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동물들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

시리즈 : b판 고전 [12]

야콥 폰 윅스퀼 저 | 정지은 역 | 도서출판 B | 2012년 09월

베스트셀러

미리보기 북트리

정가
$26.00
판매가
$14.3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9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7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91706552 / 263쪽 130 x 19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6,020
  • 17,100
  • 15,300
  • 15,12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도서출판 b의 시리즈는,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고전의 품격을 지닌 저술을 발굴하는 ‘숨은고전찾기’와 함께, 종래의 번역본의 오류를 보다 ‘정확한 번역’을 통해 바로잡아 독자에게 양질의 독서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동서양은 물론이며 학술과 예술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나갈 것이다. *** 이 책은 야콥 폰 윅스퀼의 환경세계론이 담긴 「동물들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이다. 흔히 다윈의 진화론과 견줘지는 생물학 고전으로서 한국어로 처음 번역 출간되었다. 윅스퀼의 주저에 해당하는 Streifzuge du... 도서출판 b의 시리즈는,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고전의 품격을 지닌 저술을 발굴하는 ‘숨은고전찾기’와 함께, 종래의 번역본의 오류를 보다 ‘정확한 번역’을 통해 바로잡아 독자에게 양질의 독서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동서양은 물론이며 학술과 예술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나갈 것이다. *** 이 책은 야콥 폰 윅스퀼의 환경세계론이 담긴 「동물들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이다. 흔히 다윈의 진화론과 견줘지는 생물학 고전으로서 한국어로 처음 번역 출간되었다. 윅스퀼의 주저에 해당하는 Streifzuge durch die Umwelten von Tieren und Menschen(1934)과 Bedeutungslehre(1940)을 완역하여 합본한 것이다. 윅스퀼은 당시 주류 생물학이라고 할 수 있는 기계론적 생물학이나 생기론적 생물학에 반대하면서 “환경세계umwelt”라는 새로운 개념과 함께 생물학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그렇지만 그의 이론은 당시의 생물학계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생물학계에서 무시되었던 그의 사상은 오히려 철학계에서, 특히 현상학계에서 진지하게 적극적으로 수용된다. 대표적인 인물이 M. 셸러, 하이데거, 메를로-퐁티, 들뢰즈 등이다. 이 철학자들은 모두 인간 주체가 환경세계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전제 아래, 그러한 관계에 의한 세계의 여러 양상들, 닫혀있음, 열려있음, 상징성과 같은 것들에 주목했다. 이 책에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 의도적으로 자신의 환경세계 이론을 쉽게 풀어쓴 책이라는 그의 소개가 달려있다. 그가 그렇게 했던 것은 단순히 그가 당시에 추상화된 생물학을 구체화하려 했기 때문이 아니다. 거기에는 동물을 단지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자기의 고유한 세계를 갖는 하나의 주체로 바라봄으로써 우리의 세계, 다시 말해 인간과 인간의 고유한 환경 세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또 부제로서 “보이지 않는 세계의 그림책”이 의미하는 것은 인간의 세계와 동물들의 여러 세계가 구조적으로 다르다는 것, 우리는 우리의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들을 해명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만 할 수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제1부로 이루어진 「동물들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에서 생명체를 물리학적ㆍ생리학적 법칙들이 적용되는 영역으로 환원시키는 태도를 비판하고, 동물도 주체이며 이러한 동물주체가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와 지각적으로, 그리고 행위적(능동적)으로 관계한다는 점을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증명한다. 이러한 관계가 “기능적 원환”인데, 이러한 원환에 따라서 각 동물 종은 수용 기관(지각 기관)과 실행 기관(운동 기관)을 매개로 자신에게 고유한 환경세계를 형성한다. 제2부 「의미의 이론」은 1940년 당시 윅스퀼이 자신의 호적수인 막스 하르트만(Max Hartmann)의 비판에 대응하기 위해 씌어진 책으로, 그는 여기서 환경세계가 그 세계의 주체에게 유의미한 세계라는 이론을 내놓는다. 윅스퀼이 이 책에서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어째서 우리는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에 불과한 것”으로부터, 다시 말해 그런 당연한 경험들로부터 “가능한 어떤 유일무이한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일까?”이다. 그는 자본주의적 진보의 이론을 생물학에 적용시키려 했던 진화론자가 결코 될 수 없었다. 그는 일차적이고 일상적인 삶을 구성하는 세계, 주체와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는 세계의 틀을 가시화하려 했던 칸트주의적 생물학자에 더 가까이 있다.

저자 소개

윅스퀼은 에스토니아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80세의 나이에 카프리 섬에서 사망했다. 동물학을 공부한 뒤 근육생리학 연구를 했다. 그는 생산적이고 독창적인 학자였으며 백여 권의 과학서를 썼다. 현대생태학의 창안자라고도 할 수 있는 윅스퀼은 주저인 󰡔동물들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에서 환경세계(Umwelt)라는 용어를 규정하고, 생태계들에 관한 연구가 생명체들의 행동에 관한 연구와 분리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역자 소개

홍익대 미학과에서 수학하고 프랑스 부르고뉴 대학에서 예술철학을 주제로 철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홍익대학교 초빙교수로 있으면서, 홍익대, 추계예술대에서 강의하고 있고, 도서출판b의 기획위원이다. 현재, 예술작품의 현상학적 이해나 현상학을 정신분석학과 연결시키는 시도와 연구를 하고 있다. 출간한 번역서로는 『유한성 이후』, 『동물들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가 있으며,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일상 속의 몸』 등의 집필에 참여했다. 

머리말

옮긴이의 말


윅스퀼은 생물학에서의 두 가지 해명적 태도를 비판하는데, 하나는 자연을 오로지 물리적이고 기계적인 방식으로 대하는 태도이며 다른 하나는 자연에 인간학적 의미를 투여하는 태도이다. 전자는 기계론적 생리학으로 표현되고 후자는 생기론으로 표현된다. 이 책에서 윅스퀼이 자신의 새로운 생물학 이론을 전개하면서 암묵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것이 저 두 태도라는 것을 잊지 않는다면 독서는 한결 정교해질 것이다. - <옮긴이 후기> 중에서

목차

목차
일러두기4
제1부 동물들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
서문9
1. 진드기와 진드기의 환경세계13
2. 체험 공간들27
3. 멂 43
4. 지각적 시간49
5. 단순한 환경세계들53
6. 지각적 특징들로서의 형태와 운동61
7. 목표와 계획69
8. 지각적 이미지와 능동적 이미지75
9. 친숙한 길87
10. 주거지와 영토93
11. 동반자101
12. 찾기의 이미지와 찾기의 도식109
13. 마술적인 환경세계들 115
14. 여러 가지 환경세계들 속의 대상인 한에서의 동일 주체 125
결론133
제2부 의미의 이론
1. 의미의 담지자들139
2. 환경세계와 주거지151
3. 의미의 이용157
4. 거미줄에 관한 해석169
5. 발달의 규칙과 의미의 규칙175
6. 두 가지 근본적인 규칙들을 일치시키는 의미의 규칙185
7. 자연적 구성의 이론191
8. 겪어내는 의미207
9. 자연의 기술213
10. 대위법, 발달과 형태발생의 모티프221
11. 진보227
요약과 결론235
불역판 해제247
옮긴이 후기255
찾아보기261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