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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뮤직 - 멀리서 들려오는 메아리

서남준 저 | 대원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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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6909796 / 304쪽 225 x 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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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CBS-FM에서 '서남준의 월드뮤직'을 진행하고 있는 음악평론가 서남준이 엮은 월드뮤직 가이드. 집시 음악, 플라멩고, 파두, 요들 등 세계 각국의 민족 음악을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으며, 특히 각 장의 뒤에 나오는 추천음반은 좋은 자료가 된다. 또한 미키스 테오도라키스, 미리암 마케바, 빅또르 하라 등 노래로 저항했던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2장은 이 책의 백미.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낯선 울림에서…… 사이먼 앤 가펑클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렀던 「엘 꼰도르 빠사(El Condor Pasa)」. 잔잔한 선율과 삶을 성찰하는 가사로 유명한 이 노래는 실제로 잉카 제국의 후예로, 에스파냐?의 지배에 반기를 들고 잉카 제국의 재건을 꿈꾸었던 투팍 아마루를 기리는 노래이다. 투팍 아마루의 비극적인 죽음과 잉카 제국의 몰락 그리고 그들만의 문명을 잃어버린 잉카 후예들의 절망과 새로운 시대를 희망하는 노래가 바로 「엘 꼰도르 빠사」이다. 최근 드라마, CF 등을 통해 월드 뮤직을 자주 접하게 된다. 월드 뮤직 음반... 낯선 울림에서…… 사이먼 앤 가펑클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렀던 「엘 꼰도르 빠사(El Condor Pasa)」. 잔잔한 선율과 삶을 성찰하는 가사로 유명한 이 노래는 실제로 잉카 제국의 후예로, 에스파냐의 지배에 반기를 들고 잉카 제국의 재건을 꿈꾸었던 투팍 아마루를 기리는 노래이다. 투팍 아마루의 비극적인 죽음과 잉카 제국의 몰락 그리고 그들만의 문명을 잃어버린 잉카 후예들의 절망과 새로운 시대를 희망하는 노래가 바로 「엘 꼰도르 빠사」이다. 최근 드라마, CF 등을 통해 월드 뮤직을 자주 접하게 된다. 월드 뮤직 음반도 많이 발매되고 있다. 그러나 월드 뮤직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음악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주는 책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음악은 ‘듣는 것’만으로도 위안과 즐거움이 되니 그런 책이 없어도 상관없다. 그러나 영미 팝을 제외한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의 음악들은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 선뜻 ‘그 음악을 안다’라고 말하기에는 아쉬움이 많다. 월드 뮤직에는 무수한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우리가 ‘그 음악을 안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던 것이 얼마나 성급한 자족이었나를 알게 된다. 우리가 단지 듣기만 했던 그 음악 속에 담겨진 의미를 알게 되는 순간, 그 음악은 또 다른 느낌, 전율로 다가올 것이기 때문이다. 정복하기보다는 정복당했던 민족들, 경제적 부보다는 삶의 흥겨움과 진실한 사랑을 추구했던 사람들, 쉼 없는 노동, 운명 같은 가난, 그러나 절망이 준비된 곳에서도 음악으로 삶의 위안을 삼았던 사람들. 그들은 여전히 가난하고, 정복자들이 남겨 놓은 야만의 잔재는 아직 고통스럽지만, 그들의 음악은 세계 곳곳으로 퍼져 나가 풍요로운 감수성을 만들어 내고 있다. ……친숙한 즐거움으로 오랫동안 라디오 방송과 강의를 통해 월드 뮤직을 소개해 온 저자는 “월드 뮤직은 열린 귀와 아름다운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월드 뮤직은 더 이상 낯선 음악이 아니다. 아스또르 삐아쏠아의 탱고는 지금 CF 음악으로 쓰이고 있고, 부에나 비스따 소셜 클럽의 쿠바 음악과 안또니오 까를로스 조빙의 감미로운 보사 노바는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흔히 들을 수 있다. 또한 아말리아 호드리게스의 파두, 테오도라키스의 렘베티카, 쎄자리아 에보라의 모르나, 해리 벨라폰테의 텁텁한 음색은 이미 우리가 듣고 즐기는 음악의 한 목록으로 자리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월드 뮤직이 그 나라를 통해서보다는 영미권의 음악가들에 의해 소개되거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페라 가수들, 저명한 오케스트라들의 연주를 통해 아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다. 그렇게 소개된 음악들이 우리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은 다행이지만 「엘 꼰도르 빠사」나 「일요일은 참으세요(Never On Sunday)」처럼 어느 정도 변형ㆍ왜곡되어 들어오는 경우도 없지 않다. 이 책, 『월드 뮤직, 멀리서 들려오는 메아리』 1부에서는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음악, 월드 뮤직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 그 음악을 만들어 낸 민족,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변형되거나 왜곡된 부분은 바로 잡고, 진정한 그들의 음악으로서 월드 뮤직을 소개하고 있다. 2부에서는 역사적 굴욕과 불평등, 독재체제에 저항한 음악가들의 삶과 음악을 실었다. 또한 노래의 가사를 실어 그 노래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즐거움도 빼놓지 않았다.

저자 소개

『월간 음악』, 『월간 스테레오』 편집장을 지냈으며, 1975년부터 동아방송(DBS), 동양방송(TBC), MBC-FM, KBS-제1FM 등에서 집필과 방송 활동을 했다. 현재 CBS-FM ‘서남준의 월드 뮤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 아카데미와 대학에서 ‘민족문화와 음악’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랑하며 노래하며』(1984년), 『서남준의 영화음악』(1986년), 『별을 움직이는 노래』(2000년)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목차

목차
Ⅰ. 월드 뮤직, 멀리서 들려오는 메아리
집시, 자유로운 영혼의 방랑자
플라멩꼬, 피맺힌 한의 노래, 눈물의 기타
파두, 바람에 실어 보내는 슬픔의 노래
렘베티카, 그리스 민중의 노래
요들, 알프스의 목가
모르나, 카보 베르데의 망향의 노래
안데스의 피리, 잉카의 메아리
마리아치, 로맨틱한 멕시코 민중 문화의 매력
쿠바, 열정의 리듬
탱고,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황혼과 그 밤의 우울
리듬의 보고 브라질, 삼바에서 보사 노바까지
칼립소, 카리브 해의 열정과 꿈
Ⅱ. 인간은 노래로 싸울 수 있는가
전장의 엘레지, 릴리 마를렌
영상과 노래로 남은 전설, 마를레네 디트리히
영혼의 행진, 그리스의 정신, 미키스 테오도라키스
그리스의 잔 다르크, 멜리나 메르꾸리
이스라엘의 국민 작곡가, 나오미 셰메르
아프리카의 어머니, 미리암 마케바
역사의 증인으로서의 노래, 누에바 깐씨온
멀리에서 와서 노래하는 사람, 아따우알빠 유빵끼
라틴 아메리카의 어머니, 메르쎄데스 쏘사
자유의 순교자, 빅또르 하라
책을 읽는 독자에게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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