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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7980972 / 87쪽 165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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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아이스케키와 수상 스키」는 '아이스케키'를 하는 남자 아이를 당당하게 맞서 '수상 스키'를 하는 아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외 동화들 또한 이제 막 부모 품을 떠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생활이 생생하게 묘사됐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국내 최초의 7 8 9세용 창작동화 첫 번째 책! 우리 나라 창작동화와 동시만을 책으로 펴내는데 열중해 온 아동문학 전문출판사 푸른책들에서 7 8 9세 어린이들을 위한 창작동화 일곱여덟아홉 시리즈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그림동화나 글자 익히기 학습동화 단계를 거쳐 이제 막 초등 학생이 된 7 8 9세 아이들은 눈높이에 맞는 마땅한 읽을거리를 찾기 힘든 실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간명한 스토리와 비교적 짧은 분량, 읽기 편한 활자와 판형, 풍부한 일러스트를 결합한 일곱 여덟 아홉 시리즈를 기획하게 된 것입니다. ... 국내 최초의 7 8 9세용 창작동화 첫 번째 책! 우리 나라 창작동화와 동시만을 책으로 펴내는데 열중해 온 아동문학 전문출판사 푸른책들에서 7 8 9세 어린이들을 위한 창작동화 일곱여덟아홉 시리즈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그림동화나 글자 익히기 학습동화 단계를 거쳐 이제 막 초등 학생이 된 7 8 9세 아이들은 눈높이에 맞는 마땅한 읽을거리를 찾기 힘든 실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간명한 스토리와 비교적 짧은 분량, 읽기 편한 활자와 판형, 풍부한 일러스트를 결합한 일곱 여덟 아홉 시리즈를 기획하게 된 것입니다. 첫 번째 책으로 그 동안 빼어난 작품성으로 고학년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동화작가 이금이의 『아이스케키와 수상 스키』를 펴냈습니다. 작가는 또래 아이들의 심리와 정서를 섬세하면서도 익살스럽게 잘 묘사해냈습니다. 작가는 이번 기회에 자신의 작품 세계를 확장할 수 있고, 일곱여덟아홉 독자들은 특별한 읽을거리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권 신장을 반영한 페미니즘 동화 '잘 기른 딸 하나 열 아들 부럽지 않다'는 말이 있다. 남존여비 사상이 사람들 뼛속까지 스며들었던 시대에 생겨난 말인 듯 하다. 또 '딸은 두 번 서운하다'는 속담도 있다. 낳을 때 아들이 아니라서 서운하고, 시집을 보낼 때 서운하단 뜻이다. 어쨌든 가부장 중심의 사회에서 여성들이 겪은 수난은 상상을 초월하였다. 그런데 요즘 들어 잘난 여성들 때문에 살기 힘들다는 남성들이 생겨날 만큼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는 격상되고 있다. 막연히 여성이라서 존중되는 것이 아니라 탁월한 개인의 능력이 남성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우리 나라에서 건군 이후에 최초로 여성 장군이 탄생을 했으며 그밖에도 각 분야에서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전통적인 성 역할 가치관을 뒤엎어 버리는 여성들이 아주 많다. 그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2001년은 여성계 뉴스가 풍성했던 한 해였다. 여성문제를 전담하는 정부 부처인 여성부가 신설되었고, 모성보호관련법 개정?시행 되었으며, 호주제 폐지운동 확산, 여성범죄 전담 검사실 운영, 여성계 전치 관계법 개정논의 본격화 등의 예전에 비해 괄목할 만한 일들이 있었다. 외신 보도에 의하면 능력 있는 여성에 의존하는 삶을 자청하는 남성들의 숫자도 만만찮다고 한다. 그런 만큼 오늘날 여성들의 힘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탓인지 아이들 세계에서도 여자 아이들의 기세는 등등하다. 짓궂은 남자 아이들 때문에 학교 다니기가 겁나는 게 아니라 기가 센 여학생 때문에 학교가 시끌벅적하다는 얘기다. 『아이스케키와 수상 스키』는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 페미니즘 동화이다. 자기보다 힘이 약한 여자 아이를 괴롭히던 남자 아이가 더 힘센 여학생한테는 기를 못 피고 꼼짝없이 당하는 모습이 오늘날 우리 사회의 성 역할을 반영한 것 같아 매우 흥미롭다. 주요 내용 이 동화집엔 모두 다섯 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일곱 살에서 아홉 살 정도의 주인공이 등장해서 그 또래 아이들 특유의 생생한 생활과 동심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 동안 뛰어난 고학년 동화를 많이 지어왔던 동화작가 이금이가 예리한 감각과 따뜻한 시선으로 취학 무렵 아이들을 세밀하게 그려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게다가 풍요로운 색감으로 독특한 인물들을 그려낸 일러스트 양상용의 그림도 어린이 독자들에게 큰 기쁨을 주리라 믿는다. 「아이스케키와 수상 스키」- 표제작이기도 한 이 동화에서는 '아이스케키'의 명수인 태진이에게 '수상 스키'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골탕을 먹이는 나리의 역할이 눈부시다. 어릴 적 남학생들에게 갖은 시달림을 받았던 나리네 엄마는 자신의 딸만은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태진이의 알궁둥이가 발갛게 드러나도록 악착같이 매달리는 그악스런 나리를 보고 아연실색한다. 그야말로 남성 우위를 상징하던 '아이스케키 시대'에서 여성 우위의 '수상 스키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솔지의 꿈」- 부모와 자녀 간의 세대 차이를 표현한 동화이다. 솔지가 좋은 직업을 갖기를 바라는 솔지네 엄마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 솔지의 대비가 아주 재미있다. 삶의 방법과 사회의 구조가 변한 요즈음 좀더 다양해진 행복의 의미를 이 동화는 묻고 있는 것이다. '우유 아줌마가 될 테야!'하고 소리치는 솔지의 모습에서 오늘날 어린이들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그래도 좋다, 뭐」- 곧 동생이 생길 민우가 여동생 미현이가 있는 승현이와 '동생'의 존재 이유를 두고 설전을 벌이는 장면이 귀여운 동화다. 갖가지 이유로 동생의 불필요성을 역설하는 승현이에게 맞서서 동생이 생기면 좋겠다는 민우의 바람이 안쓰럽다. 형제애가 희미해지는 핵가족시대에 한번쯤 음미해 볼 동화다. 공 구르듯 나타난 미현이 때문에 극적 반전이 일어난 결말 부분에서 민우의 흐뭇한 마음이 독자에게도 푸근하게 다가온다. 「입학식에 온 꽃샘바람」- 일러스트 양상용이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꽃샘바람'의 캐릭터가 너무나도 인상적인 작품이다. 점점 입학생이 줄어드는 자그마한 학교에 찾아온 꽃샘바람과 소나무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고난이 없는 성장은 없다는 평범하지만 비범한 진리를 어린이 독자들에게 무리 없이 전달하고 있는 수작이다. 특히 바람학교를 그려낸 작가의 상상력이 기발하다. 이 동화집에서 유일한 순수 동화이기도 하다. 「할머니 손은 요술 손」- 수정이네 할머니는 방송국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데 시골에서 오신 하얀이네 외할머니는 엘리베이터도 못 타고 쩔쩔 맵니다. 이도 없고 냄새나는 외할머니가 하얀이는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그런 할머니가 바늘 하나로 못 하시는 게 없네요. 하얀이는 할머니의 솜씨에 홀딱 반해 버렸습니다. '똥배'를 슬슬 문질러 주는 할머니와 그런 할머니에게 배를 내맡기고 잠이 드는 하얀이 모습에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곱여덟아홉 시리즈는 이제 막 혼자서 동화 읽기를 시작한 7 8 9세 어린이들의 참 좋은 짝궁이랍니다. 아름다운 글과 그림을 함께 읽는 기쁨을 느껴 보세요. 『아이스케키와 수상 스키』 7 8 9세 어린이들과 엄마들한테 아주 좋은 독서 경험을 쌓게 해 줄 거예요. 저자 소개 글쓴이 이금이 1962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1984년 '새벗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도서연구회 선정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아동문학가 10인'과 '대표 창작동화 10선'에도 선정된 바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화집 『영구랑 흑구랑』『지붕 위의 내 이빨』『햄, 뭐라나 하는 쥐』와 장편동화『너도 하늘말라리야』『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땅은 엄마야』『내 어머니 사는 나라』『밤티 마을 영미네 집』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양상용 1963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대담한 필력과 구성력, 정감 있는 캐릭터를 창출하여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김치는 영어로 해도 김치』『이삐 언니』『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등이 있습니다.
목차
1. 아이스케키와 수상 스키
2. 솔지의 꿈
3. 그래도 좋다, 뭐
4. 입학식에 온 꽃샘바람
5. 할머니 손은 요술 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