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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겹의 베일

원제 : The Sultan's Choice
시리즈 : 신영미디어 할리퀸 로맨스(HQ) [538]

애비 그린 저 | 최정민 역 | 신영미디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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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1336488 / 232쪽 120 x 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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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수천 겹의 베일 속에 가려진 그녀의 진심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알 오마르의 왕 사디크는 적당한 아냇감을 물색하던 중 이웃 나라의 공주 사미아를 떠올린다. 늘 무표정한 얼굴과 지루한 옷차림으로 사람들에게 외면받는 그녀. 하지만 그 아래 숨겨져 있는 기품을 한눈에 알아본 사디크는 그녀야말로 자신에게 적합한 여자라는 확신이 들었다. 하여 기울고 있는 사미아의 왕국을 도와주겠다는 핑계로 혼담을 넣은 그. 그런데 뜻밖에도 그녀가 사디크의 구혼을 단호히 거절하는 것이 아닌가! 예상치 못한 사미아의 반응에 당황하던 그는 이내 그녀를 갖고야 말겠다는 소유욕에 휩싸이는데….

어째서 내 손길을 거부하는 거지?

저자 소개

애비는 영화 업계에서 프리랜서 조감독으로 일하며 인류학을 공부하던 어느 날 로맨스 소설의 스토리 구축을 설명해 놓은 책을 발견하고 오랫동안 즐겨 읽어 온 할리퀸 소설 집필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마침내 그녀가 흠모하던 로맨스 작가들의 뒤를 이어 할리퀸의 새로운 작가로 등단한 애비는 현재 더블린에 살고 있다.



▶ 최근 발표 작품
할리퀸 로맨스
HQ-565 천 겹의 베일 / *HQ-578 웨딩 스캔들 / 
HQ-615 첫사랑의 유혹 / HQ-643 뜨거운 숨결 / HQ-678 야생마 길들이기/ HQ-701 위기의 상속녀


*이 표시는 <울프가의 형제들> 시리즈입니다.


책 속에서

“사미아.”
사디크가 심각한 생각에 잠긴 표정을 지으며 중얼거렸다.
“당신이 옳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 당신은 내 아내로서 적당한 후보가 아닐지도 모르오.”
사미아의 얼굴 위로 짧은 순간 실망의 흔적이 떠올랐다가 자취를 감췄다. 그는 그 찰나를 포착하고 승리감에 속으로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내심 사디크의 말에 충격을 받은 참이었다. 사디크의 말에 안심을 해야 마땅했지만 오히려 반박하고 싶은 충동이 이는 건 왜일까.
‘아, 도대체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사미아는 재킷을 입으면서 혼란스러운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썼다.
“내가 여기서 나가면 다시는 날 잡지 않을 거란 말인가요? 더 이상 결혼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거예요?”

사디크가 얄미운 얼굴로 말을 뒤집었다.
“맙소사, 내가 정말 당신을 놓아줄 거라고 믿는 거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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