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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대전쟁사 2 사상 최대의 전쟁

임용한 저 | 혜안 | 201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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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944510 / 368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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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한 편의 영화를 보듯이…… 우리 전쟁사에 다소라도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임용한의 『전쟁과 역사』시리즈를 기억하실 것이다. 지금까지 삼국편, 거란·여진과의 전쟁, 고려후기편까지 총 3권이 출간되었는데, 2001년 선을 보인 첫 번째 권은 기존의 우리 전쟁사 서술에서는 본 적이 없다고 해야 할 정도로 획기적인 것이었다. 탁월한 역사적 안목과 서양과 중국 전쟁사에 대한 방대하고 심도 깊은 지식, 엄격한 역사적 상식과 자유로운 상상력의 절묘한 균형, 쉽고 명쾌하며 간결한 글쓰기, 마치 카메라로 장면 장면을 찍어 보여주는 듯한 비주얼 넘치... 한 편의 영화를 보듯이…… 우리 전쟁사에 다소라도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임용한의 『전쟁과 역사』시리즈를 기억하실 것이다. 지금까지 삼국편, 거란·여진과의 전쟁, 고려후기편까지 총 3권이 출간되었는데, 2001년 선을 보인 첫 번째 권은 기존의 우리 전쟁사 서술에서는 본 적이 없다고 해야 할 정도로 획기적인 것이었다. 탁월한 역사적 안목과 서양과 중국 전쟁사에 대한 방대하고 심도 깊은 지식, 엄격한 역사적 상식과 자유로운 상상력의 절묘한 균형, 쉽고 명쾌하며 간결한 글쓰기, 마치 카메라로 장면 장면을 찍어 보여주는 듯한 비주얼 넘치는 서술 방식을 견지하여 그동안 영성한 자료에 극히 평면적인 서술에만 그쳤던 우리 고대 전쟁사를 신선하고 풍부하게 그려내는 데 성공했던 것이다. 그런데 전문적인 지식 없어도 누구나 쉽고 재밌게 정말 읽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전쟁사를 일단 써보자는, 저자의 표현에 의하면 다분히 ‘아마추어적인 충동’에 1권 삼국편을 전광석화처럼 저술하였는데, 한 권의 책에 방대한 내용을 빡빡하게 담아내느라 아무래도 생략하고 건너뛰고 상세함을 결한 부분이 눈에 띌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후속권을 내면서도 계속 1권의 “주 내용이 삼국항쟁에서 수당전쟁과 삼국통일로 한정되어 있었던 것도 그렇고, 1권을 쓸 때는 생활이 빠듯했던 시절이라 현장에 가보지 못하고 쓴 부분도 꽤 있었던 것, 무엇보다 당시에는 전쟁과 군제에 대한 지식이 진짜 건전한 상식선에 머물러 있었다는 것이다. 독자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것이 장점이 되었던 것도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미안함과 아쉬움이 커져 갔던” 저자는 몇 년을 벼르며 온전한 고대 전쟁사의 저술을 준비하였다. 전 3권으로 기획된 『한국고대전쟁사?는 10년 전 『전쟁과 역사』삼국편에서 저술의 출발점을 고구려 장수왕 63년 시점으로 잡았던 것(이 부분은 새로 출간된 책 1권의 제5장에 해당한다)에서 훨씬 거슬러 올라가 고조선으로 앞당기고, 삼국 통일전쟁 이후 부분은 백제부흥군과 나당전쟁을 추가하고, 후삼국의 항쟁도 대폭 보완했다. 현지 답사와 중국과 만주 지역에 대한 답사도 크게 보강했다. 동서양의 전쟁사를 참조하여 우리 역사 기록의 약점이라 할 수 있는 전투 장면, 장비와 무기에 대한 서술도 가능한 한 충실하고 구체적으로 재현하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분량이 3권으로 늘어나게 되었던 것이다(1권 〈전쟁의 파도〉, 2권 〈사상 최대의 전쟁〉, 3권 〈부흥운동과 후삼국〉). 신라에 성장 에너지를 제공한 화랑도의 진짜 힘은 지배층의 양보와 통합 1권에 이어 이번에 출간된 2권은 신라의 성장 에너지가 된 화랑도의 진정한 의미를 짚어보며 막을 열고, 당시 세계 최강의 군대를 동원한 수당의 계속된 고구려 침략과 이를 격퇴한 고구려의 탁월한 힘과 어두운 그림자, 그리고 신라의 급성장과 백제와 고구려의 좌절과 멸망까지 피비린내 나는 7세기의 전쟁 이야기를 숨 가쁘게 다루었다. 저자는 신라사회의 지배층의 파워 싸움에 기원을 둔 화랑도가 신라에 성장 에너지의 강력한 풀이 되어 가는 과정을 특히 탁월한 능력을 갖추었던 ‘문노’라는 인물을 통해 제시해 보였다. 예컨대 신라의 편협한 구체체에 위기감을 느낀 청년들,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발휘하고 그에 합당한 보답을 받기를 원하던 젊은이들이 담장 틈에서 자라는 화랑도라는 넝쿨을 보고 그곳으로 몰려들었고, 여기에 변화의 필요성을 깨달은 고귀한 신분의 출신자들까지 여기에 가세했다. 후자의 대표적인 인물이 문무왕의 사위인 김흠운인데, 그는 문노의 낭도가 되었다가 나중에 전쟁터에서 전세가 불리해 후퇴하자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전진하여 몇 명의 적을 죽이고 전사하여 다른 군인들에게 솔선수범의 예를 보인 인물이다. 저자의 표현에 의하면 당시 팽배해 있던 “귀족 장교가 적에게 잡히면 나라의 수치가 된다”는 발상을 일찌감치 “신분의 귀천을 가리지 않고 맡은 자리에서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사람이 진정한 군인”이라는 가치관으로 바꾼, 아니 오히려 신분이 높기에 더욱 더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모범을 보인 인물로 평하고 있다. 화랑도는 어진 재상과 명장, 좋은 장수와 용맹한 병사를 배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는 후대인과 전체주의자들이 이해했던 것처럼 세속오계나 집체훈련 덕분이 아니라 바로 이러한 자각과 변화의 산물이었고, 바로 이런 변화가 끝내 신라의 운명을 바꾸었다는 것이다. 화랑도의 기능을 이렇게까지 끌어올린 인물로는 특히 문노에 주목하였는데, 전쟁에서 이미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수차례의 전투에 참전하여 공을 세우고서도 신분의 차이로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고서도 부하들의 불평을 잠재우며 시기를 기다렸다. 화랑도를 신분별로 분류하여 조직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고위 신분자들에게 유리한 것처럼 보였지만 막상 삼국항쟁이 격렬해지면서 화랑도의 군사적 비중이 높아져 가고 주로 낮은 계층이 속한 문노파와 군사반이 전투에서 빛을 발하면서 이들 집단이 인정을 받게 되고 명성을 얻고 주도권을 쥐기 위해 고귀한 신분 중에서도 명예와 모험을 동경하는 청년들이 문노의 휘하로 몰려들었다. 그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문노가 신분의 귀천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등용하고 국력을 강화시키자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러한 주장이 모두 받아들여지지는 않았겠지만 적어도 이것이 화라으이 변화와 발전에 기여하고 신라에 성장 에너지를 제공한 것은 분명하다. 그의 최대의 공적은 바로 차별과 정치적 대립, 분노로 분열 직전까지 갔던 신라정계를 화해시키고, 치졸했던 신라인의 가슴을 넓혀 놓았다는 것이다. 나중에 삼국통일이 완성된 뒤 김유신이 문노의 초상을 포석정의 사당에 봉안하고, 그를 최고 공로자라고 추켜세운 것도 모두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세계 최강의 군대와 싸워 이긴 고구려의 힘과 탁월한 인물 분석 〈2장 폭군의 침공〉과 〈3장 최강의 군대〉는 고구려와 수·당과의 전쟁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것으로, 중국사의 여러 기록에 도움을 받으면서도 역시나 작가의 탁월한 역사지식과 상상력이 보태져 나온 한 편의 파노라마다. 기존의 고대전쟁사에 대한 오해와 편견들을 여지없이 무너뜨려주는데 특히 살수대첩과 안시성 전투 이야기는 그 중에서도 백미다. 612년 200만 대군을 동원한 수 양제의 침입은 출발부터 우리가 알던 상식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예컨대 과장이 섞였다 해도 200만 대군이 갖는 가치, 5호16국시대를 거친 유능한 중국의 전쟁지휘관과 군인들, 곧잘 무식한 전술쯤으로만 오해받아 온 인해전술이 발휘하는 무서운 전략적 가치, 로마도 따라잡을 수 없다는 세계 최고를 자랑하던 중국의 공병술 등에 대한 설명은 당시 수군을 ‘숫자만 많은 오합지졸’ 쯤으로 설명하며 이를 고구려 승리의 원인으로 보았던 것을 사정없이 깨부순다. 후에 당나라가 고구려 침략군의 적절한 숫자로 30만을 들었는데 수 양제가 이처럼 대군을 동원했던 것은 다 그에 걸맞는 작전을 염두에 둔 것이니 그것이 바로 6·25전쟁의 경험으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인해전술이다. “인해전술이라고 하면(사실 인해전술이란 용어는 잘못된 것이다) 포탄과 총알을 온몸으로 받으며, 전우의 시체를 넘고넘어 앞으로 달려드는 그런 전술로 알고 있다. 원래 인해전술이란 용어 자체가 그런 뜻으로 만든 용어다. 중공군의 병력이 엄청나고, 인명 손실을 각오하고 무식하게 밀어붙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중공군 전술의 외형만을 본 것이다. 실제로 그렇게 무모하고 말도 안 되는 전술은 있을 수 없다. 정말 그런 작전이 가능했다면 중국군은 세계에서 제일 용감한 군대이거나 바보집단(하긴 둘은 동의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우

저자 소개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역사고전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경기도 문화재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경희대학교를 비롯해 광운대학교, 충북대학교, 공군사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에 전쟁 속에서 경영의 전략과 지혜를 찾는 ‘전쟁과 경영’을 2008년부터 지금까지 연재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삼성경제연구소 엠키스Mkiss와 세리seriCEO에서 ‘전쟁으로 보는 경영의 지혜’를 강연하고 있다. 
저서로 《난세에 길을 찾다》 《한국고대전쟁사》 《전쟁과 역사》《조선국왕이야기》《명장 그들은 이기는 싸움만 한다》《명장 그들은 이기는 싸움만 한다》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세상의 모든 혁신은 전쟁에서 탄생했다》외 다수가 있다. 
전쟁도 그 본질은 경영이라고 생각한 저자는 전략과 전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조직과 개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재탄 생시켰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태어나 승리를 일군 전략과 전 술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다. 이런 시각에서 써내려간 이 책이 전쟁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는 물론, 그 동안 전쟁사를 많이 보아온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지혜를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목차
제1장 순수비가 서까지 10
1. 달빛 스토리 14
2. 검과 사랑 32
제2장 폭군의 침공 52
1. 피할 수 없는 전쟁 56
2. 무모한 황제 60
3. 그들만의 전술 70
4. 위험한 여름 95
5. 자멸의 길 109
제3장 최강의 군대 116
1. 중원의 영웅 118
2. 다섯 자루의 칼 132
3. 전쟁 전야 140
4. 출정 143
5. 4월의 기습 150
6. 주필산 전투 175
7. 평양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198
8. 막다른 골목 209
제4장 서라벌의 선택 216
1. 서동요 218
2. 진화하는 위기 227
3. 백옥 같은 남자 240
4. 최후의 승부 249
제5장 660년 여름 266
1. 밀약 268
2. 백제 침공 271
제6장 반란과 혼돈 298
1. 희망 300
2. 두 번째 희망 307
3. 평양 포위되다 313
4. 백강의 불꽃 330
제7장 망향가의 시작 336
1. 임존성의 가을 338
2. 고구려의 멸망 347
주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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