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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한자가 재미있네 초급에서 3급까지의 한자 파자 해설지

고정숙 저 | BG북갤러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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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4950418 / 307쪽 210 x 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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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초급에서 3급까지의 한자 파자(破字) 해설지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초급에서 3급까지의 한자 파자(破字) 해설지. ‘파자(破字)’는 한자의 자획을 풀어 나누는 것을 일컫는 말로, 《어? 한자가 재밌네!》는 책명 그대로 초등학생은 물론 한자 기초자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엮은 책이다.

어려운 한자를 파자로 쉽고 재미있게 익힌다

늦깎이로 한자공부를 했던 이 책의 엮은이는, 한자는 어려운 학문이나 괴물이 아니고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원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한자를 배우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익히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파자 한자’를 생각해 내고 나름대로 연구한 것을 이번에 교재로 엮었다.

부록 ‘총획수로 찾기’와 1,800자의 ‘훈음찾기’ 수록


《어? 한자가 재밌네!》는 한자의 성립을 6가지로 나누어 설명한 분류법 육서(六書)와 부수를 정리하고, 부록으로 총획수로 찾기와 기초한자 1,800자의 훈음찾기를 수록했다.
엮은이는 현재 대학에서 한문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한자급수지도와 각 문화단체에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명심보감(明心寶鑑)’을 강의하고 있다.

한자 조기교육은 영재교육과 인성교육의 지름길

그는 한자교육의 필요성으로 “첫째, 한자는 우리글이며, 둘째, 한자 조기교육은 영재교육의 지름길이며, 셋째, 한자교육을 통해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며, 넷째, 한자를 배우면 조어력(造語力)이 뛰어나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 소개

2008년 9월 한자1급 합격
2009년 3월 아동복지관 한문교사 출강(現)
2009년 7월 한자지도사 합격
2010년 2월 김천대학 실버케어보건복지과 졸업
2010년 3월 경북대학교 한문학과 편입
2010년 9월 김천교도소 한자 강의 출강(現)
2010년 2월 한자급수 공부방 운영(現)
2011년 8월 어문능력개발평생교육원 김천교육관장
2012년 6월 지오문화센터 출강
2012년 7월 국가공인한자·한문 지도사 1급
저서 : 《쉰 살 미용실 아줌마, 한문 선생님이 되다》, 《어 한자가 재미있네》


책 속에서

제1장 육서(六書)

먼저 부수를 공부하기 전에 한자의 형성과정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육서(六書)란 전한(前漢) 말경부터 생긴 한자분류법으로 기본구성법과 응용의 법에 따라 구분되는 여섯 가지 기본원칙을 말한 것이다.

1. 상형(象形) ; 사물의 모양을 본떠 만든 글자
눈에 보이는 사물의 구체적인 모양을 회화적(繪畵的)으로 본떠, 그 모양에서 뜻을 이끌어낸 방법을 상형이라고 한다.

예) 日(날 일) ; 해의 모양을 본떠 만든 글자이다. 해는 둥글지만 옛날에는 죽간(竹簡 ; 대나무로 만든 것)에 글자를 파서 새기다 보니 원형은 힘들어서 네모 모양으로 만들었다. 한자에 유일하게 없는 원이(○) 그러한 이유에서이다.
 月(달 월) ; 달의 모양을 본뜬 글자이다.
 山(뫼 산) ; 산의 모양을 본떠 만든 글자이다.
 川(내 천) ; 물이 흘러내리는 모양을 본떠 만든 글자이다.

2. 지사(指事) ; 생각이나 뜻을 부호나 도형으로 나타낸 글자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생각이나 사물의 뜻을 구체적인 부호나 도형으로 나타내어 그 뜻을 가리키게 하는 방법을 지사라고 한다.

예) 上(위    상) ; 기준선 ━ 위에 점을 찍어 위를 뜻한 글자
 下(아래 하) ; 기준선 ━ 아래에 점을 찍어 아래를 뜻한 글자
 本(근본 본) ; 나무의 줄기를 가리켜 근본을 뜻한 글자
 末(끝    말) ; 나무의 끝 부분을 가리켜 끝을 뜻한 글자

3. 회의(會意) ; 두 개 이상 글자의 뜻과 뜻을 합해 만든 글자
상형과 지사의 방법을 통해 이미 만들어진 두 개 이상의 한자를 결합해서 새로운 한 글자를 만드는 방법으로, 그 글자들의 뜻을 모아 처음의 글자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뜻을 가진 글자를 만드는 것을 회의라고 한다.

예) ① 日(날 일) +月(달 월) → 明(밝을 명)
     明은 ‘日’과 ‘月’ ‘두 글자가 결합된 글자로’ 해와 달이 합치면 더욱 밝다는 뜻이 된다.
 ② 人(사람 인) + 言(말씀 언) → 信(믿을 신)
     사람(人)의 말(言)은 마땅히 믿음직스러워야 하므로 ‘人’과 ‘言’ 두 글자를 결합해서 ‘믿다’ 라는 뜻을 지닌 ‘信’이라는 글자를 새롭게 만들어낸 것이다.

4. 형성(形聲) ; 두 개 이상 글자의 음과 뜻을 합해 만든 글자
상형과 지사의 방법을 통해 이미 만들어진 두 개 이상의 한자를 결합해서 새로운 한 글자를 만드는 방법으로, 한 글자는 뜻을, 다른 한 글자는 소리와 함께 아울러 뜻도 나타내도록 하는 것을 형성이라고 한다.
전체 한자의 80% 이상이 형성자로 이루어진 한자이므로 유의하면서 학습하도록 한다.

예) ① 水(물 수) + 靑(푸를 청) → 淸(맑을 청)
 물(水)이 푸르게(靑) ‘맑다’는 뜻에서 ‘淸’이라는 글자가 생겨났는데, ‘水’가 뜻 부분 의 역할을 하고 ‘靑’이 音(소리음) 부분의 역할을 한 것이다.
 ② 刃(칼날 인) + 心(마음 심) → 忍(참을 인)
 칼날(刃)을 뜻하는 인(刃)에서 音(소리 음) 부분의 역할을 맡았고 ‘칼끝에 찔리는  아픔을 참아낸다’는 뜻으로 ‘心’ 마음 심이 역할을 맡아 ‘참을 인(忍)’이라는 글자가 만들어진 것이다.

5. 전주(轉住) ; 새로운 뜻으로 파생, 전용되어 쓰이는 글자
이미 만들어진 한자의 뜻을 확대하여 쓰이는 방법으로 본래의 뜻을 변화시키고 끌어내어 본래의 뜻과 연관이 있는 뜻으로 바꾸어 쓰는 것을 전주(轉住)라고 한다. 보통 한 글자에서 두 가지 이상의 음으로 쓰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예) 樂 ; 본음은 ‘악’ ① 풍류 악 ② 즐길 락   ③ 좋아할 요
 降 ; 본음은 ‘강’ ① 내릴 강 ② 항복할 항
 省 ; 본음은 ‘성’ ① 살필 성 ② 덜 생

6. 가차(假借) ; 뜻은 전혀 상관없이 음(音)만 빌려 쓰는 글자
이름을 글자로 표기할 경우, 관계가 없는 뜻을 가진 글자라고 하더라도 소리가 같으면 빌려 쓰는 방법을 가차(假借)라고 한다.

예) ① Asia    →     亞細亞(아세아)  ② Paris    →    巴利(파리)
 ③ Buddha    →    佛陀(불타)  ④ America    →    美國(미국)

- 본문 ‘제1장 육서(六書)’ 중에서

 

목차

1. 머리말

2. 제1장 육서

3. 제2장 부수

4. 부록 #1 부수의 명칭 및 획수 색인

5. 부록 #2 총획수로 찾기

6. 부록 #3 기초한자 훈음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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