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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시클 프린트 1 도시와 자전거 생활

편집부 저 | 프로파간다 | 2013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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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143084 / 276쪽 170 x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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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자전거 생활을 예찬하는 자전거 문화 무크지.

자전거 타는 사람들 8명을 인터뷰하고,
암스테르담, 도쿄, 뉴욕, 상하이, 포틀랜드, 서울 등 6개 도시의 자전거 풍경을 담았다.

<바이시클 프린트>는 자전거 그 자체 보다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사람들이 자전거와 다양하게 관계를 맺는 이야기에 주목한다. 이번 이슈에서는 한국의 자전거 애호가 8명과 세계 6개 도시의 자전거 이야기를 담았다.

매일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로 무장한 자전거가 쏟아져 나오고 있듯이 자전거와 다양한 관계와 경험을 맺고 있는 사람들의 수많은 이야기가 있다. 이 책에서는 자전거를 주제로 만화를 그린 만화가(박흥용), 자전거 공방을 꿈구는 자전거 디자인 학교 학생(박정민), 자전거에 몸을 싣고 시골 사람들의 머리를 자르러 다니는 미용사(빈도해), 도시 유휴 공간의 대안으로 자전거 거치대를 디자인한 건축가(매니스토프 건축), 자전거로 산책하는 제빵사(정웅), 한국 경륜 1세대 선수(이순우), 파란 눈의 작곡가(이다 킴머) 등 모두 8명의 정겹고 즐거운 자전거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 암스테르담과 뉴욕, 도쿄와 상하이 등 6개 도시의 독특한 자전거 문화를 그 도시 거주자들의 인터뷰와 함께 풀어냈다.

<바이시클 프린트>는 신제품 자전거에 대한 정보나 가장 우수한 자전거에 대한 답을 제시하기 보다는 사람들의 자전거 이야기를 전파함으로써 독자의 생활에 소소하고도 귀중한 자극이 되고자 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편집부
엮은이 : 프로파간다 편집부
  

책 속에서

“생명이라는 주제로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림쟁이 눈에는 그것만 보였는지 사이클 선수들 허벅지를 보면서 생명이 이미지화되더라. 생명이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꿈틀대는 근육 같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만화가, 박흥용

 

“많이 팔아서 많이 버는 것보다는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자전거, 갖고 싶은 자전거를 만들고 싶다. (…) 자전거를 만들 때 클라이언트와 상담을 굉장히 오래 하고 싶다. 자전거만의 상담이 아니라 그 사람을 알고 싶다. 그 사람의 인생을 테마로 자전거 작업을 하는 것이다.”

– 도쿄자전거디자인학교 학생, 박정민

 

“일이 너무 지루해져서,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아무도 나를 모르고, 나도 모르는 곳에 가서 (머리카락) 자르는 행위만 하고 싶었다. 낭만미장원 깃발을
꽂은 자전거를 버스에 싣고 동해까지 갔다.” – 낭만미장원 헤어스타일리스트, 빈도해

 

“처음 타 본 것은 어렸을 적 훔친 자전거였다. 그때 걸려서 경찰서까지 갔다. 자전거와의 첫 인연이다. 너무 타고 싶었다. 자전거를 살 수 있는 형편이 아니어서 아무 생각 없이 타 본다는 게 그만 훔쳐 타고 말았다.” – 오월의종 베이커리 제빵사, 정웅

 

“자동차로 출퇴근하면 집중도 못하면서 계속 일 생각을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자주 퍼져 잔다. 한순간도 일에서 해방되지 못했다. 라이딩을 하면서 그런 집착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었다. (…) 땀 흘리고 스피드를 느끼면서 그런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었다.” – 바이크버스 대표, 여니아빠

 

“한국에는 건물 사이에 어느 정도 공간을 띄어야 한다는 법이 있다. 그걸 보면서 유휴 공간이 너무 아깝고 저기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도시 빈 공간의 활용 구상 중 하나가 바이크행어이다. (…) 자전거와 연결되는 도시 이야기가 정말 풍부하다. 자전거를 통해 많은 것이 보이고, 보이는 만큼 배우고 있다.” - 건축가, 매니페스토 건축의 안지용, 이상화 소장

 

“온 도시에 인도보다 넓은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 있고(설치라는 말보다 당연히 ‘존재’한다는 말이 더 어울린다), 도심에서는 자전거가 단연 지위가 높아 보인다. 사람이 자동차에 치일 확률보다 실수로 자전거 도로에 침범했다가 호되게 당할 확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 암스테르담, 그래픽 디자이너 강문식

 

“자전거 배달원(메신저)에게 그들의 일은 단지 노동의 차원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물리적 공간을 통한 이동의 가능성을 창의적으로 재정의하는 방식과도 관련이 있다.”

 – 뉴욕, <어번 플로> 저자 제프리 키더

 

“그냥 내 자전거에 달 것이 필요했는데 파는 데가 없어서 직접 만들었다. 디자이너로서 나는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어서 처음 만든 것에 만족하지 못했고, 그래서 계속 손보고
개선해 나갔다. 어느 날 아내 밸러리가 내가 만든 걸 보더니 “여보, 이거 꽤 멋진데? 다른 사람들도 분명 좋아할 거 같아”라고 말했다. 그렇게 해서 아내가 에치(www.etsy.com)에 숍을 등록하고 반응을 살폈다. 아니나 다를까 아내의 예상은 적중했다!” – 포틀랜드, 자전거 관련 가죽 제품 공방 월넛 스튜디올로

 

“중국은 변화와 기회로 가득한 곳이다. 상하이 사람들은 이제 막 스스로를 표현하고 자신의 열정을 깨닫기 시작했다. 고정기어 자전거는 스포츠를 즐기는 동시에 생활방식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며, 지역주민들 간의 교류를 촉진한다. 그것은 현재 중국에서 성장 중이고 우리도 더불어 성장하고자 한다.” – 상하이, 자전거 제작 업체 팩토리5

 

“6~7년 전 내가 한강에서 마주친 사람들은 단조로운 도시 생활에서 도망쳐 나온 것처럼 보였다. 말하자면 그곳은 마치 도시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비밀 은신처인 듯이 느껴졌다.”

– 서울, 포토그래퍼 닐스 클라우스 

 

“일본은 거리의 미관까지 생각해서 자전거 주차장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정리정돈을 해야 하지 않겠어요?” – 도쿄, 자전거 주차관리원

 


목차

박흥용(만화가)
박정민(도쿄자전거디자인학교 학생)
빈도해(헤어스타일리스트, 낭만미장원 주인)
이순우(경륜훈련원 코치)
정웅(오월의종 베이커리 제빵사)
바이크버스(자전거 출퇴근 모임)
매니페스토 건축(건축가)
이다 킴머(작가, 작곡가, 모델)
암스테르담, 네덜란드(강문식)
뉴욕, 미국(제프리 키더)
포틀랜드, 미국(월넛 스튜디올로)
상하이, 중국(팩토리5)
서울, 한국(닐스 클라우스)
도쿄, 일본(민경현)
매뉴얼: 자전거 프레임
책 속 부록: 자전거 프레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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