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평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존 폴 레더라크 저 | 김동진 역 | 후마니타스 | 2012년 08월

베스트셀러

북트리

정가
$30.00
판매가
$16.5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3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64371596 / 288쪽 148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저자 레더라크는 평화 구축의 이론을 발전시켜 온 대표적인 학자이면서, 세계 5대륙 25개국에서 거의 30년 가까이 평화 구축에 참여해 온 실천가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의 직접적인 경험 속에서 평화 구?축 연구의 사례들을 이끌어 내고, 이런 사례들을 종합해 평화 구축의 이론을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 레더라크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는 “평화를 구축하고 갈등을 중재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실제 삶의 딜레마들을 대면하면서 얻은 교훈을 한데 모으려는 시도”였다. 이 책은 이런 레더라크의 시도를 가장 잘 정리해 놓은 그의 대표적인 저서다. 이 ... 저자 레더라크는 평화 구축의 이론을 발전시켜 온 대표적인 학자이면서, 세계 5대륙 25개국에서 거의 30년 가까이 평화 구축에 참여해 온 실천가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의 직접적인 경험 속에서 평화 구축 연구의 사례들을 이끌어 내고, 이런 사례들을 종합해 평화 구축의 이론을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 레더라크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는 “평화를 구축하고 갈등을 중재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실제 삶의 딜레마들을 대면하면서 얻은 교훈을 한데 모으려는 시도”였다. 이 책은 이런 레더라크의 시도를 가장 잘 정리해 놓은 그의 대표적인 저서다. 이 책은 1994년 유엔대학교의 ‘갈등과 거버넌스’ 학술 시리즈 가운데 한 권으로 출간되어 미국평화연구소 등 세계 여러 평화연구자 및 활동가들을 위한 평화 구축 교재로 쓰였으며, 다시 1997년 미국평화연구소에서 보완 개정해 출간된 평화 구축 교재의 대표적 고전이다. 이 책은 학술적인 성격을 가지면서도,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실제 사례가 생생히 들어 있다는 점에서, 국제분쟁과 평화 구축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평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사회와 대중의 폭넓은 이해와 관심은 그 자체로 저자가 제기하는 평화 구축의 출발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 책에서 계속해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평화 구축이란 학자나 고위층 외교 전문가들만이 아니라, 갈등 속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함께 평화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평화 조성, 평화 유지, 그리고 평화 구축 평화 구축peacebuidling이라는 용어는, 1992년 당시 유엔 사무총장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가 자신의 보고서 “평화를 위한 의제”(1992)에서 평화 구축을 평화 조성peacemaking 및 평화 유지peacekeeping 활동과 대비시켜 제안하면서 국제적으로 통용되기 시작했다. 부트로스 갈리에 의하면, 유엔의 평화 조성 활동은 주로 심각한 폭력 행위로 인해 인명 피해가 큰 분쟁 지역에서 휴전 또는 평화조약을 맺어 갈등 집단들 간의 폭력 행위를 그치게 하는 데 목적을 둔다. 그리고 평화 유지는 이렇게 폭력이 멈추어진 상황을 유지하려는 목적을 가진 활동이다. 마지막으로 부트로스 갈리가 제안하는 평화 구축은 유엔의 활동을 통해 평화가 조성되고 유지되는 상황 속에서 폭력이 재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낮추어 평화조약의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전략 및 제반 활동을 의미한다. 이런 ‘평화 구축’ 개념의 등장은 그간 국제사회가 세계 여러 갈등 지역에 개입하면서 제대로 된 철수 전략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반성에서 기인한다. 파란 헬멧을 쓴 유엔평화유지군이나 연합군 등의 형태로 개입한 국제사회가 갈등 집단 간의 직접적인 폭력을 멈추어 휴전이나 평화조약을 맺게 하더라도, 그런 폭력이 발생한 갈등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들은 지역에 대한 몰이해와 자신들의 이익 추구로 인해 오히려 폭력 발생 가능성을 더 높이기도 한다. 갈등 지역에는 이들이 떠나고 나면 다시 유혈 폭력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만연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의 반복을 지켜보던 평화연구자들은 1970년대부터 폭력 구조에 대한 대안으로 폭력의 원인을 제거하는 과정을 가진 평화 구조의 구축을 제안하기 시작했다.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하여 일반적으로 평화란 조약 혹은 합의의 순간까지는 ‘과정’이고 그 이후부터는 ‘구조’ 또는 평화 체제라는 인식이 존재한다. 그러나 아무리 고위층의 협상을 통해 휴전이나 평화조약이 맺어진다 하더라도, 그 자체가 갈등 지역 모든 사람의 화해와 평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고위층에서 이루어지는 평화조약 이전에도, 그리고 평화조약 이후에도, 계속해서 지역의 일반 사람들 사이에 평화를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책에서 레더라크가 말하는 평화 구축은 과정 혹은 구조 어느 한 가지가 아니라 동시에 두 가지 모두를 포괄한다. 평화 구축은 조약 혹은 합의라는 시점 혹은 사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갈등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평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과정-구조다. 평화의 지속 가능성은 조약이나 합의와 같은 목적을 전제로 한 과정이나, 달성된 목적을 유지하는 구조가 아니라, 사람들이 끊임없이 평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과정을 뒷받침하는 구조에 달려 있다. 이러한 과정-구조 속에 비로소 평화는 관료제적 구조 아래 한정된 시간 속 협약 과제 이행의 기능을 넘어, 실제 삶의 필요 및 변화에 능동적으로 응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저자 레더라크는 부트로스 갈리의 제안을 반기면서도, 그와는 달리 평화 구축을 평화 조성 및 평화 유지 이후에 진행되는 재건 사업 그 이상의 것으로 제시한다. “평화 구축이란, 갈등을 좀 더 지속 가능하고 평화적인 관계로 전환시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 접근 방식, 단계들을 아우르며, 이를 발생시키고 유지시키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이해된다. 따라서 이 용어는 평화조약 이전과 이후의 과정들을 모두 포함하는 광범위한 행위와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서 평화는 단순히 어떤 시간적 단계나 조건이 아니다. 은유적으로 말하자면, 이는 역동적으로 만들어진 사회적 건축물이다. 이런 식으로 개념화할 때, 평화 구축은 건물의 계속된 유지 보수뿐만 아니라 투자와 자재, 건축설계와 노동의 조직, 기반 조성과 세심한 마감 작업을 모두 포함하는 사회적인 건축 과정을 의미한다.” 지속 가능한 평화 구축과 한반도 2000년대의 시작을 ‘평화의 희망’이라는 단어로 장식했던 남북정상회담과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 많은 사람은 드디어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온 것으로 여기며 기뻐했다. 하지만 그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성과들이 사라져 버리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2000년대 초의 기쁨만큼이나 우리를 슬프게 한다. 레더라크는 “적이라는 이미지를 유지시키는 뿌리 깊고 장기적인 공포”가 존재하는 곳의 사람들은 “자신의 입지 및 집단의 내부 결속력을 강화하려는 지도자”에게 이용당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한다. 레더라크의 지적과도 같이 한반도에서 지속된 분단 체제는 안보 위협 속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남과 북의 사람들로 하여금 한 민족이었던 서로를 비인간화하고 미워하게 만들었다. 남과 북의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이런 상황을 계속해서 이용했다. 레더라크는 “분명하게 정의되고 직접적으로 제시되는 적, 그리고 집단의 생존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인식은 지도자에 대한 무비판적인 지지를 이끌어 낸다”고 말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반 사람들이 서로를 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전쟁과 안보 위기 상황 그 자체를 자신들에게 억압적인 체계로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때때로 이런 억압적인 체계를 인식한다 하더라도, 이를 평화의 체계로 바꾸어 나가는 데 있어 일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힘은 자주 쉽게 무시된다. 얼마 전까지 많이 주목받았던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이라는 개념과 이에 대한 연구들에서도, 한반도에 살고 있는 일반 사람들의 역할과 일반 사람들의 관계 맺음보다는, 휴전조약을 넘어 평화조약을 맺는 일, 한반도 갈등의 관련국들 간에 안보 협약 내지는 안보 공동체를 결성하는 일이 우선순위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는 마치 레더라크가 인용하고 있는 비유에서와 같이, 평화의 집을 세워 나감에 있어, 지붕이 중요한가, 아니면 골조가 중요한가라는 딜레마다. 특히 한반도의 갈등 상황에서 국가의 통제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처럼 여겨져 왔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끼리의 새로운 관계를 우선적으

저자 소개

레더라크는 ‘평화 구축’ 분야에서 선구자적인 학자이며 실천가다. 레더라크는 콜롬비아를 비롯한 라틴아메리카 지역, 북아일랜드를 비롯한 유럽 지역, 필리핀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소말리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 등지의 세계 25개 국가에서 갈등 전환 및 평화 구축 행위에 참여했다. 레더라크는 이런 자신의 실천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 구축 이론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세계 여러 대학들에서 평화 구축에 대해 강의했다. 현재는 미국 노트르담대학교 평화학과 국제평화구축 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 The Moral Imagination: The Art and Soul of Building Peace(2005) 외 다수의 평화 구축 관련 저술 활동을 통해 평화 구축의 지평을 넓혀 나가고 있다.

역자 소개

한신대학교 신학과, 동 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시드니 대학교(University of Sydney)에서 평화학(MLItt, Peace and Conflict Studies)을, 북한대학원 대학교에서 북한학(PhD)을 공부했다. 현재 평화문화연구원 원장,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Trinity College Dublin) 겸임교수(Adjunct Assistant Professor)로 평화 관련 연구 및 강의를 하고 있다. 평화학 관련 다수의 국문 및 영문 논문을 발표했으며, 저서로는 󰡔한반도 평화구축과 기독교 에큐메니칼 운동󰡕(한국신학연구소, 2011), 역서로는 스튜어트 리즈의 󰡔평화를 향한 열정󰡕(삼인, 2011), 존 폴 레더라크의 󰡔평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후마니타스, 2012)가 있다. 

목차

목차
제1부 우리 시대의 무력 갈등
1장│전 지구적 개괄
그동안의 무력 갈등 및 전쟁 연구들을 검토하고, 전 지구상의 갈등들을 전반적으로 개괄한다.
2장│깊숙이 갈라진 사회의 특징
갈등으로 인해 깊숙이 갈라진 사회의 공통적 특징을 탐구하며, 오늘날 진행되고 있는 갈등들의 본질, 특징 및 환경들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평화 구축 안건이 직면하고 있는 핵심 도전들을 밝힌다.
제2부 평화 구축하기: 개념적인 기본 틀
3장│화해: 관계의 구축
갈등의 쟁점을 해결해 평화를 이루려는 관심을 넘어, 사람들의 관계를 회복하고 재건하는 데 초점을 두는 평화 구축의 중심 요소로 화해를 제시한다. 이런 평화 구축은 갈등의 감정적ㆍ심리적 차원을 포함하며, 과거의 원한을 인식하고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탐구한다.
4장│구조: 큰 그림을 위한 렌즈
평화 구축을 위한 틀을 만드는 구조적인 측면에서 두 가지의 렌즈를 제시한다. 그 첫 번째 렌즈는 갈등 속에서의 당면 과제들을 살펴보는 렌즈다. 다른 하나의 렌즈는 갈등의 당면 과제뿐만 아니라 좀 더 광범위한 체계적 문제들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렌즈다.
5장│과정: 갈등의 역학 관계 및 진행
갈등의 역학 관계와 진행을 탐구하면서 갈등을 분석한다. 이러한 분석 결과에 따라 평화 구축을 갈등의 역학 관계와 진행 단계에 맞추어진 다양한 상호 의존적 역할, 기능, 행위로 구성된 과정으로 제시한다.
6장│평화 구축을 위한 통합적인 틀
오늘날 갈등의 현실에 기반을 둔 다양한 평화 구축 구성 요소들을 통합하는 틀을 설명한다. 통합적인 틀은 단순히 갈등을 종식시키려는 시도를 넘어, 평화의 새로운 양식, 과정 및 구조를 형성한다.
7장│자원: 평화를 가능하게 만들기
평화가 정착될 수 있는 기반을 뒷받침하고, 보강하며, 이를 지속시킬 수 있는 평화 구축 자원을 사회경제적 방향과 사회문화적 방향으로 접근한다. 평화 구축 자원의 유용성은 갈등 속에 있는 사회의 사회경제적, 그리고 사회문화적 구성에 달려 있다.
8장│조정: 접촉점
평화 구축 구성 요소들이 가진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그 특성들을 통합하며 조정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식들을 설명한다. 조정이란 중앙에서의 강력한 통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간에 접촉이 이루어지는 전략적 지점을 의미한다.
9장│평화 구축을 준비하기
평화 구축의 틀을 갈등 상황 속에서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트레이닝하고 준비시키는 데 적용시킨다. 여기서 평화 구축의 틀은 갈등의 전체 체계에 영향을 주는 직접적이면서 실천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10장│전략적 그리고 대응적 평가
평화 구축 활동에 대한 평가에서 나오는 딜레마와 도전들을 앞서 제시한 평화 구축의 틀 속에서 성찰한다. 이러한 성찰 가운데 평가에 대한 전략적이면서 대응적인 실천 메커니즘을 제시한다.
11장│결론
“우리는 우리의 비전의 크기에 제한될 뿐이다. 우리는 그 도전의 너비와 깊이에 좌절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일어나서 그것에 맞서야 한다. 화해는 가능하다. 평화의 집은 구축될 수 있다.”
부록│개념들을 사례에 적용하기: 네 가지의 아프리카 사례연구
추천의 글
감사의 글
옮긴이 후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