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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번역 화엄경문답

시리즈 : 금강학술총서 [27]

김상현 저 | 씨아이알 | 201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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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776702 / 28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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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지엄(智儼)과 의상의 화엄사상을 밝히는 귀중한 자료

『지통기(智通記)』라고 불리는 『추동기(錐洞記)』는 진정 어머니의 명복을 빌기 위해 의상이 추동에서 행한 『화엄경』 강의를 제자 지통이 정리한 것이었다. 이 때문에 이 책은 문장이 잘 다듬어지지 않았고, 신라의 방언이 섞여 있기도 했다. 고려의 의천(義天)이 “당시 이 책을 엮은이가 문체에 익숙하지 못해서 문장이 촌스럽고, 방언이 섞여 있어서 장래에 군자가 마땅히 윤색을 가해야 할 것”이라고 했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실제로 이장용(李藏用)은 이 책에 윤색을 가하여 『화엄추동기(華嚴錐洞記)』라는 제목으로 유통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추동기』는 고려 후기까지 전하고 있었지만 그 이후의 유통 기록은 없다. 다만 균여(均如)의 저서와 『법계도기총수록(法界圖記叢髓錄)』에 『추동기』가 15회 정도 인용되어 그 단편적인 일문(逸文)이 전할 뿐이었다. 일본에는 당나라 법장(法藏)이 지었다는 『화엄경문답(華嚴經問答)』 2권이 고대로부터 전해오지만, 이 책의 저자에 관한 여러 의문이 있었다. 역자는 『화엄경문답』이 바로 『지통기』라는 사실을 1996년에 밝힌 바 있다.

균여의 저서 등에 인용되어 전하는 『추동기』일문 15회를 『화엄경문답』과 대조해 본 결과 모두 같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전해온 『화엄경문답』은 법장의 저술이 아니라 의상이 강의하고 제자 지통이 정리했던 『추동기』 바로 그 책이었던 것이다.

이 사실은 2011년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에서 주최한 국제학술회의 -화엄경문답을 둘러싼 제문제-를 통해서도 재확인할 수 있었다. <화엄경문답>이 의상의 강의록이라는 사실의 확인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지엄(智儼)과 의상의 화엄사상을 밝히는 데 이 책은 귀중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이 책이 법장의 저술이 아니라는 사실의 확인함으로서 법장 화엄사상의 정확한 이해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상현
옮긴이 : 김상현
1947년 경남 합천에서 출생하여 2013년에 세상을 떠났다. 경상대 임학과를 졸업한 뒤, 단국대 사학과에서 본격적으로 불교사 연구를 시작하여 석사학위를 받고 동국대에서 사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단국대와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학과 교수, 한국교원대 역사교육과 교수를 거쳐, 동국대 사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목차

화엄경문답 상권
화엄경문답 하권

별편 <추동기>와 그 이본 <화엄경문답> 성립과 유통의 내력
華嚴經問答의 諸問題_ 이시이 코세이(石井公成)
<錐洞記>와 그 異本 <華嚴經問答>_ 김상현(金相鉉)
<華嚴經問答>再考_ 김상현(金相鉉)
<華嚴經問答>의 成立과 流通_ 장진영(張珍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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