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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8328221 / 366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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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동일 제목의 전자책과는 권당 분량이 다르며, 일러스트와 외전이 수록됩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그와 체온을 나눌 수 있는 단 한 명의 소녀, 수아. 갑작스런 사고로 다른 세계로 떨어진 대학생 홍수아.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붉은 문신의 남자, 알. 그는 대가없는 친절을 베풀고 수아는 그 친절을 밑받침 삼아 낯선 세계의 말을 배운다. 그는 타인과 닿을 수 없는 저주에 걸렸지만 수아만은 예외라는 걸 알게 된다. 그 뒤 남자는 남몰래 마음을 키워나가지만, 스스로의 운명을 너무도 잘 알기에 그녀의 곁을 떠나는 것을 선택한다. 주변 모든 것이 대한민국과 다르지만 수아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홀로 설 수 있도록 노... 그와 체온을 나눌 수 있는 단 한 명의 소녀, 수아. 갑작스런 사고로 다른 세계로 떨어진 대학생 홍수아.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붉은 문신의 남자, 알. 그는 대가없는 친절을 베풀고 수아는 그 친절을 밑받침 삼아 낯선 세계의 말을 배운다. 그는 타인과 닿을 수 없는 저주에 걸렸지만 수아만은 예외라는 걸 알게 된다. 그 뒤 남자는 남몰래 마음을 키워나가지만, 스스로의 운명을 너무도 잘 알기에 그녀의 곁을 떠나는 것을 선택한다. 주변 모든 것이 대한민국과 다르지만 수아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홀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며 다짐하며 생각한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수아는 재회의 날을 기다리며 그에게 줄 선물을 한 땀 한 땀 수놓는다. 「2012 조아라닷컴 장르소설 공모전」 대상 수상작 『메마른 빛, 이슬 한 방울』. 나비노블에서 그 감동을 만나 보세요.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신의 저주를 받아 어머니를 잃은 황태자 하르페니언. 그는 저주에 걸려 타인과 닿으면 닿은 자를 죽게 만들고, 그 또한 저주에 잠식되어 스물일곱 살이 되는 날 목숨을 잃게 됩니다. 그렇기에 자신과 닿아도 여전히 따뜻한 체온을 유지하는 소녀가 매우 각별하고 사랑스럽습니다. 그러나 저주 받은 그를 좋아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기에, 그녀가 홀로 설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볼 뿐입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낯선 세계에 떨어지게 된 수아는 그의 친절에 매료됩니다. 언젠가 제대로 된 한 사람의 몫을 하게 되면 그에게도 부끄럽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전혀 다른 환경에서도 홀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누군가의 존재는 모른 채, 그를 그리워하면서……. 달달하고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 그 첫 번째. 지금 시작합니다.
[저, 저기…… 알? 괜찮아요?]
상당히 세게 부딪힌 듯 그는 잠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 같았다.
“으윽…… 수아?”
그리고 사태를 인식한 순간 알은 기절할 듯이 놀랐다
“손대지 마!”
알은 그대로 수아의 어깨를 잡고는 그녀를 밀어냈다. 하지만 누운 상태에서 밀어낸다고 해서 제대로 될 리가 없었다. 처음부터 균형을 잃었던 수아의 몸은 오히려 더 그에게 기대게 됐다. 손이 그의 가슴을 짚어 무게를 지탱한다.
“알?”
단순히 화를 내고 있다고 하기에는 뭔가 그의 태도가 이상했다. 알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수아의 손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손은 계속해서 그의 가슴에 닿은 상태였다.
“살아……있어?”
[저기, 안 놔주면 일어날 수가 없는데요.]
경악이 담긴 알의 시선에 수아는 뭔가 잘못됐나 싶어 불안해졌다. 일단 자세가 민망해 일어서고 싶은데, 알이 어깨를 너무 꽉 잡고 있어서 꼼짝할 수가 없었다.
곧 그는 다른 쪽 손을 뻗었다. 손가락이 살짝 수아의 뺨에 닿았다.
“맙소사.”
너무나도 조심스러운 동작이었다.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것을 만지는 듯한 손길에 수아는 잠깐 숨을 멈췄다.
그의 손이 닿은 곳이 뜨겁다.
알은 천천히 그녀의 뺨을 쓰다듬었다. 그러다 그 손이 목덜미로 내려가는 순간 소스라치게 놀라며 그녀를 밀어내듯 내팽개쳤다. 갑자기 뒤로 밀려버린 수아는 요란하게 엉덩방아를 찧었다.
[꺄악?! 갑자기 밀면…… 알?]
수아는 더 이상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수아는 알의 얼굴에서 감정이 저렇게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아니, 누군가가 저렇게까지 경악에 찬 눈빛으로 그녀를 보는 것 자체가 처음이었다. 알의 손이, 온몸이 미세하게 덜덜 떨리고 있었다.
“어째서? 나에게 닿으면 누구라도 죽게 될 텐데……?"
목차
Prologue
Episode 1 남자와 소녀
Episode 2 제국의 수도
Episode 3 황궁의 생활
Extra
Postscrip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