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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6055254 / 264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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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삶을 변화시키는 숙명 전환의 경험은 창가학회를 만나 얻은 최고의 선물이다” 창가학회 재일한국인 신도들의 육성으로 전하는 그들의 삶과 신앙 재일한국인은 왜 일본의 신흥 종교인 창가학회의 신?도가 되었는가? 가난과 차별, 귀화 문제와 정체성 혼란 등 재일한국인들을 옭아맨 숙명으로부터, 창가학회는 그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놓았는가? 창가학회 회원이 된 재인한국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본 그들의 삶과 종교 이 책은 일본의 신종교인 창가학회의 신도가 된 재일한국인들의 삶과 신앙을 담은 구술사다. 엮은이들은 창가학회 조직 내부... “삶을 변화시키는 숙명 전환의 경험은 창가학회를 만나 얻은 최고의 선물이다” 창가학회 재일한국인 신도들의 육성으로 전하는 그들의 삶과 신앙 재일한국인은 왜 일본의 신흥 종교인 창가학회의 신도가 되었는가? 가난과 차별, 귀화 문제와 정체성 혼란 등 재일한국인들을 옭아맨 숙명으로부터, 창가학회는 그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놓았는가? 창가학회 회원이 된 재인한국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본 그들의 삶과 종교 이 책은 일본의 신종교인 창가학회의 신도가 된 재일한국인들의 삶과 신앙을 담은 구술사다. 엮은이들은 창가학회 조직 내부를 들여다보고, 실제 종교활동이 어떻게 이루지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일본 현지에 체류하며 창가학회 신도들을 인터뷰했다. 이 책은 창가학회 회원이 된 재일한국인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 그들의 진솔한 신앙심과 지난한 삶의 궤적을 그리고 있다. 왜 그들은 창가학회를 선택했나? 재일한국인은 ‘조센진(朝鮮人)’이라고 폄하되어 불리던 시기를 지난 지금까지도 일본 사회 안에서 여전히 아웃사이더다. 재일한국인은 한국에서는 정치적ㆍ정서적 문제로 한국인으로 여겨지지 않으며, 일본에서는 일본인과 다른 차별을 겪으며 수많은 제약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그들이 일본 사회 안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조사하면 사회 갈등을 수용하거나 해결하기 위한 방식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창가학회 회원이 된 재일한국인들을 연구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편견을 거부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되는지 알게 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어떤 의미를 찾게 될 것이다. 차별과 편견 속에서 희망을 찾은 재인한국인들의 이야기 창가학회 회원들은 이케다 회장이 강조한 ‘인간 혁명’을 ‘숙명 전환’이라는 말로 바꾸어 표현한다. 숙명 전환은 개인을 위해서도, 사회와 세계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는 게 그들의 믿음이다. 이는 환경과 남을 탓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먼저 되돌아보는 일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그들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무릎을 꿇고 “남묘호렌게쿄”를 음송하며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묻는다. 일본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그들은 차별과 국적 문제라는 숙명을 공통적으로 안고 살았다. 그러나 창가학회를 만나면서 그들은 자신을 옭아매던 불행을 이겨내고 역경을 견딜 수 있는 새로운 힘을 얻었다. ∥신간 출간의의(출판사 서평) 이 책은 창가학회 회원 그중에서도 재일한국인들의 삶과 신앙을 담은 구술사다. 이 책과 함께 출간하는 『창가학회와 재일한국인』은 창가학회 회원들의 구술을 토대로 하고, 문헌들을 조사해서 설명과 해석을 덧붙였다. 반면 이 책 『숙명 전환의 선물: 창가학회 회원이 된 재일한국인들의 이야기』는 독자 스스로 창가학회와 재일한국인에 대한 의문을 풀어나가도록 창가학회 회원이 된 재일한국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자 했다. 오랜 기간 정성을 다해 구술을 정리한 엮은이들의 노고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편견을 조금이나마 누그러뜨리고, 종교와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줄 것이다.
남묘호렌게쿄는 저를 고통스럽게 한 사람들이 행복해지도록 제목하게 합니다. “그 사람에게 복을 주세요” 하고 빌게 됩니다. 이 믿음은 믿으면 믿을수록 그 사람이 저에게 준 고통 덕분에 제가 열심히 살게 되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 사람들이 저에게 준 것이 나쁜 것이어도 그게 다 복운(福運)이에요. “오늘 제가 남묘호렌게쿄를 부르는 공은 모두 그 사람들에게 돌아가게 해주십시오” 하고 기원하게 됩니다. 저는 이제 괴로움이 없잖아요. (33쪽)
일본의 귀화 제도는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신청하면 1년에서 2년 정도 걸립니다. 그동안에 이웃들도 체크하고요. 동창생 말을 들으니까 귀화를 하기 전에 경찰관이 여러 가지 질문을 한답니다. 일본 사람 되는 것이 무엇이 좋다고 그걸 하겠습니까? 그렇게 그런 식으로 하니까 귀화하면서도 일본에 불만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요. 미국 시민권처럼 여기서 태어났으니까 권리를 받으면 좋은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기서 살아온 지가 오래되어서 이제는 2세가 되고 3세가 되었는데도 일본에서는 여전히 외국인이죠, 외국인. (55쪽)
아직 젊은 나이인데 몸이 아픈 것도 제 숙명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제 인생을 바꾸는 숙명 전환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아주 많이 제목을 했어요. 그러자 좋은 의사를 만나게 되고 시간에 맞춰서 수술을 할 수 있었어요. 뭐라고 할까…… 좋은 일, 언제나 상황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어서 결국 그 병에서 회복되었어요. 그때 제 안에서 남묘호렌게쿄의 힘을 확신하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거기서부터 진심으로 창가학회 신심을 하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여자부의 우정이라고 할까요. 같은 활동을 하는 회원이 언제나 함께 고민해주고 같이 열심히 하자고 말해줬어요. 그러니까 20년 전의 제 자신, 언제나 지쳐서 잠만 자던, 에너지가 없던 저와 비교해보면 지금은 일을 하고, 아이와 남편 뒷바라지를 하고, 밤에는 학회 활동을 하는 것은 모두 신심의 힘 덕분입니다. (66쪽)
종교가 없는 사람은 자신만의 철학도 없어요.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자신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죠. 니치렌 대성인께서 말씀하셨듯이 인간의 생명은 바르게 살지 않으면 살아 있는 게 아니에요. 그런데 일본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쪽으로 변해가고 있어요. (중략) 부모 자식 간은 물론 지역끼리 소통도 잘되지 않고, 이웃 사람이 누군지 모르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연결도 약해지고 있어요. 사람이 자기 재미있는 것만 찾으면 인간관계가 어려워져요. 그 모습을 본 아이들이 사람과 사귀지 않고 게임이나 인터넷을 하면서 자기 혼자만 놀아서 그런지 일본도 점점 어렵게 되어가고 있어요. 인간은 바르게 사는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행복해지지 않지요. 신심은 그래서 중요해요. (81~82쪽)
일본에서 두 번째 큰 댐이 그 산에 있어요. 일제시대 때 강제 연행당한 조선인들이 그 산에서 공사하다가 많이 죽었다고 해요. 댐 공사가 끝난 후에는 공사하러 왔던 조선인들이 한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니까 시내로 살러 내려왔대요. 그렇지만 마땅히 갈 데가 없어서 강가에 임시 집을 만들어서 살고 있었다고 해요. 그분들이 소학교에 다닐 때 일본 친구들이 자기들을 보고 저 애는 조센진이니 사귀지 말라고 따돌림을 했다고 해요. (중략) 그런 강가에서 집도 아닌 집에서 살고 있을 때 처음으로 찾아온 사람들이 창가학회 회원이었다고, 일본 사람들이 차별하는 재일조선인들을 창가학회 회원들이 찾아갔던 거예요. 그런 일본 사람이라면 믿을 수 있어서 자신들이 창가학회에 입신했다고 하더군요. (133쪽)
여전히 일본 사회 안에는 ‘조센진이 싫다’는 분위기가 있어요. 재일한국인은 직업도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할 수 없었고 공무원도 될 수 없었고, 지금도 공무원은 할 수 없지요. 지역에 따라서 (한국인이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데도 있지만 국가적으로는 안 되고, 오사카에서는 된다면서 몇 번이나 텔레비전에서 이야기하는 걸 들었지만 고베에서는 한다고 들은 적이 없어요. 국가가 안 바뀌면 안 되는 거죠. 재일한국인은 선거권도 없잖아요. 제일 이상한 것은 일하고 세금은 내는데도, 재일한국인 3세나 4세가 되면 여기서 살 수밖에 없는데도 왜 그렇게 해야만 하는지. 이건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어요. (161쪽)
제가 동생을 입신시킬 때 아버지는 저에게 “너는 자식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다. 창가학회는 우리 집에 들이지 말라고 약속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왜 동생을, 아들 하나 있는 거, 제일 귀한 아들을 입신시켰냐?”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야단을 치시고 난리가 났습니다. (중략) 아버지가 화를 많이 내셨지만 아들이 병도 낫고 집도 지었고 결과가 좋아졌기 때문에 나중에는 아무 말씀도 못하셨지요. 그 후로 반대하지 않으셨습니다. (197~198쪽)
창가학회는 저도 싫어했습니다. 종교에 대해서는 흥미가 없었지만 종교로써가 아니라 공부를 통해서 인간 혁명이 되었어요. 대개의 경우 이론적으로 납득하고 이해해서 (창가학회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사람을 통해서 사람을 만나 반하게 되면 그런 기회로 입회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에서야 이해하게 된 것인데, 다른 사람을 위해서 행복을 기원하면 차츰 그 사람 마음도 변해서 어느 사이엔가 자신도 신심을 하고 싶어지는 거예요. 소개자나 주위 사람들이 이 사람들이 입회했으면, 입회해서 같이 행복해지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바라면 마음이 변해요. 주위 사람들의 기원이 흘러간 게 아닐까 생각해요. 생명까지 변혁하고, 성격도 변하게 만들고 묘한 힘이에요. (231쪽) 숙명 전환의 선물: 창가학회 회원이 된 재일한국인들의 이야기
목차
책을 내며
1. 파란만장한 생의 파도를 넘어/히라야마 고우에이
2. 행복한 조국을 위하여/김영자
3. 내 안의 깊은 힘/이노우에 기미요
4. 의미의 징검다리/무라다 게이코
5. 꿈을 다지는 시간/아라이 기요미
6. 리더로 살기, 꿈의 날개를 펴다/이노우에 마사노리
7. 꿈꾸는 대로 이루어진다/윤수일
8. 내 이름은 조국 통일/하세가와 쓰네가즈
9. 세계 속의 지구인/호시야마 신이치
10. 성실은 삶의 뿌리/가와모토 야쓰오
11. 마음을 다하여/김민 부부
12. 무엇을 위하여/아라이 부부
13. 결혼으로 한일 우호/임구인혜 부부
14. 늦은 깨달음/미야모토 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