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내 인생의 양탄자

원제 : Ein Teppich Furs Leben (2009)
시리즈 : 개암 청소년 문학 [15]

카타리나 모렐로 저 | 안영란 역 | 개암나무 | 2012년 03월

북트리

정가
$22.00
판매가
$12.1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4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7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92844727 / 200쪽 135 x 20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흥정과 거래를 통해 바라본 삶의 지혜!
양탄자처럼 촘촘히 짜인 다양한 이야기들로 경제의 기본 원리를 읽는다


동네 길모퉁이 작은 재래시장부터 천문학적인 돈이 오가는 국제시장까지, 세상의 모든 시장은 온갖 사람들이 모이고 수많은 흥정과 거래가 일어나는 곳이다. 세상 어느 구석진 곳의 작은 시장이라도 그 속에는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만들어 가는 풍부한 얘깃거리가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시장을 주요 배경으로 하여 다양한 사람들과 그들이 만들어 가는 거래와 협상의 과정을 유대인의 탈무드를 연상시키는 유쾌한 짧은 이야기들 속에 담아 시장경제의 기본 원리를 들려주고 있다.
가격 흥정에 서툰 평범한 스위스 인 안나와 오이겐은 해외여행을 하다가 터키의 한 시장에서 양탄자 장수의 기막힌 상술에 넘어가 생각지도 못한 양탄자를 사고 만다. 마치 마술쇼처럼 펼쳐지는 양탄자들에 둘러싸여 주인과 가격 흥정 한번 제대로 못 해 보고 충동구매를 하고 만 두 사람은 가게 문을 나서자마자 후회하지만 사태는 이미 벌어진 후다. 양탄자를 둘러싼 두 사람의 이야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른 나라, 다른 장소에서도 계속된다. 한편, 안나와 오이겐이 양탄자 장수와 실랑이를 벌이는 곳에서 머나먼 다른 나라 시장에서도 많은 사람들에 의해 갖가지 거래들이 이뤄지고 있다. 칠레의 작은 마을에 사는 한 소년은 낡아 빠진 축구공 하나를 밑천 삼아 사업구상을 키우는가 하면, 남아프리카의 여인들은 해바라기를 키워 팔아서 그들만의 보금자리를 짓는 꿈을 꾼다. 또 사람들의 신뢰를 받는 알프스 산의 가축 상인은 밤을 지새운 길고 끈질긴 협상 끝에 모두가 만족할 만한 거래를 성사시키고, 모로코의 겁 없는 두 소년은 헌옷 장사로 돈을 벌 꿈을 안고 난생처음 고향을 떠나 낯선 도시로 향한다. 이렇듯 《내 인생의 양탄자》 속엔 터키의 작은 양탄자 가게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과 아프리카, 러시아 등 세계 곳곳의 시장 이야기들이 연이어 등장한다. 그곳에서 계약이 성사되거나 틀어지고, 때로는 싸우다가 화해하기도 하며 사람들은 서로 공존과 상생을 모색한다.
양탄자의 씨실과 날실처럼, 이 책 속에서는 각양각색의 문화적 특징을 가진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서로 얽히고설키면서 하나의 완성된 형태를 만들어 간다. 모든 흥정과 거래에는, 그것이 어두운 암시장 뒷거래이든 국제적 관심사이든, 그 이면에는 언제나 무형의 제도가 아니라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흥정과 거래에는 언제나 인간적인 얼굴이 있으며, 사람들이 서로 만나고, 관계를 맺고, 싸우고 화해하는 삶의 현장인 시장은 그것을 가장 잘 나타내어 주는 인생의 축소판이다.
흥정에 서툰 안나와 오이겐이 여행을 거듭하면서 다채로운 시장의 맨 얼굴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에 대해서 배워 나가는 모습을 보며 독자들은 세상과 사람을 서로 묶어 주고, 공동의 관심사를 갖게 만드는 바람직한 거래와 협상에 대해 다시 한 번 배우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카타리나 모렐로는 1966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났다. 취리히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루체른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였다. 스위스 방송사 저널리스트와 [취리히제자이퉁] 기자로 일한 바 있으며 현재는 [브레드 포 올(Bread for all)]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짐바브웨, 에이즈와의 삶]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크리스토프 에크슈타인 재단의 미디어 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작품으로는 2008년 출간된 《그들은 세상을 머리에 이고 다닌다》 등이 있다. 현재 스위스의 히어첼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역자 소개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했다. 독일 마인츠 대학원에서 한국어학을 강의했고, 2012년 현재는 프리랜스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작품으로는 《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카사노바의 맛있는 여행》 《악마 마법사 모야와 보낸 이틀》 《나의 사랑 슈테가르딘》 《톰 터보》 《가장 행복했던 날의 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