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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316291 / 344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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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스토리텔링 삼국유사 [4]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웅녀, 고주몽, 온조, 박혁거세, 김수로, 견훤, 왕건… 우리 건국신화의 주인공들은 어떤 리더십을 가졌는가? 이 시대에 바라는 지도자의 상像을 찾아본다. 삼국유사 전문가 고운기의 필생의 시리즈 네 번째─. 2012년 우리는 큰 선택을 앞두고 있다. 대선 출마 공식 선언이 잇따르고, ‘OOO 지지율 상승, OOO 대세론 흔들?’ ‘폭탄선언’ ‘막말정치’ 등 대선 관련 추측 기사로 나라가 시끌시끌하다. 누가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대통령으로 선출될지 예상할 수 없다. 그러나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보다 더 중요한 사... 웅녀, 고주몽, 온조, 박혁거세, 김수로, 견훤, 왕건… 우리 건국신화의 주인공들은 어떤 리더십을 가졌는가? 이 시대에 바라는 지도자의 상像을 찾아본다. 삼국유사 전문가 고운기의 필생의 시리즈 네 번째─. 2012년 우리는 큰 선택을 앞두고 있다. 대선 출마 공식 선언이 잇따르고, ‘OOO 지지율 상승, OOO 대세론 흔들?’ ‘폭탄선언’ ‘막말정치’ 등 대선 관련 추측 기사로 나라가 시끌시끌하다. 누가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대통령으로 선출될지 예상할 수 없다. 그러나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어떤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으로 뽑히는가’이다. 지난 6월 13일 고운기 교수(한양대학교 문화컨텐츠학과)는 대학생 100명에게 물었다. “2012년 대선에서 선출할 대통령이 지닌 리더십으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1학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기말고사 문제였다. 우리 건국신화 주인공의 리더십 덕목 9가지 중 복수로 답하게 하였다. 총 응답은 188항목.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다. 1위 눈높이 리더십(30%), 2위 물지게 리더십(18%), 3위 집토끼 리더십(16%), 4위 보따리 리더십(15%) 순이었다. 현 대통령은 국민과의 눈높이가 맞춰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우세했다. 낮은 눈높이의 소통은 물론이요, 높은 눈높이로의 발전 또한 이루어지지 않은 데 대한 비판적 시각을 나타냈다. 또한 청년층의 취업난이 해결되고 안정된 살림살이를 바라는 마음이 ‘물지게 리더십’과 ‘집토끼 리더십’ 그리고 ‘보따리 리더십’을 선호하게 하였다. 『신화 리더십을 말하다』는 ‘스토리텔링 삼국유사’ 시리즈의 네 번째 성과로서, 『삼국유사』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유통되었는지를 치밀하게 추적한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2009년), 일연의 글쓰기에서 현장 감각·정치적 감각·균형 감각을 포착한 『삼국유사 글쓰기 감각』(2010년), 일연의 발자취를 따라 『삼국유사』 대목을 음미할 수 있도록 안내한 인문기행서 『삼국유사 길 위에서 만나다』(2011년)에 이어, ‘우리 건국신화 주인공들은 어떤 리더십을 가졌는지’ 그들을 통해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리더의 상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삼국유사』로 읽는 리더십 우리 건국신화에서 열한 명의 주인공-웅녀, 해부루와 금와, 고주몽, 온조, 박혁거세, 석탈해와 김알지, 김수로, 견훤, 왕건-을 불러냈다. 모두 나라를 세운 신화/ 신화적인 인물이다. 그들에게서 리더십을 읽었다. 웅녀는 바리데기 같은 자발성과 희생을 지녀 ‘바리데기 리더십’, 고주몽은 물지게꾼 같은 전문성을 지녀 ‘물지게 리더십’, 석탈해와 김알지는 모퉁잇돌 같은 특별한 쓰임을 받아 ‘모퉁잇돌 리더십’, 온조는 집토끼 같은 현실 감각을 지녀 ‘집토끼 리더십’, 박혁거세는 제 집안 지키는 보따리 같은 지도력을 발휘해 ‘보따리 리더십’, 김수로는 눈높이 같은 소통을 하여 ‘눈높이 리더십’, 왕건은 물레방아 같은 순리로 다스린다 하여 ‘물레방아 리더십’이라 이름 붙였다. 그러나 경계할 리더십도 있다. 해부루와 금와 그리고 견훤은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을 주인공으로 보고, ‘삽질 리더십’과 ‘자전거 리더십’이라는 말을 붙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우리 건국신화 주인공과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이들의 모습이 닮았다는 사실이다. 우리 건국신화 주인공이 지닌 리더십에 대선주자들을 한 명씩 대입하며 읽어 보라. 이것이 이 책을 읽는 묘미요, ‘삼국유사 읽기’의 새로운 관점이다. 우리 건국신화 주인공을 통해 바라본 리더십 덕목 9가지 이 시대의 리더는 어떤 리더십을 가져야 하는가? 고운기 교수는 ‘리더십’을 우리 주변에서 흔히 쓰는 말로 쉽고 친근하게 접근하였다. 아홉 가지 리더십 덕목을 따라가다 보면 그들의 ‘큰 생애’에 주눅 들기보다는 리더십 저변에 놓인 영감을 찾아볼 수 있다. 우리의 작고 평범한 일상에서 활용할 만한 창조적 자극, 지금 우리 시대 리더에게 필요한 리더십 덕목이 아닐까? ■바리데기 리더십-웅녀 웅녀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었다. 자신의 목표를 확실히 가지고, 자신의 주장을 대범하게 표현하고 있다. 거기서 단군이 탄생하였다. 조선을 건국한 단군은 환웅이라는 부계의 신성성과 웅녀라는 모계의 적극성을 한 몸에 받았다. 웅녀가 웅녀로 끝나지 않고 단군에게로 이어지는 과정에는 웅녀의 자발성이 빛을 발하였다. 환웅은 신성한 존재로 하늘에서 내려와 신시를 세우는 데 성공하였지만, 인간의 나라를 만드는 데에 청사진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홍익인간이라는 다소 범박한 목표가 있었을 뿐이다. 나라를 만드는 데에 이르러 보면, 단군이라는 아들의 존재가 큰 빛을 발휘한다. 그런 단군을 낳은 이가 웅녀이다. 여성 리더십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삽질 리더십-해부루와 금와 해부루와 금와는 부여왕국의 계승자였다. 부여는 당대 어느 나라와 비견할 수 없을 만큼 큰 나라였다. 그러나 그들은 제 나라를 지키지 못했다. 멀쩡한 제 땅을 두고 떠날 때는 좀 더 분명하고 확실한 이유가 있어야 하나, 해부루는 부여의 중심에 서 있던 북부여를 변방으로 몰아내고 말았다. 부여가 힘을 잃는 계기가 되었다. 리더는 무엇보다도 일의 효율을 생각해야 한다. 효율적이지 않은 것은 삽질이 된다. 해부루에게서 시작된 삽질은 금와에 와서도 계속된다. 무너지는 나라의 리더가 저지른 실수가 여실히 드러난다. ■물지게 리더십-고주몽 물지게를 효과적으로 지기 위해서는 균형감이 필요하다. 어깨 양쪽에 걸린 물통이 절묘한 균형을 이뤄야 한다. 그래서 물통이 적절한 운동을 하며 어깨 위에서 놀아 주어야 한다. 그러면 물지게가 움직이는 데 따라 발걸음이 따라간다. 내 발걸음이 물지게를 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 물지게가 내 발걸음을 떼 놓는 것이다. 고주몽은 물지게꾼 같은 사람이다. 40세의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대국의 주춧돌을 놓은 주몽의 일생은 결코 짧지 않다. 주몽은 달인의 정신, 즉 물지게 리더십으로 나라를 다스렸다. 그로 인해 지혜와 힘의 조화가 고구려만큼 뚜렷한 나라는 없었다. ■집토끼 리더십-온조 불황에는 집토끼부터 지킨다. 그렇게 지킨 집토끼가 산토끼도 몰고 온다. 집토기를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산토끼까지 몰아오는 이 리더십의 원조는 온조이다. 온조는 복잡한 집안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자신의 주장보다 양보와 인내가 앞서야 했던 사람이었다. 친형을 따라 집을 떠났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주관을 세워야 할 때는 그 길을 버리지 않았다. 그때는 친형이라도 따르지 않았다. 인내와 결단을 두루 갖추었다. ■보따리 리더십-박혁거세 “보따리를 갖다 놓은 집이 주인이다”라는 말이 있다. 제 보따리를 가져다 풀어 놓거나 맡겨 둔 집이 바로 주인집이 된다는 뜻으로, 자기 물건이 있는 데에 따라 인연이 맺어짐을 이르는 말이다. 이 속담대로라면 보따리는 제자리의 표시이며, 여기가 내 살 곳이라는 소극적이나마 확실한 의사 표시이다. 혁거세는 자신의 보따리를, 백성의 보따리를 어디에 풀 것인가 아는 사람이었다. 구멍가게 같은 나라라 해도 여기서 보따리를 풀어 보금자리를 만든 것이 혁거세였다. 등에 지고 머리에 인 짐을 내려놓기로 결심하기에는 혁거세의 리더십이 한몫했다. ■모퉁잇돌 리더십-석탈해와 김알지 탈해는 가락국에서 ‘건축자의 버린 돌’이었다. 가락국에는 수로라는 훌륭한 돌이 있었다. 이 나라 사람은 그것으로 충분했다. 수로는 나라를 세워 잘 다스리고 있었고, 제 나라만 아니라 주변 나라로부터도 존경받고 있었다. 가락국 사람들로서는 아쉬울 것이 없
목차
화보
책머리에
프롤로그 우리가 꿈꾸는 기적
제1장 바리데기 리더십 - 웅녀
제2장 삽질 리더십 - 해부루와 금와
제3장 물지게 리더십 - 고주몽
제4장 집토끼 리더십 - 온조
제5장 보따리 리더십 - 박혁거세
제6장 모퉁잇돌 리더십 - 석탈해와 김알지
제7장 눈높이 리더십 - 김수로
제8장 자전거 리더십 - 견훤
제9장 물레방아 리더십 - 왕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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