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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랑이다

시리즈 : 인문고전 깊이읽기 [21]

신정근 저 | 한길사 | 201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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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5668342 / 356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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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새로운 나로 태어나기 위한 공부! 이 시대 가장 대중적인 『논어』 전문가 신정근 교수가 안내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논어』의 핵심에 도달하는 방법! 왜 지금 다시 『논어』인가 인문고전 열?풍이 거세다. 학문 연구의 영역 또는 경제경영 분야의 자기계발 수준을 넘어 이제 우리사회는 인문고전 자체를 탐독해보려는 시도를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대중의 의식이 변화하고 인문고전 읽기의 저변이 넓어진 덕분이다. 이제 대중은 목록채우기식의 고전 읽기가 아닌 제대로 된 인문고전 입문서를 원하고 있다! 저자인 신정근 교수는 『논어』에 ... 새로운 나로 태어나기 위한 공부! 이 시대 가장 대중적인 『논어』 전문가 신정근 교수가 안내하는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논어』의 핵심에 도달하는 방법! 왜 지금 다시 『논어』인가 인문고전 열풍이 거세다. 학문 연구의 영역 또는 경제경영 분야의 자기계발 수준을 넘어 이제 우리사회는 인문고전 자체를 탐독해보려는 시도를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대중의 의식이 변화하고 인문고전 읽기의 저변이 넓어진 덕분이다. 이제 대중은 목록채우기식의 고전 읽기가 아닌 제대로 된 인문고전 입문서를 원하고 있다! 저자인 신정근 교수는 『논어』에 대해 각종 수준의 입문서를 써온, 명실공히 오늘날 최고의 『논어』 전문가다. 지난해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21세기북스 刊)을 펴내 대한민국의 중년들의 가슴을 인문학으로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신정근 교수는 다작의 저술가다. 지난 10년간 꾸준히 동양 철학, 특히 제자백가 중에서도 유가 철학을 쉽게 풀어내는 작업에 매진해왔다. 아직은 젊다면 젊지만, 정제되고 노련한 해설 솜씨가 일품이다. 오랜 글쓰기로 단련된 신정근 교수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려운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만들고 쉬운 예로 풀어준 뒤 다시 거기서 깊은 의미를 길어내는 단계적인 글쓰기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어려운 철학개념이나 한자어를 한글로 순화해서 해석하여 이해를 돕는 것도 독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이런 측면에서 신정근 교수의 새로운 『논어』 입문서는 주목할 만하다. 기존에 『논어』를 읽어본 적이 있는 독자 또는 이제 막 『논어』 원전에 접하려는 독자 모두에게 신정근 교수의 새로운 『논어』해설은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다. 오늘의 주방장 특선요리, 인문고전 깊이읽기 『논어』 『논어』는 동양에서 가장 많이 읽히고 사랑받는 고전 중의 하나다. 그런 만큼 각종 해설서, 주석서, 입문서 등도 다양하게 나와 있는 편이다. 사람들은 『논어』 원전의 목차에 맞추어 일부를 조금씩 맛보거나 원전 전체의 해석서를 읽는 수밖에 없었다. 또는 아예 경제적인 입장에서, 경영자의 입장에서, 사회복지의 입장에서 등등 한쪽의 시각에 맞추어 잘리고 편집된 『논어』를 보았다. 전공자가 아닌 이상, 『논어』가 말하려고 하는 전체의 모습은 그리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길사에서 나온 ‘인문고전 깊이읽기’ 시리즈의 『논어』는 조금 다른 성격의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원전을 모두 읽을 시간이 없는 현대인에게, 원전에서 참 의미를 바로 전달하는 것만을 뽑고 그것을 쉬운 예를 들어 체득시킨 후, 다시 그 안에서 한층 깊은 의미를 찾아내어 전체를 쉽게 알 수 있게 하겠다는 ‘인문고전 깊이읽기’의 기획의도를 신정근 교수는 가장 충실하게 이루어냈다. 게다가 공자의 생애에 대한 그림첩인 「공자성적도」(孔子聖跡圖)를 본문 도판으로 이용하여, 치열하게 고뇌하며 춘추전국시대를 살아간 ‘인간 공자’의 면모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 것도 특징이다. 이전의 『논어』 개론서가 알아서 취향껏 떠먹어야 하는 ‘뷔페식’이었다면, 인문고전 깊이읽기의 『논어』는 명장 신정근 교수의 솜씨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일류 주방장 특선요리’라고 할 수 있겠다. 신정근 교수가 직접 차려낸 『논어』의 9가지 스페셜 코스를 만나보자. 아홉 개의 키워드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 신정근 교수가 뽑아낸 『논어』의 대표 키워드는 총 9가지다. 학(學), 명(命), 의(義), 군자(君子)와 소인(小人), 예(禮)와 서(恕), 미(美), 정(政), 인(仁), 효(孝)와 명(名). 이것이 공자와 그 제자들의 『논어』가 하고자 하는 말의 전부다. 사실 이 키워드들은 그 글자 하나로도 수십 개의 논문이 나올 만큼 깊고 복잡한 개념이다. 이것을 학문적이고 철학적인 개념으로만 풀어 말했다면 입문서로서의 이 책의 가치는 덜할 것이다. 그러나 신정근 교수는 여기서 한 발 나아가 춘추전국시대에 출현한 이 철학적인 개념들을 21세기의 현실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논어』를 보면 인생만이 아니라 정치, 사회, 경제, 문화와 관련해서 숱한 질문과 대답이 오고 간다. 시대야 다르지만 인간 세상에서 사람들이 던질 수 있는 근원적인 질문과 해답이란 형식적으로 비슷한 측면이 있다. 이렇게 보면 공자는 우리 대신에 인생의 굽잇길에서 던질 만한 질문과 찾을 만한 대답을 먼저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가 공자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고 따를 수는 없다. 하지만 『논어』에서 우리의 자화상을 비춰보는 거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거울의 크기는 얼마나 진실한 질문을 던지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묻는 만큼 보이는 것이니까!”(본문 18쪽, 「우리는 왜 『논어』 속에서 나를 비추는 거울을 찾을까」 중에서) 그리고 그 고민에 대한 답으로서 이 고루해 보이는 개념들이 사실은 인간 세상에 꼭 필요한 것이라는 당연하고도 특별한 대답을 내놓는다. 예가 사라져도 좋으면 무례한 사람도 좋은가 제6장의 「역할 놀이로 타자와 공존을 배우기―예(禮)와 서(恕)」를 보자. 첫머리에서 그는 묻는다. 모두가 예의가 귀찮고 답답하고 싫다고 말한다. 하지만 상대가 나에게 예의가 없는 것은 싫다. ‘예가 사라져도 좋으면 무례한 사람도 좋은가’ 이것이 저자의 질문인 동시에 답이다. “오늘날 우리는 과연 예와 무관하게 사는 것일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면 다음의 경우 우리는 어떻게 지내는지 스스로 물어보자. 수능을 100일 앞둔 수험생들은 그 시간을 그냥 넘어가도 될까? 이성과 교제를 시작해서 100일이 되면 가만히 있어도 좋을까? 결혼 이야기가 나올 때 예비 신랑 신부가 상대의 집을 찾아가며 아무런 걱정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면 우리는 전 근대사회처럼 예에 목숨을 걸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예가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예라고 해서 무조건 없어도 좋다고 할 게 아니라 예를 오늘날에 맞게 재해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본문 165~166쪽, 제6장 「역할 놀이로 타자와 공존을 배우기」 중에서) 예(禮)는 나와 상대의 관계 설정 방식을 조율해서 서로가 존중하고 편안한 지점에서 만나게 하는 규칙이다. 예(禮)는 나의 감정이 뻗어나가는 대로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일어난 감정을 누그러뜨려서 나와 상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반응을 낳게 한다. 사람과 사람의 사이를 조율하는 예(禮)는 오직 상호 존중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공자는 예를 통해서 서로의 관계를 부드럽게 소통시킬 수 있다면 전통과 현실의 무게 또는 형식의 번거로움과 간편함 중 어느 하나에 치우치거나 사로잡히지 않고, 그 정신을 살리고자 했다. 눈에 보이는 형식 그 자체에 주목한 것이 아니라 형식 너머에 있는 정신에 눈길을 둔 것이다. 공자가 살았던 시대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공자 역시 예가 사람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한 위기의 시대를 살았다. 때문에 예의 중요성을 억지로 강요하기보다는 상례처럼 그것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내고, 이를 통해 예가 없으면 안 되는 근거를 제시했다. 공자는 예가 강요와 폭력에 의해 유지되는 규범이 아니라 존중과 협업에 의해서 지속되는 규범이라는 점을 환기시킨 것이다. 이것이 과연 공자의 춘추전국시대에만 필요한 논의인가. 저자는 세상에 알려진 예가 아닌 공자가 말하고자 했던 진정한 의미의 ‘예’(禮)를 역설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군자면서 소인이다 『논어』원전을 읽지 않았어도 군자다, 소인이다 하는 말은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완벽한 인간성을 가진 군자와 사리사욕을

저자 소개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나와 동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금은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동양 철학과 예술 철학을 강의하며 교학상장하고 있다. 학교 담장을 넘어서는, (사)선비정신과 풍류문화연구소를 운영하며 ‘강연+공연’의 신인문예술의 길을 찾고 있으며, 『웹진 오늘의 선비』(http://www.ssp21.or.kr)를 발행하면서 세상과의 아름다운 소통을 모색 중이다.



『동양 철학의 유혹』,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등의 저술을 통해서는 대중적인 영역을, 『사람다움의 발견』, 『철학사의 전환』 등의 저술을 통해서는 보다 전문적인 영역을 아우르며 다루고 있다. 또한 ‘동아시아예술미학총서(중국편)’을 기획하고 공동 번역하여 사상 중심의 동아시아 고전을 예술․미학의 시각으로 읽어 내는 지평의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나아가 동양 철학의 현대적 재구성과 그 영역의 확장에 관심을 두면서 텍스트를 보다 깊고 넓게 읽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굴되는 동아시아 학문의 모험과 도전 정신은 현재의 사상적 자원으로 심화되고 있다. 

목차

목차
우리는 왜 『논어』 속에서 나를 비추는 거울을 찾을까? - 들어가는 말
1 공자는 어떤 사상가인가---공자의 삶과 시대
2 배움의 날개를 달다---학(學)
3 운명의 한계까지 날아오르다---명(命)
4 이익에? 앞서 도의(정의)를 따져라!---의(義)
5 자기 주도적인 사람이 되자!---군자(君子)
6 역할 놀이로 타자와 공존을 배우기---예(禮)ㆍ서(恕)
7 아름다움의 감수성으로 사람을 선으로 이끌다---미(美)
8 정치를 정의하다---정(政)
9 사랑의 공동체를 일구기 위하여---인(仁)
10 영원한 삶을 위하여---효(孝)ㆍ명(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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