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풍경의 감각 - 푸른사상 비평선 9

시리즈 : 푸른사상 비평선 [9]

김홍진 저 | 푸른사상 | 2012년 10월

북트리

정가
$50.00
판매가
$27.5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55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56409511 / 366쪽 163 x 232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24,300
  • 16,020
  • 16,920
  • 15,21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김홍진은 2004년 『시와 정신』 비평부문에 평론 「부정과 전복의 시학─황지우론」이 당선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그 후 비평집 『부정과 전복의 시학』, 『오르페우스의 시선』, 『현대시와 도시체험의 미적 근대성』 등과 『장편 서술시의 서사시학』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푸른사상사에서 발간하는 평론집 『풍경의 감각』은 저자가 최근 2년 여간 문예지를 통해 발표한 글들을 추려, 이를 개고하여 엮은 것이다. 이 평론집은 주로 주제론, 시인론, 작품론, 시집 서평, 계간평 등의 성격을 가진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규동, 기형도 등 ... 김홍진은 2004년 『시와 정신』 비평부문에 평론 「부정과 전복의 시학─황지우론」이 당선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그 후 비평집 『부정과 전복의 시학』, 『오르페우스의 시선』, 『현대시와 도시체험의 미적 근대성』 등과 『장편 서술시의 서사시학』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푸른사상사에서 발간하는 평론집 『풍경의 감각』은 저자가 최근 2년 여간 문예지를 통해 발표한 글들을 추려, 이를 개고하여 엮은 것이다. 이 평론집은 주로 주제론, 시인론, 작품론, 시집 서평, 계간평 등의 성격을 가진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규동, 기형도 등 작고한 시인에서부터 현재 작품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신경림, 임보, 손종호 등과 같은 원로시인, 그리고 이은봉, 김백겸, 고진하, 황학주 등과 같은 중견 시인과 김성규, 정운희 등 젊은 시인에 이르기까지 주목할 만한 시인의 시와 시집에 대한 정밀한 텍스트 읽기를 보여주는 글들이 실려 있다. 비평집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한국 현재 우리 시단의 풍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주제론이고, 제2부는 고진하, 기형도, 김규동, 신경림 등의 작품에 대한 작품론과 시인론들이다. 제3부는 개별 시와 시집에 대한 평, 그리고 계간평들로 이루어져 있다. 제4부는 임보, 손종호, 황학주, 김백겸, 박미라, 정운희, 김성규 등의 근작 시집에 대한 서평 성격의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비평집에서 필자는 작품에 내재하는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빛깔의 세계를 정밀한 분석과 독해를 통해 탐색하여 미적 감각을 오롯이 부각시키고자 노력한다. 이 책의 제목을 『풍경의 감각』이라 한 것은 시적 대상이 되는 풍경은 아주 내밀한 깊이가 있는 것이어서 스스로 무언가를 말하는 밀도 높은 기호로 작용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시적 주체가 인식하기 이미 전에 풍경은 하나의 감각으로 작동하는 것이다. 풍경은 차라리 하나의 의식으로서 스스로를 사유는 하는 것이며, 그 자체로 감각이다. 필자는 풍경의 감각이 그 자체로 느끼는 미적 떨림과 울림을 비평의 언어로 문맥화하고자 노력한다. 추천의 말 시인은 늘 세계와 갈등하고 불화한다. 설령 세계와의 분리와 소외, 결핍과 결여가 존재하지 않는 자아와 대상이 행복하게 일치하는 동일성의 세계도 따지고 보면 현실의 삶이 조화롭고 질서롭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 역작용의 결과일 수 있다. 그것은 꿈을 가로막는 결핍의 현실에 대한 반작용이다. 불화의 관계에서 시인은 탈주와 이탈을 꿈꾸고 현실의 저 너머 피안을 동경한다. 미지의 꿈과 동경을 포기한 자는 진정한 시인이 아니다. 아도르노의 표현처럼 “예술은 세계의 모든 어둠과 죄를 자신의 내부에서 떠맡으면서 부정적 경험세계가 변화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말없이 말한다”고 했을 때, 시인도 예외일 수 없다. 시인은 늘 고통스럽고 불행한 운명을 타고난 결핍된 자아이다. 그에게 행복과 만족은 현실 저편 너머에 존재하는 것이며, 그것을 방해하는 현실적 조건들과 생래적으로 불화하도록 태어난 불행한 자아이다. 그는 자기에게 주어진 현실을 만족할 수 없는 결핍된 자아이며, 그렇기 때문에 비극적 운명의 소유자이다. 그렇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는 결핍을 만족하는 자아이며, 결핍과 비극은 곧 그에게 행복이다. 세계의 불행을 인식하는 데서 시인은 자신의 행복을 갖는다. 그들은 항상 세계와 불화하며 긴장한다. 긴장하며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존재의 떨림을 감각하며, 세계가 변화되었으면 하는 희망의 가능태를 넘보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

충남 홍성에서 나고 자랐다. 한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시와 정신』비평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장편 서술시의 서사시학』과 평론집으로 『부정과 전복의 시학』, 『오르페우스의 시선』, 『현대시와 도시체험의 미적 근대성』 등이 있다. 현재 한남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목차

목차
■ 머리말
제1부 불이의 시학
빛과 어둠의 형이상학
불이(不二)의 시학
마이너리티의 수사학
제2부 비극적 실존의 시간
신성회복의 종교적 상상력 ─ 고진하론
비극적 실존의 시간 현상학 ─ 기형도론
민중미학의 서사적 구현 ─ 신경림의 『남한강』 론
단절과 연속으로서의 자기갱신 ─ 김규동론
제3부 낯선 익숙함
풍경의 감각 ─ 유홍준 『저녁의 슬하』
서정의 역사적 차원 ─ 정희성 「저문 강에 삽을 씻고」에 대한 단상
자타불이, 관계의 시학 ─ 이은봉의 시
유령학교의 우화 ─ 감금된 세계의 언어
낯선 익숙함 ─ 타자의 얼굴
제4부 황홀한 고통
다락(多樂) 마을의 설법 ─ 임보
씨알의 시학 ─ 손종호
사랑, 황홀한 고통에의 홀림 ─ 황학주
경계의 초월과 포월 ─ 김백겸
몸에 새겨진 흔적의 뿌리 ─ 박미라
불안의 파토스 ─ 정운희
추(醜)의 미학 ─ 김성규
■ 찾아보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