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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죽음이 오다 -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원제 : Death Comes as the End (1945)
시리즈 :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160]

애거서 크리스티 저 | 이원경 역 | 황금가지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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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2737176 / 311쪽 156 x 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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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애거서 크리스티의 모든 추리 소설을 집대성한 전집 드디어 완간! 유작을 포함하여 단 한 작품도 빠지지 않고 수록된 국내 유일의 완전판 애거서 재단의 공식 완역본으로서 전자책으로도 독점 출간 중?. 2002년 출간을 시작으로 13년에 이르는 출간 작업을 거쳐 50만 부를 넘는 판매고를 올린 애거서 재단의 공식 완역본 전집이 드디어 79권으로 완간되었다. 66편의 장편과 150여 편의 중·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기존의 중역·해적판에서는 만날 수 없던 작품인 유작 단편집 『빛이 있는 동안』을 포함하여 총 8편의 작품을 수... 애거서 크리스티의 모든 추리 소설을 집대성한 전집 드디어 완간! 유작을 포함하여 단 한 작품도 빠지지 않고 수록된 국내 유일의 완전판 애거서 재단의 공식 완역본으로서 전자책으로도 독점 출간 중. 2002년 출간을 시작으로 13년에 이르는 출간 작업을 거쳐 50만 부를 넘는 판매고를 올린 애거서 재단의 공식 완역본 전집이 드디어 79권으로 완간되었다. 66편의 장편과 150여 편의 중·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기존의 중역·해적판에서는 만날 수 없던 작품인 유작 단편집 『빛이 있는 동안』을 포함하여 총 8편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는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완전판이다.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과의 독점적인 판권 계약을 통해 전자책으로도 출간되고 있다. 또한 2014년 애거서 크리스티의 대표작 열 권을 엄선하여 출간한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는 유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편집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10만 부에 이르는 판매고를 올리기도 하였다.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와 그녀의 작품에 대해 추리 소설의 여왕, 전 세계에서 40억 부가 넘게 팔린 세계적 베스트셀러의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는 1890년 영국 데번 주에서 보수적이지만 부유한 가정의 셋째 중 막내로 태어났다. 줄곧 가정교사의 손에서 길러진 그녀는 수줍은 성격 탓에 어릴 적에는 음악, 커서는 문학에 몰두하게 되었다고 한다. 윌키 콜린스와 찰스 디킨스, 가스통 르루, 코난 도일의 작품들을 탐독하였는데, 특히 “셜록 홈즈의 전통에 뼛속까지 잠겼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녀는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남편을 따라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추리 소설을 쓰기로 마음을 굳힌다. 1920년 첫 작품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을 시작으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좋은 반응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에 이른다. 1967년 여성으로는 최초로 영국 추리협회의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1971년에는 뛰어난 재능과 왕성한 창작욕을 발휘한 업적으로 영국 왕실이 수여하는 DBE(Dame Commander of the British Empire, 남자의 기사 작위에 해당) 작위를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받아 데임 애거서로 불리게 되었다. 최혁곤 작가는 “20세기 중반 그녀가 얻었던 '추리 소설의 여왕'이라는 별명은 당시만 해도 약간 이르게 보였을지 모르지만, 그 '여왕'은 이제 대를 물려줄 수도 없는 그녀만의 것이 되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기네스 기록에 따르면 애거서 크리스티는 말 그대로 시대를 풍미한 작가로, 그녀의 작품들은 40억 부가 넘게 팔려나갔으며, 이 기록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성경 다음이다. '번역 인덱스'에 따르면, 애거서 크리스티는 또한 가장 많이 번역된 개인 작가이기도 하다. 그녀의 책들은 적어도 103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녀의 작품들은 수십 년에 걸쳐 다양한 드라마, 영화, 게임으로 변주되었으며, 그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거나 모티브로 삼은 영화만도 100편이 가까이 되어 그 리스트는 나열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특징 일상에 기반을 둔 애증, 죄의식과 복수극의 낱말 퍼즐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은 바로 이전 시대인 코난 도일과 비교해 '인간의 심리에 대한 이해'를 작품 전반에 보다 풍부하게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홈즈가 사건의 맥락을 뒤에 줄줄이 설명해 나가는 과정이 있는 반면 크리스티는 범인이 사건을 저지른 동기를 소설 처음부터 문장 속에 숨겨두고 있다. 크리스티의 전기 작가 찰스 오스본은 크리스티가 독자들에게 사실을 숨기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빠져든다고 말한다. \"크리스티보다 구성이 뛰어난 추리 소설 작가들도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크리스티 소설을 낱말 퍼즐 풀 듯이 읽어야 한다. 독자들은 대개 작가에게 패배한다. 그리고 결말을 안 뒤 책을 되짚어 보면, 몇몇 사실들을 통해 중요한 문장 하나를 골라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결정적인 열쇠를 제공하는 사실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이 동시대의 다른 추리물과 다른 점은 언뜻 보기에 아주 평범하고 우아해 보이는 사람들의 일상에서 빚어진 감정이 범상치 않은 범죄를 낳는 과정에 있다. 이것은 그녀 자신의 평탄치 않은 삶과 쉽게 상처 받으면서도 내색하지 않는 예민한 심성에 기인한다. 그녀는 늙어서도 우아한 모습으로 남길 바랐고 언제나 주위의 인정과 사랑을 원하였지만 글 이외에는 그런 일면을 드러내기 꺼려 꺼려했다. 그렇게 억제된 욕망을 투영한 크리스티의 소설 속에는 일생 동안 그녀가 품어 왔던 상처와 애증, 경건함과 독선, 관계의 이면, 대범함과 죄책감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간의 마음이 탁월한 솜씨로 드러나 있다. 17. 마지막으로 죽음이 오다 때는 B.C. 2000년 경. 장소는 나일 강 서쪽 강가, 룩소르 지방의 부유한 묘지기 임호테프의 집안에 불어닥친 재앙은 바로 여자였다. 막강한 권력과 재력을 지닌 임호테프는 수많은 노예와 식솔들 뿐 아니라 장남, 차남 내외, 과부인 젊은 딸, 아직 애송이 티를 못 벗은 막내 아들, 늙었지만 아직 영민함과 예리함을 유지하고 있는 어머니, 참견하길 좋아하는 늙은 하인, 과묵하고 유능한 필경사에 이르는 대가족의 가장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여행에서 돌아온 임호테프 곁에는 젊고 아름다운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임호테프의 사랑을 배경으로 온 집안을 삽시간에 적의와 분노로 가득 차게 만들었다. 결국 갑작스럽게 임호테프가 출장을 떠난 사이 그녀는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된다. 집안은 겨우 평온을 되찾은 듯했으나 죽음은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복수를 하려는 새어머니의 원혼인가, 아니면 누군가가 복수 혹은 재산을 위해 피의 칼을 든 것일까…….

저자 소개

정식 이름은 Agatha Mary Clarissa Miller Christie Mallowan이다. 1890년 9월 15일 영국의 데번에서 부유한 미국인인 아버지 프레드릭 밀러와 영국 귀족이었던 어머니 클라라 보머 사이에서 태어났다. 

'메리 웨스트매컷(Mary Westmacott)'이란 필명으로 연애소설을 집필하기도 하였으나 80여편의 추리소설의 '아가사 크리스티'란 필명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그녀는 어머니로부터 집에서 교육받았고, 16살에 파리로 건너가 성악과 피아노를 공부하다가 1914년 크리스티 대령과 결혼했다. 그녀의 소설에 시안화물, 라이신, 탈륨 등의 독약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제1차 세계대전 동안 병원의 약국에서 일했던 경험 때문이다. 전쟁중인 1916년 첫 작품 <스타일즈 저택의 수수께끼>를 썼다.

1928년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한 후 이듬해 고고학자 맥스 맬로원을 만나 1930년 재혼했다. 1967년 영국 추리협회 회장이 되었고, 1971년에는 영국 왕실이 수여하는 DBE 작위를 수여받았다. 1976년 86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90여 권의 책을 펴냈다. 그녀가 창조해 낸 '에르퀼 푸아로', '제인 마플'은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그녀는 추리소설 장르에서 주목받는 작가로서 추리소설의 여왕이라 불린다.

그녀의 작품은 영어권에서 10억부 이상 팔렸으며 103개의 언어로 번역된 다른 언어판 역시 10억부 이상 판매되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다.

역자 소개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존 스칼지의 『조이 이야기』『휴먼 디비전』『모든 것의 종말』을 비롯해, 파올로 바치갈루피의 『와인드업 걸』패트릭 오브라이언의 『마스터 앤드 커맨더』『포스트 캡틴』『H.M.S. 서프라이즈 호』팀 세버린의 ‘바이킹’ 시리즈 『오딘의 후예』『의형제』『왕의 남자』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책도 번역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맨날 말썽 대체로 심술 그래도 사랑해』가 있다.

책 속에서

“사내가 가족을 부양하는 게 잘하는 짓이 아니란 말씀인가요?”
에사가 한숨을 내쉬었다.
“그 애들이 널 위해 일한다는 걸 기억하거라.”
“저더러 그 아이들이 나태해지도록 방치하란 말씀입니까? 걔들도 마땅히 일을 해야 합니다.”
“다 자란 성인 아니냐. 적어도 야흐모세와 소베크는 그래. 자랄 만큼 자랐어.”
“소베크는 판단력이 모자랍니다. 제대로 하는 일이 없어요. 게다가 번번이 건방을 떠는 건 참을 수가 없습니다. 야흐모세는 착하고 고분고분한 애지만…….”
“애는 한참 전에 지났대도!”
“이따금 두세 번씩 일러 주지 않으면 이해를 못 해요. 저는 모든 걸 생각해야 하고, 모든 장소에 있어야 합니다! 집을 떠나 먼 곳에 있을 때면, 전 항상 필경사를 시켜 아들놈들이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지시를 내립니다……. 전 쉬지도 못하고, 잠도 제대로 못 잔다구요! 그리고 이제 집에 돌아와 조금 평온을 얻나 싶더니 새로운 골칫거리로군요! 어머니조차 제가 뭇 사내들처럼 새 아내를 들일 권리를 부정하시면서 화를 내시고…….”
에사가 끼어들었다.
“화난 게 아니다. 즐기는 중이다. 집안에 곧 재밌는 볼거리가 생길 게야. 하지만 그래도 한 가지는 일러두건대, 네가 다시 북쪽에 갈 때는 그 여자를 데려가는 게 좋을 게다.”
그녀가 있을 곳은 여기, 제 집입니다! 그리고 감히 그녀를 홀대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내릴 겁니다.”
“이건 홀대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잊지 말거라. 마른 장작은 쉽게 불붙는 법. 이런 말이 있지. ‘여자들이 모이면 필시 말썽이 생긴다…….’”
에사가 잠시 멈췄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노프레트는 아름다운 여인이다. 하지만 이 말을 명심하거라. ‘사내는 계집의 눈부신 팔다리에 눈이 멀지만, 보라, 잠시 후면 변색된 홍옥수(紅玉髓)가 되노니…….’”
금언을 인용하는 그녀의 목소리가 낮아졌다.
“‘조금씩, 조금씩, 꿈처럼, 그리고 마지막에는 죽음이 찾아오도다…….’”

목차

목차 1부 홍수기 홍수기 둘째 달 20일 홍수기 셋째 달 4일 홍수기 셋째 달 14일 홍수기 셋째 달 15일 홍수기 넷째 달 5일 2부 겨울 겨울 첫째 달 4일 겨울 첫째 달 5일 겨울 둘째 달 10일 겨울 넷째 달 6일 3부 여름 여름 첫째 달 11일 여름 첫째 달 12일 여름 첫째 달 23일 여름 첫째 달 25일 여름 첫째 달 30일 여름 둘째 달 1일 여름 둘째 달 10일 여름 둘째 달 15일 여름 둘째 달 16일 여름 둘째 달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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