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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벽 서울대병원 노동조합 20년사

김영수, 정경원 저 | 한내 | 201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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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6244158 / 416쪽 223 x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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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서울대병원노동조합 20년사는 1987년 7월 31일, 노동조합의 결성부터 시작하여 2010년까지 전개되었던 노동조합의 일상 활동과 다양한 투쟁을 보듬고 있다. 두려움과 설렘으로 함께했던 노동조합의 결성! 그 주역들이? 이제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나이가 되었다. 지난 세월 동안 주역들이 바뀌었지만 그 정신만은 하나로 이어져 왔던 서울대병원노동조합!! 새로운 주역들을 기대하며 이 책을 엮었다.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미래에 대한 지평을 열고자 준비한 책이다. 신새벽은 노동조합운동의 추상적이면서 전략적인 과제와 구체적인 현실을 조응시키려고 노력하였다. 『신새벽』은 서울대병원노동조합의 20년을 크게 네시기로 구분하고 있다. 그것은 노동조합 건설과 노동조합 인정 투쟁시기, 산별노조 건설에 앞장섰던 시기, 구조조정에 맞선 투쟁기,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자단결을 위한 도약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는 한국사회 민주노조운동이 겪어왔던 과정이기도 하다. 집행부별로 정리하지 않은 것은 서울대병원노조의 역사가 노조 간부들의 역사가 아닌 조합원들의 역사임을 분명히 하는 것이며 큰 흐름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노동조합의 20년을 기계적으로 분리할 수는 없지만 서울대병원노조는 시기별로 한국사회 운동과제를 고민하며 대응해 왔다.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희생과 봉사를 강요당하고 국립대병원의 위치 때문에 겪어야 했던 정권의 탄압은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에게는 견디기 힘든 이중고였다. 이러한 난관을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은 투쟁으로 돌파해 왔다. 『신새벽』은 서울대병원노동조합의 구체적인 족적과 그것들이 갖고 있는 의의를 연결시키려고 노력하였다. 제1장은 노동조합을 결성할 당시의 사회와 왜 노동조합을 결성해야 했는가의 문제와 그 의미, 그리고 병원과의 노동조합 인정 투쟁과정을 그리고 있다. 옛날이야기 같은 시기이기도 하지만 현재에서 가장 많이 배워야 할 시기이다. 제2장은 산별노조 건설과 투쟁시기이다. 조직발전의 역사적 과정을 상급조직 건설운동, 산별노조 건설운동과 투쟁을 기술하고 있다. 제3장은 구조조정에 맞선 투쟁들과 보건의료노조 산별협약의 문제가 발단이 된 올바른 산별노조운동을 위한 보건의료노조 탈퇴 및 새로운 산별노조 건설운동의 과정을 기술하고 있다. 제4장은 비정규직 철폐투쟁에 대한 서울대병원노조의 실천투쟁과 올바른 산별노조 건설을 위한 노력들과 공공대산별 건설로의 도약과정을 기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5장은 서울대병원노동조합의 의의와 성과, 그리고 과제를 정리하고 있다. 물론 각 시기의 투쟁과 임단협, 근골격계 투쟁, 노동조합의 일상활동은 해당 시기별로 정리되어 있다. 의료공공성투쟁은 단체협약의 핵심요구였기에 별도로 분리하지 않았으나, 임단협에 묻히지 않도록 중요 투쟁으로 서술하였다. 노동조합의 가장 기본 기능인 단체협약에서 의료공공성을 다룬다는 자체가 서울대병원의 역사가 빛나는 이유일 것이다. 서울대병원노동조합 20년사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서울대병원노동조합은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었던 자료들을 꼼꼼히 챙겼고, 노동자역사 한내는 이러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서울대병원노동조합 운동을 역사의 한 축으로 남게 하였다. 그리고 공식적인 자료로 확인할 수 없는 소중한 자료들을 수많은 사람들이 남겨 주었다. 면담에서 아주 성실하게 답변해 주었던 사람들이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은 바로 서울대병원노동조합의 조합원들이다. 이들의 삶이 곧 20년 역사이다. 서울대병원노동조합 20년사는 바로 조합원들의 삶을 기록하려 했다. 서울대병원노동조합 20년사 『신새벽』은 서울대병원 노동자들만의 희망이 아니라 보건의료운동과 민주노조운동, 나아가 노동자 계급운동에게 희망을 던지는 우리의 역사이길 바라며, 김영수, 정경원이 집필하였다. 20년의 세월을 책 한권에 담는다는 것이 다소 무리가 있었으나, 15권에 달하는 기초자료집을 남겨 이후 서울대병원노동조합의 역사적 사실들을 모아냈다는 것이 큰 성과라고 자평한다.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더 풍부하게 담아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현재의 고민들을 과거의 교훈을 통해 풀어내고 미래로 전진하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영수, 정경원
김영수
아프리카 정치의 역사를 공부하고 연구하였다. 그들의 공동체적인 삶 속에 들어 있는 다양한 민주주의적 대안에 천착하였다. 그리고 ‘남아공’의 변혁운동과 노동조합운동을 통해 한국의 민주주의가 나아갈 길을 연구하였다. 정치학으로 학위를 받은 이후 학술 연구지 《진보평론》의 편집위원으로 연구 활동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공공운수노동조합의 조직국과 정책국에서 활동하였다.
현재 경상대학교에서 사회과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으며, 민주노총 정책연구원 자문위원, 금속노조 정책연구원 자문위원을 하고 있다.
보편성보다 특수성을, 거시적이거나 미시적인 것보다 그 두 가지를 융합시키는 중범위적인 접근으로 탈자본주의 사회의 대안적 권력 관계를 모색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화해는 용서보다 진실을 요구한다?남아공 민주주의의 역사·현실·미래』, 『과거사청산, 민주화를 넘어 사회화로』, 『민주주의를 혁명하라』 등이 있고, 공저로 『지식의 공공성 딜레마』, 『공무원 노동운동사』 등이 있다.





정경원
『전노협백서』발간을 계기로 노동운동 자료를 모으고 노동자 역사를 기록하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다. 2008년 이후 노동자역사 한내에서 역사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통신계약직노조 투쟁백서『517일간의 외침』(공저), 발전노조 투쟁백서『가자! 총파업으로』(공저), 쌍용자동차노조 투쟁백서『해고는 살인이다』(공저), 홍익대 청소경비노동자 투쟁 이야기『우리가 보이나요』(공저), 『현자노조 20년사』(공저), 서울대병원노조 20년사『신새벽』(공저),『가스공사노동조합 30년사』가 있다..





목차

발간사 __4
서문 __7

1장 서울대병원노동조합 설립과 투쟁 (1987~1992)
1 노조를 만들기까지
2 노동현장을 장악한 힘
3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의 의료민주화 쟁취투쟁
4 조직 체계와 운영
5 연대

2장?. 산별노조 건설을 향하여 (1993~1997)
1 조직 체계와 운영
2 산별노조 건설을 위하여
3 1996~97년 노동법개정투쟁

3장. 구조조정 저지 투쟁 (1998~2004)
1 산별지부 조직 체계와 운영
2 구조조정 저지, 의료공공성 쟁취 투쟁
3 여성권리 확보 투쟁
4 산별협약 쟁취 투쟁과 보건의료노조 탈퇴

4장.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자 단결을 위한 도약 (2005~2009)
1 산업노조 조직 체계와 운영
2 비정규직 차별철폐투쟁과 조직화
3 의료상업화 정책에 맞선 투쟁
4 현장을 살리려 했던 투쟁
5 공공 대산별의 토대를 향하여

5장. 서울대병원노동조합 활동의 의의와 과제

부록1 연도별 임원현황
부록2 서울대병원노동조합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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