떤 거?”
“글쎄, 어이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잖아. 네 새 테니스 라켓 같은 사건 말이야.”
제니퍼가 말했다.
“아, 그거 말인데, 지나 이모한테 감사 편지를 썼거든. 오늘 아침에 답장을 받았는데, 내게 새 라켓이 생긴 건 기쁜 일이지만 이모는 보낸 적이 없다는 거야.”
줄리아가 승리감에 젖어 말했다.
“라켓 건은 이상하다고 내가 말했잖아. 게다가 너희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했지. 안 그래?”
“응. 그런데 아무것도 훔쳐 가지 않았어.”
“그러니까 더 재미있단 말이야.”
줄리아가 말했다. 그리고 깊이 생각하면서 덧붙였다.
“내 생각에는 머지않아 두 번째 살인이 일어날 거야.”
“정말이야, 줄리아? 왜 살인이 또 일어날 거 같은데?”
“글쎄, 책에서 보면 항상 두 번째 살인이 일어나잖아.”
줄리아가 대답했다.
“그리고 제니퍼, 너는 무척 조심해야 할 거야. 다음 살인의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말이야.”
제니퍼가 놀라서 대답했다.
“나? 누가 나를, 왜 죽이려고 할까?”
“왜냐하면 어떻게든 너도 관련이 있는 것 같아.”
줄리아가 대답했다. 그녀는 계속 사려 깊게 말했다.
“다음 주에 너희 어머니한테 더 많은 걸 물어봐야겠어. 어쩌면 라마트에서 누군가가 너희 어머니한테 비밀이 담긴 쪽지라도 준 거 아닐까.”

목차

목차
정식 한국어 판 출간에 부쳐
프롤로그, 여름 학기
라마트의 혁명
발코니의 여인
로빈슨 씨와의 첫 만남
여행자의 귀국
메도우뱅크의 편지
학기 초
바람 속의 갈대
살인
비둘기 속의 고양이
황당한 이야기
회의
새 램프와 낡은 램프를 바꾸다
재앙
잠 못 드는 채드윅 선생
또다시 살인이 일어나다
스포츠 파빌리언의 수수께끼
알라딘의 동굴
상담
계속되는 상담
대화
조각 모으기
아나톨리아에서 일어난 일
최후의 대결
푸아로의 설명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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