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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숨소리 강성연이 들려주는 그림책 태담 태교

강성연, 김가온 저 | 꽃숨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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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8761525 / 196쪽 184 x 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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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야기와 낭독,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태교 선물
EBS 라디오 <어른을 위한 동화> <시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배우 강성연이사랑하는그림책과시, 그리고 직접 쓴 에세이를 모아 태교를 위한 책을 선보인다.
『꽃의 숨소리』는 시와 그림책이 담긴 한 권의 책에 더하여 저자가 낭독한 그림책과 김가온의 피아노 연주곡이 담긴 CD 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꽃의 숨소리』는 결혼이라는 소중한 약속을 앞둔 연인, 사랑으로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는 예비 엄마 아빠, 나아가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사랑을 나누는 따스하고 포근한 선물 같은 책이다.

책은 ‘설렘’, ‘기쁨’, ‘소망’, ‘행복’, ‘희망’이라는다섯가지의주제로전개된다.
저자는 배우이기 이전에 엄마의 딸이며 한 남자의 아내, 그리고 한 여자로 살아가는 감상과 생각을 차분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저자가 직접 쓴 시와 에세이는 섬세한 감성이 충만하다. 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멋진 사진들은 저자의 남편인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직접 찍은 것이어서 더욱 특별하다.

CD에는 강성연의그림책낭독과함께김가온의즉흥피아노연주가담겨있다. 피아노 선율이 전하는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는 이 책을 만나는 또 다른 기쁨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감성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16년차 배우. 
최근 EBS 라디오 <어른들을 위한 동화>와 <시 콘서트>의 DJ로 아름다운 그림책과 시를 들려주고 있다. 방송을 통해 만난 수많은 그림책과 시 중에서 특히 마음을 움직인 작품들을 모아 「꽃의 숨소리」를 펴냈다. 책에는 강성연이 쓴 에세이와 남편인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찍은 사진들도 함께 담겼다. 김가온이 즉흥 연주한 재즈 스타일 피아노곡과 강성연의 멋진 그림과 책 낭독이 어우러진 CD는 독자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강성연은  현재 케이블 방송 홈스토리 채널의 <디자인매거진 룸-시즌2>의 MC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MC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MBC 공채 25기 탤런트로 데뷔. 영화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왕의 남자> <수> 및 드라마 <내가 사는 이유> <카이스트> <덕이> <타짜> <아내가 돌아왔다> 등에 출연했다.
재즈피아니스트. 백석예술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버클리 음악대학, 뉴욕대학교에서 작곡과 재즈피아노를 전공하고 국내에 돌아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력파 재즈뮤지션. 첫 번째 앨범 < Un/Like the other day>와 최근 발표한 음반 <Prismatic> 등 다수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각종 재즈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수백 차례의 콘서트에서 관객들을 만나왔다. 

책 속에서

사랑스러운 그림책과 함께 이야기의 문을 엽니다


저에게는 감성창고가 있습니다.
그 창고에는 그림책들이 가득 들어 있어서, 언제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문을 열고 나와 제게 말을 건넵니다. 또 늘 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언어의 마술사들이 빚어낸 비밀스런 시집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창고는 아주 오랫동안 꽁꽁 닫혀 있었습니다. 마음 한 귀퉁이에서 조용히 잠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낭독 프로그램의 DJ를 맡게 되면서 창고의 문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저는 그 문을 활짝 열고 매일 희망과 사랑, 꿈을 노래합니다.


엄마가 된다는 축복.

 
이 책을 준비하면서 저는 그 설렘과 기다림이
얼마나 큰 기쁨이고 행복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간절히 소망하고 감사하면서
저는 오늘도 사랑스러운 그림책들을 읽습니다. _중략
 _‘프롤로그’ 중에서


기다리며


설렘으로 기다리다 기쁨으로 태어날
아름다운 너란 희망.


아직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엄마’라는 다정한 울림이
언젠가는 내게도 허락될 거라는 생각을 하면 한없이 벅차고 감사하다.
하지만 그 이름을 갖기에 나는 많이 부족한 사람인 것 같아 두렵기도 하다.
소심하고 겁 많고 눈물 많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용감하고 넓고 깊은 그 이름으로 살 수 있을까?
내가 기억하는 엄마는 늘 강하고 헌신적인 사람이었다.
불가능이란 없는, 나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
세상에 나와 홀로서기를 하다 처음 좌절이란 벽을 만났을 때도
손 내밀어 거뜬히 뛰어 넘게 해주고,
내가 다칠까 봐 험한 것들은 모두 치마폭으로 가려주고,
갖고 싶지만 가질 수 없는 것들도 항상 내게 가져다 주셨다.


처음 자전거를 배울 때,
누군가 뒤에서 잡아주면 균형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다
나중에 손을 놓아도 혼자서 잘 달리게 되는 것처럼,
엄마는 내가 세상을 향해 달리기 시작할 때
언제나 거기, 그 자리에 서서 나를 지켜보셨다.
그런데 어느 순간 뒤를 돌아보니
엄마는 작아져 있었고, 난 아주 멀리 와 버렸다.
내가 앞만 보며 달리는 동안 너무나 멀어지고, 작아지고, 연약해진 엄마.
이제는 내가 손 내밀어 엄마를 일으켜드리고 지켜드리고 싶다.


그런 엄마를 보면서 소망도 하나 생겼다.
네가 세상을 향해 멀리 달려가 뒤돌아보았을 때
난 그렇게 작고 연약해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망.
자식으로서도 엄마로서도 많이 모자라지만,
그 모자란 공간을 너라는 희망과 함께 채우고
그 공간에서 너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고 꿈꿀 수 있는,
네가 힘차게 세상 속으로 나아갈 때
너의 뒤에서뿐 아니라 너의 옆에서 친구처럼 함께 달려주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다. 
 _‘Chapter 1 설렘’ 중에서


조율


조금 거리를 두고 수줍게 마주보고 있는 모습에서 우리를 본다.
너무나 다른 남녀가 만나 서로의 다름에 끌려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그 다름에 놀라기도 하고, 상처받기도 하다가
결국 결혼이라는 약속의 울타리를 치고 이 다름을 조율하기로 한다.


너무 급히 다가가면 뒷걸음칠지 모르고
균형을 잡으려다 어지러워져 휘청거릴지도 모른다.

 
천천히, 아주 조심스레 내가 먼저 다가가고 싶다.
우리의 다름을 조율한, 우리를 닮은
아름다운 소리를 갖고 싶다.


그 소리로 더 사랑하고
그 소리로 더 감동하고
그 소리로 비로소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를 알게 되겠지.

 
‘다름’은 꼭 같아지지 않아도 괜찮다.
다름 가운데 어울리는 것을 찾아가는 게 조율이니까.


두 사람을 닮은 아름다운 소리를 만나는 것.
그것이 지금 우리가 이렇게 마주보고 있는 이유다. 
_‘Chapter 4 행복’ 중에서

 

목차

Chapter1 설렘
기다리며
그림책_할머니의 아기
그림책_작은 상자 말
마음의 소리를 들어봐
나의 상상극장
그림책_눈썹 올라간 철이

아름다움을 선물받다
그림책_집에 가는 길

Chapter2 기쁨
아포가토
그림책_동네 사진관의 비밀
웃음아 고마워
그림책_즐거워서 깔깔깔
그림책_오른쪽이와 동네한바퀴
그림책_미나렐라

Chapter3 소망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그림책_엄마하고 나하고
그림책_명애와 다래
내 빛이 너의 눈물을 말려주었으면
그림책_쳇! 어떻게 알았지?
내가 나를 안아주니

Chapter4 행복
조율
그림책_감자는 약속을 지켰을까?
그림책_건물들이 휴가를 갔어요
살아 있는 모든 것
그림책_뻐꾸기 엄마
그림책_찬다 삼촌

Chapter5 희망
너의 하늘을 보아
순간의 봄으로
이 모든 날들이 아름다웠다고
그림책_비닐봉지풀
그림책_라이카는 말했다
그림책_손님
그림책_서울
그림책_작은 당나귀

▶차례 - CD

CD Ⅰ

01 겨울맞이
02 할머니의 아기
03 작은 상자 말
04 눈썹 올라간 철이
05 엄마하고 나하고
06 명애와 다래

CD Ⅱ

01 즐거워서 깔깔깔
02 미나렐라
03 쳇! 어떻게 알았지
04 손님
05 감자는 약속을 지켰을까
06 아포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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