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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브라더스

김호연 저 | 나무옆의자 | 2013년 07월

수상도서 당선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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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962129 / 342쪽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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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망원동 브라더스와 함께라면…… 아무것도 되는 건 없다. 다만 즐겁게 망가질 뿐이다! ―영화, 만화, 소설을 넘나드는 전천후 이야기꾼의 탄생! “10대부터 6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우리 시대 남자들의 초상을 코믹한 설정과 문장으로 맛깔나게 그렸다. 망원동이란 공간에 대한 체험적 지리지를 잘 활용한 에피소드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세계문학상 심사위원단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망원동 브라더스』는 심사평처럼 우리 시대 남자라면 모두가 공감하는 세대별 고민이 망라되어 있다. 하지만 전혀 무겁지 않고 가볍고 유쾌하다. 배꼽 빠지게 웃으며 읽다 보면 어느새 혼자가 아니라는 따뜻한 위안이 찾아온다. 웃음을 멈추고 책장을 덮을 땐 가볍게 툭툭 털고 희망이란 놈을 맞이할 수 있는 용기도 슬그머니 생긴다. 이 연결이 가능하게 한 스토리의 힘이 놀랍다. 이 책의 압권은 뭐니 뭐니 해도 지극히 현실적인 일상 풍경과 살아 숨쉬듯 리얼하고도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묘사이다. 배꼽 빠지게 웃다가 때론 무릎을 치게 만드는 작가 특유의 찰진 입담은 묘한 중독성이 있다. 이 소설을 읽다 보면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마치 영화 장면처럼 눈에 그려진다. 실제로 작가는 영화 시나리오, 만화 스토리를 거쳐 소설 작업까지, 영화 · 만화 · 소설 장르를 넘나들며 글을 쓰는 전천후 스토리텔러이다. 일상은 리얼 궁상 다큐멘터리, 하지만 아등바등 재기를 꿈꾸는 이들의 모습은 놀랍도록 사랑스럽고 유쾌하다. 지지리도 궁상맞은 등장인물들이 한없이 친근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오늘 우리들의 자화상을 있는 그대로 짚어냈기 때문이 아닐까. 찌질, 루저로 대변되는 그들에게도 희망은 있다. 현실은 남루하기 그지없지만, 그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더디지만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려 애쓰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무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세상과 인생을 건너가는 데 진지함만이 정답은 아닐 터. 이 소설은 한바탕 가벼운 웃음으로 유쾌하게 건너는 것도 나쁘지 않음을 보여준다. 진지하지 않아도 세상은 돌고, 시간은 가고, 비록 더디더라도 우리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니까. 현실은 어둡지만, 그에 굴하거나 분노하지 않고 각자 자신의 길을 열심히 찾아가는 모습들이 고개를 끄덕이게 하다가 마지막엔 다시 한 번 용기를 낼 수 있는 힘을 주는 따뜻한 소설이다. 만약 당신이 상처받았다면 망원동 8평 옥탑방으로 오라. 단, 자리가 없더라도 뻔뻔히 비집고 들어와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조금 망가지더라도 충분히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2013년 『망원동 브라더스』로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2013) 『연적』(2015) 『고스트라이터즈』(2017) 『파우스터』(2019), 산문집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2020)를 펴냈다.

목차

김 부장 귀국하다
버진아일랜드는 어느 바다에 떠 있는가?
슈퍼할아버지의 펀치 콤비네이션
인생은 타임
싸부와의 재회
가깝고도 먼, 망원과 홍대 사이
펭귄 아빠, 나 이거 된다고 봐
덕이 있는 자는 결?코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으니……
떴다! 삼척동자
아귀찜과 데킬라
어쨌거나 날씨는 한결 시원해지고 있으니
추석
마감, 그녀
달려라, 해장마차!
소파와 욕조
굿바이, 망원동
댄싱 인 더 옥탑
침대에서 통성명하기
망원동 브라더스
11월의 비
에필로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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