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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키 동남아

김이재 저 | 시공사 | 201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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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766663 / 440쪽 15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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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두리안 가시처럼 돋아난 편견을 벗겨 내고 동남아의 속살을 발견하다 지도 밖에서 찾아낸 진짜 동남아 이야기 펑키 지리학자를 자처하는 동남아 지역 전문가가 책상 위의 자료 조사에서 벗어나서 동남아 사람들의 삶으로 직접 뛰어들어 저술한 기록이다. 지난 17년 동안 동남아 각지를 돌아다니며 그곳 사람들과 음식을 나눠 먹고 살을 부대끼며 얻은 결과물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일류 국가의 꿈을 이룬 싱가포르에서 시작해서, 말레이계와 중국계와 인도계가 뒤섞여 다문화를 조정해 가는 말레이시아, 유쾌한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 두리안 가시처럼 돋아난 편견을 벗겨 내고 동남아의 속살을 발견하다 지도 밖에서 찾아낸 진짜 동남아 이야기 펑키 지리학자를 자처하는 동남아 지역 전문가가 책상 위의 자료 조사에서 벗어나서 동남아 사람들의 삶으로 직접 뛰어들어 저술한 기록이다. 지난 17년 동안 동남아 각지를 돌아다니며 그곳 사람들과 음식을 나눠 먹고 살을 부대끼며 얻은 결과물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일류 국가의 꿈을 이룬 싱가포르에서 시작해서, 말레이계와 중국계와 인도계가 뒤섞여 다문화를 조정해 가는 말레이시아, 유쾌한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는 태국, 바랑가이 문화를 통해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필리핀, 무슬림 문화 속에서도 로맨틱한 모계사회를 지켜 나가는 인도네시아까지 5개국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몰랐던 진짜 동남아 이야기를 전해 준다. 이번 여행은 부와 행복, 사랑과 희망의 상징이며 동남아에서만 생산되는 과일의 왕, 두리안을 찾아 사춘기 아들과 함께 힐링 로드를 따라간다. 책을 쓰며 발견한 법칙인데, …… 두리안 산지는 두리안뿐 아니라 다른 과일이나 음식도 모두 맛있다. 특히 이 지역들은 자연환경과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을 뿐 아니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계속 이어지고, 무엇보다 행복한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행복 밀집 지역’이다. ­인트로 중에서 펑키 지리학자, 편견을 넘어선 동남아를 말하다 유럽보다 가깝고 여행 경비도 훨씬 적게 드는 관광지, 영어와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조기 유학 지역, 은퇴 후 노후를 편하게 보낼 수 있는 이민 국가, 중산층의 창업 투자 대상국,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에 시집온 여성들의 모국……. 우리가 동남아에 대해 갖는 단편적인 정보와 생각들이다. 하지만 이런 이미지들은 때로는 진짜 동남아를 이해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는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외 관광지이지만, 실제로는 그곳의 역사와 전통, 문화, 또 그곳 사람들의 삶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는 지역이 바로 동남아인 것이다. 펑키 지리학자를 자처하는 동남아 지역 전문가인 저자는 책상 위의 자료 조사에서 과감히 벗어나서 동남아 사람들의 삶으로 직접 뛰어든다. 이 책은 지난 17년 동안 동남아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그곳 사람들과 음식을 나눠 먹고 살을 부대끼며 얻어 낸 생생한 기록이다. 저자는 수하르토 체제가 무너진 직후에 치안이 불안했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빈민가에서 ‘바바리맨’을 만나기도 하고, 쥐가 나오는 기차에서 음식을 먹으며 때로는 거머리에게 물어뜯기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낯선 이를 환대하는 동남아 사람들이 있어 행복했다. 무엇보다도 동남아에서만 생산되는 ‘과일의 왕’인 두리안이 고단한 여행의 활력소가 되어 주었다. 저자는 사랑과 행복의 상징 두리안을 찾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방문하면서 우리가 몰랐던 진짜 동남아 이야기를 전해 준다. 두리안은 가시가 많은 껍질 때문에 벗기기 어렵고 냄새도 지독하지만 맛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천국의 맛’이다. 동남아 사람들에게는 사랑받지만 다른 지역, 특히 서구 사람들에게는 혐오 식품으로 취급받는다. 하지만 날카로운 가시와 지독한 냄새를 이기고 나면 환상적인 맛의 두리안 속살을 즐길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두리안 가시처럼 날카롭게 돋은 우리의 편견을 벗겨 내야만 동남아의 진면목과 마주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의 눈을 가리고 있는 장막을 걷어 내고 새로운 시각으로 동남아를 볼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노인, 아이, 여성, 장애인, 동성애자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 밀집 지역’ 이 책의 여정은 세계 일류 국가를 지향하고 마침내 그 꿈을 이룬 싱가포르에서 시작한다.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경쟁력 있는 국가가 된 싱가포르는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변신을 거듭하고 있지만, 두리안을 함께 먹으며 정을 나누는 문화는 찾기 어려운 곳이 되어 버렸다. 저자는 두리안을 찾아서 말레이시아로 향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말레이계를 우대하는 부미푸트라Bumiputra 정책 때문에 중국계와 인도계 등 비非말레이계의 불만이 쌓이는 현실과 만난다. 저자는 빈부 격차, 종교 갈등, 민족 차별을 완화시키는 한 방법으로 다양한 음식 문화를 찾아 나선다. 페낭에서 착한 국숫집 아저씨가 말아 주는 페낭 아삼 락사와 전설적인 두리안 농장주들이 공짜로 준 음식들을 먹으며 말레이시아 음식 문화의 파워를 경험한다. 전 세계에서 두리안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태국 편에서는 2011년 CNN에서 선정한 ‘세계 50대 음식’에 태국 음식이 많이 선정된 이유를 전해 준다. 태국 레스토랑은 서구의 주요 도시들에서도 인기가 높은데, 그 까닭은 음식만 파는 것이 아니라 실내 장식과 분위기를 통해 태국 문화도 함께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미혼모임에도 태국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된 잉락, 사치스러운 왕족 생활을 버리고 검사와 과학자로 활동하는 ‘알파 걸’ 공주들의 이야기는 아시아 여성의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준다. 무엇보다도 저자는 물고기를 잡아먹는 대신에 물고기와 교감하는 짠타부리의 사람들에게서 행복 바이러스를 전달받는다. 화려한 외관의 지프니를 타고 하루 일과를 마치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필리핀 편에서는 바랑가이Barangay 문화의 빛과 그늘을 함께 이야기한다. 친족 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운명 공동체인 바랑가이의 문화는 필리핀 사회를 지탱시키는 힘이기도 하지만, 각 바랑가이 사이의 갈등을 조장하여 스페인과 미국이 필리핀을 정복하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저자는 모든 필리핀 사람들의 마음속 영웅인 혁명가 호세 리잘Jos? Rizal과 빈민가를 철거하려는 집행관에게 펀치를 날린 다바오 여시장 사라에게서 필리핀의 희망을 엿본다. 특히 다바오 시청의 여직원들이 준비하고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다바오 축제를 통해 왜 이곳이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곳인지를 깨닫는다. 이 여행의 종착지인 인도네시아에서는 고급 아파트와 허름한 슬럼 지역이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존재하는 자카르타, 로맨틱한 관광지이지만 한때 종교 갈등으로 폭탄 테러가 발생했던 발리, 선진국과 제3세계를 아우르는 외교 중심지이자 커피 산업이 발달한 반둥 등을 소개한다. 특히 수마트라의 빠당과 부낏띵기 지역을 중심으로 살아온 미낭카바우 족의 이야기는 여러 측면에서 시사점이 크다. 세계적인 페미니스트인 글로리아 스타이넘Gloria Steinem도 부러워할 정도로 여성의 지위가 높은 미낭카바우 족의 모계사회 전통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 아이까지도 행복하게 해 주는 문화다. 저자는 이 종족을 통해 21세기의 새로운 양성평등 문화를 실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갖는다. 이렇게 동남아 5개국을 돌며 만난 두리안 산지인 말레이시아의 페낭, 태국의 짠타부리, 필리핀의 다바오,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섬 등은 꽃과 나비가 많고 과일과 음식이 풍요로운 지역들이다. 이곳들은 자연환경과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을 뿐 아니라 사랑과 열정이 가득한 축제가 이어지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삶을 긍정하는 사람들이 넘쳐 나는 ‘행복 밀집 지역’이다. 낯선 이에게도 기꺼이 음식을 나누어 주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열며 노인과 아이, 여성, 장애인, 성적 소수자를 존중하고 심지어 동물마저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곳. 이 책은 이 행복 밀집 지역들을 찾아서 우리에게 소개해 준다. 그리고 묻는다. 지금 한국 사회와 문화가 우리의 삶을 억압하지 않고 진정 행복하게 해 주는지를. 어머니

저자 소개

학창 시절에는 비틀스 음악을 좋아했고, 《오만과 편견》을 통해 영국식 영어를 배웠다. 스무 살 때 떠난 첫 배낭여행지인 런던에 푹 빠져 영국에 대한 환상이 컸지만, 막상 30대 워킹맘이 되어 영국 대학 비정규직 연구원으로 보낸 삶은 고단하고 팍팍했다. 
살인적인 물가로 악명 높은 런던에서 ‘한국인 다문화 가정’의 워킹맘으로 치열하게 생활하면서 영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 콧대 높은 영국 학자들의 세련된 인종차별을 우아하게 극복하고 아시아계 학자로서 어렵게 살아남았다. 문화지리학자로 음식, 패션, 관광, 스포츠, 현대미술, 후각의 세계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고, 국제지리학연합(IGU) 지리교육분과 아시아 지역 대표위원 및 동남아 지역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최근 영국 남자들로부터 “당신 진짜 영국 여자 같다”는 말을 자주 들을 정도로 운명을 바꾼 영국 여성들에 흠뻑 빠져 있다. 현재 경인교육대학 사회교육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 《펑키 동남아》, 《치열하게 그리고 우아하게》

목차

목차
추천의 글: 우리 집 안방 문을 두드리는 동남아
인트로: 펑키 지리학자, 동남아와 사랑에 빠지다
“왜 하필 동남아를 연구하세요?”
사랑과 행복을 부르는 동남아 과일의 왕, 두리안
펑?키 지리학자, 두리안과 사랑에 빠지다
‘행복 밀집 지역’으로 떠나는 힐링 로드
행복 밀집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 지도
싱가포르: 거대한 테마 파크 속에서 두리안 찾기
워킹 맘의 천국
일류 국가가 되기 위한 처절한 노력
싱가포르의 숨은 가치를 알아본 영국인
런던에서 다시 만난 애나벨 청
문화·예술의 중심지를 꿈꾸다
거대한 테마 파크를 넘어서
영국인 역술가와 인도 수행자의 예언
말레이시아: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다문화 음식 천국
페트로나스 쌍둥이 빌딩에서 다시 만난 로티보이
무슬림의 표준을 제시하다
베일에 대한 새로운 해석
무슬림 매력남의 대결
부미푸트라 우대 정책
마담 버터플라이가 발견한 ‘나비 문명’의 발상지
페라나칸 문화의 모계사회 전통
착한 아저씨가 만드는 최고의 국수
국숫집에서 만난 두리안 명가 주인들
보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
페낭의 산골에서 위로받다
태국: 행복한 사람들이 만드는 두리안 왕국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태국 요리
왕을 사랑하는 나라
역사와 전통을 소중히 여기다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나라
싱글 맘이어도 괜찮은 나라
공주가 예쁘지 않아도 되는 나라
외국인을 환대하는 나라
세계와 지구를 품고 사는 나라
돈과 권력에 초연한 공간들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인정하다
어린이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나라
소수민족에 대한 배려와 착한 커피점의 유행
동물도 행복한 나라
성적 소수자도 행복한 나라
짠타부리로 가다
국수의 지존을 찾아서
짠톤 레스토랑의 특별한 메뉴
행복 바이러스에 감염되다
필리핀: 나비의 꿈이 이루어지는 희망의 세계
필리핀 문화와 사회가 응축된 지프니
대도시에서도 살아 있는 바랑가이 문화
모두가 행복한 피에스타의 음식, 레촌
발룻과 필리핀의 국민 영웅 호세 리잘
필리핀 어머니의 삶
알파 걸 전성시대
아시아의 명문, 마닐라 아테네오 대학교
남성 호르몬이 팍팍 솟는 곳
판단 잎에 둘러싸인 성녀
그린벨트에 둘러싸인 가톨릭 성당
필리핀 국민 작가 시오닐 호세가 보는 미국
아키노 대통령은 왜 아직도 독신일까?
이멜다 마르코스의 부활
솔리다리다드 서점에서 피노이랩까지
고흐가 되고 싶었던 예술가의 레스토랑
마닐라의 보석 같은 예술 공간
한 예술가의 집에서 발견한 희망
피에스타의 계절
두리안의 도시, 다바오를 가다
다바오에서 어렵게 찾은 착한 바나나
다바오에서 만난 두리안 여신들
인도네시아: 무슬림 문화 속의 로맨틱한 모계사회
향기로운 커피가 태어나는 곳
오감을 자극하는 음식들
‘소지섭 커피’처럼 달콤하고 로맨틱한 발리
발리에도 존재하는 종교 갈등
발리에서 생긴 일!
부드럽고 달콤한 발리 남자들?
반둥의 유서 깊은 아로마 원두 가게 이야기
인도네시아를 독립시킨 1등 공신, 인도네시아어
렌당, 세계 최고의 음식으로 우뚝 서다
빠당 음식점의 인기 비결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사랑과 결혼
당당한 인도네시아 여성들
인도네시아 최초의 여성 대통령, 메가와티
마돈나 뺨치는 인도네시아 여성들
네덜란드의 문화유산과 로맨틱한 공간들
왜 인도네시아의 박물관들은 형편없을까?
다문화를 실현하는 선진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뒷골목 풍경
수마트라로 떠나는 착한 여행
미낭카바우 족의 모계사회 전통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모와 행복한 아이들
글로리아 스타이넘도 부러워하는 미낭카바우 족의 전통
“아들로 태어나 너무 죄송해요”
모두가 행복한 미낭카바우 문화
아우트로: 동남아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다
한국에서 다시 만난 두리안
한국은 알파 걸 전성시대?
나비처럼 변신해야 살아남는다
진정한 ‘여행’ 도시, ‘여행’ 국가가 되려면
한국 사회가 나비처럼 변신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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