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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노예로 삼아주세요 3

시리즈 : 나를 노예로 삼아주세요 [5]

나승규 저 | 노블엔진 | 201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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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7303273 / 284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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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1권
“역시 당신을 선택한 내 눈은 틀리지 않았어요. 당신은 DNA부터 호구예요. 인간 ATM이랄까요.”
흔히 미친 사람 머릿속에는 꽃이 피어있다고들 하지. 그런 의미에서 ‘버들’이라는 여자애는 머릿속이 만년 화훼박람회 중일 거다. 다짜고짜 남의 집에 찾아와 바바리코트를 펼치질 않나(물론 안은……), 섬뜩할 정도로 스토킹을 해대질 않나(어쩐지 쓰레기들이 사라지더라), 아무튼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를 노예로 삼아달라고 하질 않나(변태는 사절이라고!)??무엇보다 저런 실례되는 말이나 하고 말이지. 자기는 변태 주제에!
글쎄, 내가 소꿉친구인 ‘솔’을 짝사랑하는 게 뭐가 잘못인데? 어차피 그 녀석에게는 슈퍼프리미엄친아급 남자친구인 ‘예인’이 있단 말이다. 나도 도리라던가 수준이란 게 뭔지 안다. 내가 뭐 대시하겠다 그러는 것도 아니고, 그냥 친구로서 같이 놀아주는 게 이상한 거냐고.
……잠깐. 왜 남이 버린 영수증을 모아놓고 있는 거냐? 이 스토커, 그걸로 통계내지 마?!
변태가 전수하는 호구 탈출 Step By Step! 호구와 변태가 그려내는 어브노말 청춘 그래피티 제1탄!

2권
호구와 변태와 여동생이 그려내는 어브노말 청춘 그래피티, 제2탄!
이번에는 ‘나를 시누로 삼아주세요’로 보내드립니다!
“왜 시누를 대하는 것처럼 행동하는데? 우리 사귀는 것도 아닌데.”
“아녔어요? 그럼 지금까지 당신이 농락한 제 순정은 어떻게 되는 거죠?”
안녕하세요. 한 달간 그의 집에 얹혀살며 용인된 스토킹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버들입니다. 이른 저녁부터 아침까지 알몸으로 서로를 탐하며 뜨겁게 온기를 주고받는 그런 관계가 됐죠. 네? 사실무근? 진실곡해? 어디서 개가 짖나.
아무튼 그에게는 둘밖에 없는 여자형제, 누나인 국희와 여동생인 란희, 아니, 라니가 있습니다. 이른바 시누이죠. 언니와는 성격이나 외모, 특히 흉부적인 측면에서 쿵짝이 잘 맞고 있습니다만, 여동생 쪽이 문제입니다. 상성이 그야말로 최악입니다. 천적관계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니죠. 무엇보다 그녀는 제 호승심을, 그리고 트라우마를 자극합니다. 뭐, 그리 심각한 건 아닙니다. 겨우 호흡곤란에 걸릴 정도지. 그렇게 아주 조금 격한 고부갈등 중입니다.
네? 누가 시누이냐고요? 부끄러워하시긴. 자, 그럼 이제 어떻게 할 건가요, 호구 주인님?

3권
호구와 변태가 그려내는 어브노말 청춘 그래피티, 제3탄!
이번에는 ‘나의 진심을 알아주세요.’로 보내드립니다!
“난 너 때문에 솔이랑 사귄 거야.”가장 유력한 정치인의 아들, 가장 유명한 재벌의 후계자, 봐줄 만한 외모, 수위를 다투는 성적, 사람들에게 미움 받지 않을 정도의 성격, 어디 하나 빠지는 곳 없는 여자친구까지.
전부 남이 보는 껍데기야. 내 진심은 이런 게 아닌데. 하지만 나를 둘러싼 많은 편견과 엇갈림으로 갖고 싶은 것은 가질 수 없고, 내 마음은 밝힐 수가 없어. 참을 수 없어. 이젠 지쳤어. 나는 이 집에서 빠져나갈 거야. 끔찍하기 짝이 없는 아버지에게서 도망칠 거라고!
버들은 싫지만 프로니까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가 있으면 나는 더…….
그래. 해낼 수 있을 거야. 사랑만 있으면 뭐든지 해낼 수 있어! 내 사랑을 받아줘!
-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지만 나갈 때는 아니니까.

4권
호구와 변태가 그려내는 어브노말 청춘 그래피티, 제4탄!
이번에는 ‘나를 신부로 삼아주세요’로 보내드립니다?!
“쿳쿳쿳. 예인을 쫓아다니던 수많은 여자들은 다 바보가 되어버렸지. 물론 그중에 가장 큰 바보는 나고 말이지. 내가 왜 이런 재앙을 겪어야 하는 것인가, 쿳쿳쿳…….”
[본격최강호구여고생], [도내 No.1 호구], [호구est], [궁극의 호구], [더 킹 오브 호구].
쿳쿳쿳. 전부 날 일컫는 말이야. 먹고 먹히는 호구의 연쇄, 그 정점에 있던 나 역시 휘말려든 거지. 다행스러운 건 호구 피라미드 최하층까지는 떨어지지 않은 것 정도?
그래. 버들에게 차인 내 친애하는 소꿉친구보다는 나을지도 몰라. 걘 충격에 정신줄을 놔서, 썩다 못해 죽어가는 모양새거든. 매일 밤마다 천장의 얼룩을 세며 어른의 계단에 올라버릴 뻔하는 걸 옆에서 열심히 방해하고 있는 중이지. 예인의 DNA가 완전 각성했다고!
안되겠어. 우리 힘을 합쳐 저 파렴치한 남매(?)들에게 복수를 하자. 저 남매(?)들도 한 번 가슴이 찢어져 봐야지! 그리고 우리를 호구 취급한 전 인류에게 본때를 보여주자고!
- 쿳쿳쿳, 전 여자친구이자 여자인 소꿉친구의 썩어빠진 망상을 똑똑히 보여주지!

5권
사랑했어요. 하지만 돌아갈 수 없어요──.
호구와 변태가 그려내는 어브노말 청춘 그래피티, 그 대망의 최종편.“모든 걸 원래대로 돌려놓고. 죽을 겁니다.”

시간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의도적인 거짓과 온갖 뒤틀어진 악의 아래 가려진 진실을.
나와 버들의 만남은 기적적인 우연이거나 악질적인 운명이다. 전혀 다른 길을 걸어온 우리는 서로를 알게 되었고, 서로를 좋아하게 되었다. 잠시나마 서로의 온기를 좇아 사귀기도 했다. 그럼에도 나는 호구이면서 멍청했고 그녀는 변태이면서 진실을 숨겼기에, 우리는 엇갈렸다.
지금 나는 여기저기서 알라봉을 득템할 수 있는 수수께끼의 중동국가에 당도했다. 그리고 수많은 철학자가 생의 진리를 깨닫는다는 사막횡단을 시도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버들을 만나기 위해서. 버들의 파멸을 막기 위해서.

저자 소개

  • 저자 : 나승규
저자 : 나승규
뜬금없지만 늦가을 식중독에 걸렸습니다(...)
장염인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이 책이 나올 시점까지 입원일 듯합니다(...)
모두들, 햄을 살 때 방부제가 없다는 건 웰빙 식품에 건강에 좋다는 의미뿐만 아니라?가급적 빨리 먹으라는 소리니,?꼭 명심하세요.  

그림 : AnZ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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