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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문재인 운명을 바꾼 남자

시리즈 : 백무현의 만화 현대사 인물열전 [1]

문재인,백무현 저 | 마이디팟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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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7331740 / 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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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습니다.”

2009년 5월,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기자회견장에서 담담한 목소리로 회견문을 발표했던 문재인은 어느덧 대중들의 뇌리에서 잊혀졌다. 그런 그가 올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정부 10년의 계승자로 당당히 그의 이름을 올렸다.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문재인.

노무현의 친구, 그림자, 친노라는 주홍글씨로 그의 정체성을 낙인찍으려 하지만 그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재인 그 자체는 우리 현대사의 물줄기이자 주역임이었음을 쉽사리 알아차릴 수 있다.

<운명을 바꾼 남자, 문재인> 은 노무현이라는 큰 산을 잠시 뒤로하고, 오롯이 문재인의 삶을 집중 조명해본 책이다. 이 책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 서거 당시의 모습 등이 그려지긴 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문재인이 살아온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한국전쟁으로 월남한 한 가족이 겪어야 했던 가난한 어린 시절, 시위에 앞장섰다가 옥고를 치룬 사연, 인권변호사 시절의 에피스드 등등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인간 문재인의 스토리가 만화로 그려졌다.

문재인의 어린 시절은 ‘가난’이라는 단어와 떼어 놓을 수 없었다. 1950년 6?25전쟁 당시 이북에서 남쪽으로 피난 온 문재인의 가정은 말 그대로 처참한 상황이었다. 아무런 기반도 없이 하루하루 연명하는 것조차 버거웠던 어린 시절 문재인이 할 수 있는 건 도서관에서 닥치는 대로 책을 읽는 것뿐이었다. 이때부터 쌓아온 지식은 사회의식이 강한 아버지의 영향을 그대로 물려받은 문재인의 자양분이 되어 세상에 조금씩 눈을 뜨게 된다.

박정희 정권의 3선 개헌, 유신헌법 개정, 긴급조치 등 그의 대학시절, 문재인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그의 가슴을 달구었고 뜨거운 피로 그는 시위대를 이끌고 온몸으로 독재에 저항했다.

훗날 사법연수원을 차석으로 수료했지만 시위주도 경력이 희망하던 판사임용에 끝내 발목을 잡았던 에피소드는 첫 번째 운명의 이끌림이었다. 그렇게 숱한 로펌들의 제안을 뿌리치고 평범한 법조인의 길을 선택한 그는 노무현을 만났던 것은 두 번째 운명이었다. 그와의 인연으로 참여정부 청와대의 입성하고, 시대적 소명을 마치고 평범한 일상에 복귀하려 했던 그의 발목을 잡은 건, 뜻하지 않은 노무현의 서거였다. 서거당시 기자회견장에서 문재인의 손에 쥐어진 노무현의 유서에서 나온 ‘운명이다’라는 글자처럼 말이다.

이 책의 만화는 만화 전두환, 만화 박정희 등을 그려왔던 전 서울신문 화백 백무현이 맡았다. 백무현은 이 만화 작업을 위해 약 25년간 몸담았던 시사만평가의 길을 포기했다. 첫 작품으로 그려낸 <운명을 바꾼 남자 문재인> 는 첫 번째 작품이다.
백무현은 문재인의 정체성을 문재인이 지난 8월 15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서 헌사한 그의 일성에서 찾았다.

‘배운대로 하겠습니다’

그의 이 한 마디는 온몸으로 겪었던 굴곡진 현대사의 주류였음을 드러내는 것으로 결코 누구의 그림자가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한다. 그런 그가 이제 현실정치에 오롯이 선 것은 결코 운명도 우연도 아닌, 아직 그의 시대적 소명이 마침표를 찍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저자 소개

대한민국의 법조인, 시민운동가, 정치인. 1953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경희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유신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집시법 위반으로 구속·제적되었고, 1980년에는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구속되었다. 1982년 사법연수원을 차석으로 수료했으나 시위 전력 때문에 판사로 임용되지 못하고 부산으로 내려와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동의대 방화사건 등 1980, 1990년대 시국사건 대부분을 맡아 변론했다. 부산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 부산·경남 민변 대표, 노동자를 위한 연대 대표, 「한겨레」 창간위원으로 활동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부산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고 줄곧 ‘동지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으나 건강이 나빠져 사직했다가 노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자 달려와 변호인단을 꾸렸다. 2005년 다시 청와대로 들어가 시민사회수석, 비서실장을 지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전 변호인을 맡았고 서거 이후에는 장례 절차와 관련한 모든 일을 도맡았다. 노무현 재단 상임이사ㆍ운영위원장, 아름다운 봉하 재단 감사를 맡았으며 노무현 대통령 기념사업이 가야 할 방향에 관심을 쏟았다. 제19대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 출마하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범야권 단일후보로, 제18대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 그 이후에도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서 야권을 이끌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로 나섰고, 마침내 2017년 5월 9일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친일과 유신독재의 《만화 박정희》, 광주학살과 군부독재의 《만화 전두환》, 민주 역정의 《만화 김대중》을 펴낸 시사만화가이다. 1988년 《평화신문》 창간 때 시사만평 연재를 시작으로 《언론노보》, 《월간 말》 등 진보적 매체에서 작품을 연재했다. 1998년 국민의 정부 때 《대한매일》(현 서울신문)로 옮겨 시사만평을 연재했고, 진보적 단체 전국시사만화작가회의를 조직하여 회장을 지냈다. 신문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1996년 광주 전남언론노조협의회 의장을 지내는 등 언론개혁운동을 활발히 벌이기도 했다. 2016년 8월 15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펴낸 책에는 《만화로 보는 한국 현대사》(전3권), 《언론, 딱 걸렸어》, 《만화 박정희》(전2권), 《만화 김대중》(전5권), 《만화 문재인》, 《박근혜는 아무도 못말려》, 《만화 정주영》(전2권), 《만화 노무현》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목차

여는 말 4
프롤로그 5
1부 운명 25
2부 가난 39
3부 문제아 59
4부 감옥 69
5부 공수부대 109
6부 문변 139
7부 동지 233
8부 천명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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