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고전 번역담론의 체계

시리즈 : 고전번역학총서 [6]

우쯔지에 저 | 점필재 | 2015년 02월

북트리

정가
$26.00
판매가
$14.3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9 (2%P)

품절된 상품입니다.

이 책을 꼭 원하시는 고객님께서는 아래 "상품문의"를 클릭 후 구매의사를
알려주세요. 책이 확보 될 경우 연락 드리겠습니다.

북카트 바로구매 위시리스트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95028221 / 260쪽 165 x 233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6,920
  • 29,700
  • 16,200
  • 13,5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우쯔지에吳志杰 교수의 <중국전통역론전제연구中國傳統譯論專題硏究>(상해: 譯文出版社, 2009)를 번역한 것이다. 제호를 ‘고전번역담론의 체계’로 잡은 것은 저자가 지향하는 바가 중국의 고전번역담론을 체계화하여 자신들만의 번역학을 의도하고 있기에 그 의중을 반영하여 표제로 삼은 것이다.
중국의 번역학 연구는 어느새 서양의 번역이론을 수입하던 처지에서 이제 고유한 이론 혹은 담론으로 번역을 해석하고 체계화하는, ‘담론의 생산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 즉 서양의 이론으로 중국의 고전을 설명하는 ‘이서해중以西解中’에서 중국의 언어로 자신의 고전을 설명하는 ‘이중해중以中解中’으로 진보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일찍부터 고대에 불교를 수입하면서 나름의 번역관, 번역담론을 생산하였다. 이후 근대까지 외부와의 접속 과정에서 끊임없이 번역담론을 만들어냈고, 이를 통해 외부의 문명과 문화가 전해지고 소통되는 맥락을 이해하려고 했었다. 특히 근대기에 서양 제국주의의 확장으로 중국은 서양의 문명을 ‘강제로’ 번역해야만 하였으며, 이후 이는 하나의 추세가 되었다. 이때부터 중국은 서양의 번역이론으로 자신들의 번역 성과를 이해하는 작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들의 번역표준은 서양의 수많은 번역이론이었고 새로운 서양이론은 곧장 ‘수입’되어 중국의 학계에 통용되었다.
중국에서 나온 번역학 연구서들에 따르면 상황에 변화가 생긴 것은 1980년대였다. 즉 그들은 고전시대 이후로 지금까지 이뤄졌던 번역담론들을 주해 정리하고, 그 담론을 연구한 성과들 또한 사적으로 정돈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은 번역기술에 대한 논의보다는, 주로 사상적, 이론적 차원의 논의에 치중하고 있다. 본체론, 윤리학, 인식론, 미학, 문화생태학 등 다섯 가지 측면에서 ‘번역’을 검토하고 이를 각각 ‘의意’ ‘성誠’ ‘심心’ ‘신神’ ‘적適’ 이란 다섯 가지 개념으로 개괄하고 있는 바, ‘번역에 대한 철학적 성찰’이라고도 할 만하다.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현 단계 서양의 최신 번역이론으로 해명되는 부분까지도 충분히 고전에서 끌어온 개념으로 이해가 가능함을 내보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역자들이 아는 한, 그동안 편언片言으로 존재하던 중국 고전번역학을 ‘하나의 체계’로 이해하려는 거의 첫 시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비록 그 체계가 아직은 ‘시론’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서양의 번역학 논의를 자국의 이론으로 해명하고 그 안에서 재구성하려는 시도는 학문의 주체성 확립에 대해서도 우리를 자극하는 데에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우쯔지에
지은이 : 우쯔지에
남경대학에서 번역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버클리대학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남경이공대학 부교수로 있다. <Meta; Translator's Journal>(Canada, A&HCI급)의 리뷰위원을 역임하였다. 논저에 <화합번역학소론>, <중국고전범주 '성誠'과 번역연구에 대한 시사점>, <고전번역담론체계> 등이 있다.  

옮긴이 : 김승룡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고려대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식인’, ‘인간의 마음’, ‘로컬리티’ 등을 염두에 두고 《묵자》, 《사기》를 비롯해 한시와 시화를 가르치며 고전지식이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음을 설파하고 있다. 동아시아 한문고전의 미래가치를 환기하며 청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려는 것이나 한문교육이 인성을 증진할 가능성에 주목하는 것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 저서로 《한국한문학 연구의 새 지평》(공저, 2005), 《새 민족문학사 강좌》(공저, 2009) 등을 비롯해 《옛글에서 다시 찾은 사람의 향기》(2012), 《고려후기 한문학과 지식인》(2013), 《한국학의 학술사적 전망》(공저, 2014), 《청춘문답》(공저, 2014) 등이 있고, 역서로 《송도인물지》(2000), 《악기집석》(2003) 등을 비롯해 최근 《잃어버린 낙원, 원명원》(공역, 2015), 《능운집》(공역, 2016), 《문화수려집》(공역, 2017) 등이 있다. 《악기집석》으로 제5회 가담학술상(2003)을 수상하고, 베이징대 초빙교수를 두 차례(1997, 2008) 지냈다.
  

옮긴이 : 김용철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부산대학교 '고전번역+비교문화학' 사업단 HK 연구교수로 있다. 역서에 <역주 점필재집(1,2)>(공역), 저서에 <한국 고전번역학의 구성과 모색>(공저)등이 있다.  

옮긴이 : 이정선
부산대학교 교양교육원 비전임교수
  

목차

제1장 고전문화와 번역학
1. 고전번역담론 연구의 경과와 변천
2. 고전번역담론 연구의 목표
3. 고전번역담론체계의 이론 구성

제2장 의意 번역의 본체론
1. 서론
2. 창작과정의 본체론
3. 열독행위의 본체론
4. 번역문 합조合造의 본체론
5. 결론

제3장 성誠 번역의 윤리학
1. 서론
2. 번역윤리 전제로서의 ‘성誠’
3. 번역윤리 기초로서의 ‘성誠’
4. 번역실천/연구에서 확인된 증거
5. 결론

제4장 심心 번역의 인식론
1. 서론
2. 본원本源-번역자의 인지 이상
3. 체오體悟-번역자의 인지 경로
4. 정감情感-번역자의 인지 방식
5. 결론

제5장 신神 번역의 미학
1. 서론
2. 번역이론의 형신 논쟁
3. 신사론神似論의 유물변증법
4. 신사론의 과정론과 계통론
5. 결론

제6장 적適 번역의 문화생태학
1. 서론
2. 문화생태학의 기본이념
3. 흡수형 번역과 대체형 번역
4. 적역適譯-적량適量/적의適宜/적도適度의 번역
5. 결론

제7장 고전번역담론체계의 구성
1. 서론
2. 고전번역담론체계의 구조 모형
3. 번역과정의 이론 모형
4. 번역속성의 이론 모형
5. 결론과 그 이론적 가치
6. 이론의 한계와 과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