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삼성 컨스피러시 김진명 장편소설

김진명 저 | 새움 | 2012년 10월

북트리

정가
$27.60
판매가
$15.18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0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북셀프

1시간도 길다! 5분만에 OK! 매장에서 직넙 책을 찾아가세요. 500원 추가적립!(선착순 천명/일)

가능매장 : 여의도신영증권점

북셀프로 구매하기 북셀프란?

ISBN : 9788993964479 / 480쪽 128 x 188 (㎜) / 양장본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거대하고도 촘촘한 음모…
이를 밝히는 작가 김진명의 처절하도록 끈질긴 추리!


대한민국은 기적의 나라다. 굳이 ‘한강의 기적’이라는 말을 쓰지 않아도 대한민국의 성장은 눈부시도록 놀랍다. 대한민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종합 5위라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싸이의 빌보드 입성과 김기덕 감독의 베니스 영화제 최고상 수상을 비롯한 한류는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대한민국 성장의 토대가 된 과학기술이 무너지고 있다. 현 정권이 출범하면서 과학기술부는 너무나 쉽게 폐지되었고, 2007년 3위이던 대한민국 세계 IT 순위는 2011년 19위로 추락했다. 그리고 우수한 인재들은 과학자를 꿈꾸기보다는 고시와 의대에 몰리고 있다.
그 사이 세계 유수 대학과 기업은 대한민국의 인재를 스카우트해갔고, 국내 1위에서 세계 1위로 도약한 기업들은 각종 공세에 맞서고 있다. 굳이 ‘삼성과 애플의 특허 소송’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전 세계 법원에서 한국 기업을 상대로 한 특허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삼십 년간, 집요하게 대한민국에 의문을 던져온 작가 김진명이 다시 묻고 있다.
“2012년의 대한민국, 누가 이 나라를 집어삼키려 하는가?”

과학자들이 사라졌다.
대한민국 영재들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거액의 장학금을 받고 자신이 원하는 공부에만 매진하던 그들이 왜, 갑자기, 자취도 없이 사라지는 걸까? 세계수학경시대회와 세계과학경시대회를 휩쓸던 그들은 도대체 어디로 간 걸까?
박정희 비자금이 사라졌다.
사라진 과학자들을 찾아 나선 정의림 기자. 이들을 되찾기 위해서는 박정희 비자금이 필요하다. 박정희 시해사건 이후 스위스 은행에 고스란히 묻혀 있던 거액의 비자금. 그런데 이 비자금의 행방 역시 오리무중이다.
김진명이 나섰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에서부터 파헤쳐온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원천. 과학기술 전쟁은 인간의 역사가 존재하는 한 계속될 것이다. 기술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과학자들이 필요하다. 과학자들을 찾으려면 비자금이 필요하고, 비자금을 찾으려면 수수께끼를 풀어야 한다. 다시 수수께끼를 풀려면 과학자들의 두뇌가 필요하다. 그들을 위해 누군가는 나서야 했다.

저자 소개

대한민국의 작가이다.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나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거침없는 문제 제기로 우리 사회의 핫이슈를 정조준해온 작가이자,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밀리언셀러 작가다. 
천문학적인 베스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놀랍게도 그의 첫 소설이었다. 문학상 수상이나 신춘문예 당선 경력이 없음에도 그는 ‘김진명이 아니면 누구도 쓸 수 없는 소설’을 쓰며 작가로서 아주 독특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실제로 《무궁화꽃이…》 이후 《싸드》, 《고구려》, 《직지》 등 출간하는 책마다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던지며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의 작품은 그 어떤 탐사보도나 연구 보고서보다 치밀한 분석과 통찰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시점의 대한민국을 가장 정확히 꿰뚫어 보고, 국제정세의 은밀한 이슈를 예리하게 끄 집어내며, 그러한 기반 위에 실화보다 더 실화 같은 ‘팩트 소설’을 펼쳐낸다. 그는 팩트와 픽션을 넘나드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와 박력 있는 문체로 독자를 단숨에 몰입시킨다. 덕분에 책을 낼 때마다 대한민국 최고의 페이지터너로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그는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대중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 가장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대안을 내놓는 거의 유일무이한 작가다. 여러 TV 프로그램과 칼럼 기고를 통해 자신만의 탁견을 제시하고 소름끼치는 예언을 하곤 해 한국 사회에 늘 충격을 주었다. ‘신기(神氣)의 작가’라는 별명처럼 《미중전쟁》 역시 북핵 문제에 관한 놀라운 예견과 해법을 담고 있다. 
『바이러스 X』는 출현과 동시에 인류를 멸종시킨다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과연 실제로 나타날 것인지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이미 치사율 60%를 보이는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나타난 지금 그의 예측은 섬뜩하다. 사태가 이런데도 백신에만 의존하는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작가는 그 대안으로 체외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신기원적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게 만들어 큰 반향이 예상된다. 

책 속에서

“건희야.”
“네, 아버님.”
“언젠가 <타임>지와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조국이 해방되지 않았으면 친일파로 남아 있었을 거라고 말했다.”
“알고 있습니다, 아버님.”
“굳이 그런 말을 할 필요도 없고 아무도 그런 말은 안 하지만, 나는 그렇게 말했다.”
“네, 아버님.”
“기업가는 결코 애국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기업가는 나라는 망해도 자신의 기업을 살려야 한다. 나는 그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알겠느냐?” (22쪽)

“등수가 뭐가 그리 중요하오? 나는 창의성을 보는 거요. 이십대에 법조문이나 달달 외워 고시에 합격하면 평생 권력이 보장되는 그런 사회가 정 기자에게는 그리도 좋소?”
“음.”
“18등 아니라 꼴찌라도 1등보다 나은 사람이 있소. 아인슈타인이 그랬고, 내가 그랬소.”
의림은 한 방 먹은 기분이었다.
“가장 웃기는 건 당신네 사회는 과학자에 대한 대접이 세계에서 제일 엉망이란 거요. 수학, 과학은 미래를 이끄는 요체요. 하지만 당신네 사회는 수학, 과학 선생님은 말할 것도 없고 세계적인 과학자조차 푸대접하는 사회요. 영어에만 미쳐 있지. 나는 한국을 사랑하기 때문에 가난한 과학도들을 도와준 거요. 그들을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시킨 내가 그들로 인해 돈을 버는 것에 대해서 당신네 사회는 뭐라 말할 자격이 없소.”
“…….” (238쪽)

“생각해보시오. 북한이나 중국 놈들이 미사일에 슈퍼컴퓨터를 붙여 뉴욕을 공격한다면 미국의 운명은 끝장이오. 슈퍼컴퓨터를 장착한 핵미사일을 생각해보시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이 회의장 전체를 다 차지하던 크기의 슈퍼컴퓨터가 이젠 손목시계만 해진단 말이오. 당연히 값도 엄청나게 싸지는 거요. 그놈들은 모든 미사일에 슈퍼컴을 붙이고 핵탄두든 백색가루든 실어서 미국으로 보낸단 말이오.”
“삼성전자를 북한이나 중국이 장악할 리는 없지 않습니까?”
“물론이오. 그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되지. 하지만 불안하기 짝이 없소. 남한과 북한이, 아니면 남한과 중국이 또 어떤 거래를 할지 모르는 일 아니오. 지금 한국의 대통령이 펼치는 햇볕정책이란 건 결국 북한이나 중국과 가깝게 지내자는 얘기 아니오? 우리는 절대로 삼성전자를 그냥 둘 수 없소.”
대통령 수석고문은 잠시 말을 끊었다. 사람들은 이제야 그가 결론을 내놓는다고 생각했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결과 우리는 완벽한 방법을 생각해냈소. 그래서 여러분들을 이 자리에 모신 거요.”
사람들이 모두 심각한 표정으로 수석고문의 입술을 주시했다.
“삼성전자를 우리가 장악해버리는 거요. 바로 M&A를 통해서 말이오.” (310~311쪽)

 

“사실 우리는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 구입 사업에 약간 관여하고 있었네.”
“그래? 어떤 연유로?“
동우는 다시 한 번 놀랐다.
“그것은 결국 엄청나게 비싼 기계를 고르는 사업이 아닌가? 우리 국민이 낸 세금으로 말일세. 나는 기계를 고르는 일에는 과학기술자가 관여해야 한다고 생각했어.”
“그거야 그렇지만…….”
“군인이나 행정관리들이 개입하면 그들이 말하는 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만, 과학기술자가 참여하면 그들은 모든 걸 다 내놔야 하네. 적당히 넘어갈 수 없지 않은가. 우리는 이 나라에 그런 전통을 세우려고 했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기술평가단이 낸 정확한 평가보고서가 그런 일들의 기본이 되도록 말이야.”
“음.”
동우는 민서의 말을 들으며 뭔가 깨달아지는 게 있었다. 사회가 과학기술자를 홀대한다고만 생각해왔지 과학기술자들이 스스로 나서서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적이 없었다. 찾아보면 사회를 위해 과학기술자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든지 있는데도 그조차 인문계 출신들이 좌지우지하는 걸 보고만 있었던 게 사실이었다. 그 자신조차 그에 대해서는 자유로울 수 없었다. (405쪽)

“삼성이 반도체를 하면 안 되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삼성은 돈이 없습니다. 다음으로 한국에는 반도체를 같이할 수 있는 멤버들이 없습니다. 즉, 주변기술의 수준이 너무도 낮다는 얘깁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보다 훨씬 무서운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반도체는 생산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견제를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반도체에 대한 거의 모든 기술은 미국에서 나옵니다. 이 친구들은 매년 수백 건씩 특허를 내고 있습니다. 공장을 짓고 생산 라인을 다 마련해놓으면 이들이 시비를 걸어옵니다. 특허 도용이라는 구실로 말입니다. 재판에 시달리는 중에 또 새로운 제품이 나옵니다. 결국 로열티를 물어가면서 사업을 해야 한다는 얘긴데, 그러다 보면 남는 게 없습니다. 재판이나 로열티뿐이면 그래도 해보겠는데, 문제는 새로운 기술 개발에 대한 부담입니다. 이 분야는 워낙 기술 개발이 빨라 공장 하나 다 지어놓으면 금방 다른 기술이 나와 애써 지은 공장이 고물이 됩니다. 한국은 이런 기술 전쟁에 뛰어들 능력이 전무합니다. 그러니 제대로 생산 한 번 못하고 회사가 도산할 가능성이 너무 큽니다. 단언하건대 삼성은 절대로 반도체에 뛰어들어선 안 됩니다.” (422~425쪽)

“나는 단 한 푼의 로열티도 받지 않겠소. 하지만 내게 돌아올 몫을 어떻게 써주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소.”
“어떻게 말입니까?”
“이 땅의 모든 학생들이 법대나 의대, 상대가 아닌 우선 이공대에 가서 공부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도록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소.”
임원들은 무슨 말인지 몰라 서로 얼굴을 쳐다보았다.
“지금 우리나라의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자 수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은 알고 있소?”
“그래서 저희도 고민입니다.”
“삼성전자는 이공계 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들 개개인에게 아무런 조건을 달지 말고 일인당 이천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하시오.”
“네?”
“내 바람은 그거요. 내 몫은 거기에 써주시오. 아 참, 그리고 해외의 석학들을 무한정 끌어오시오.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상관하지 말고 말이오.” (475~476쪽)

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특종
기자의 죽음
남겨진 낙서
스위스 은행
박정희의 비자금
풀리는 의혹들
대통령의 유럽 방문
폐허 위의 대화
보이지 않는 전쟁
밀로의 비너스
제라르 소장
장군의 죽음
바이스로이 재단
소피아
여자의 정체
거위 간
《성서》와 《격암유록》
나영준 박사
바이러스 배열
제3의 시각
나노 반도체의 탄생
위험한 투자자들
드러나는 음모
검은 재회
지도교수의 제안
M램
M&A
유체 이탈
기습
주주들의 배신
삼성전자의 운명
비밀 기술회의
친절한 음모
요코하마의 승부수
코크란의 승리
생물 반도체
회개하는 주주들
에필로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