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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4231395 / 400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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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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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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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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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칸델라리아와 허먼 부부는 아르헨티나에서 알래스카를 향해 떠날 계획을 16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그들 역시 수많은 변명과 두려움 속에 자신들의 꿈을 가둬두다 어느 날 문득, 꿈을 이루는 비밀을 시작하는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 속에 여행을 시작한다. 나무 휠을 가진 1928년형 자동차는 그들의 두려움만큼이나 수많은 문제와 잦은 고장을 일으키지만 놀랍게도 자동차가 멈추는 그곳에서 그들은 국가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다양한 사람들이 그들의 집 문을, 그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것을 경험한다. ... 칸델라리아와 허먼 부부는 아르헨티나에서 알래스카를 향해 떠날 계획을 16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그들 역시 수많은 변명과 두려움 속에 자신들의 꿈을 가둬두다 어느 날 문득, 꿈을 이루는 비밀을 시작하는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 속에 여행을 시작한다. 나무 휠을 가진 1928년형 자동차는 그들의 두려움만큼이나 수많은 문제와 잦은 고장을 일으키지만 놀랍게도 자동차가 멈추는 그곳에서 그들은 국가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다양한 사람들이 그들의 집 문을, 그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것을 경험한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꿈을 향한 의지를 되새기고, 때로는 그들이 잊고 있던 꿈을 일깨워주기도 하며 자신들의 여행이 비단 그들만의 것이 아님을, 모든 사람들이 그들이 꿈에 동참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그러나 국경을 넘고, 자동차를 가지고 아마존 강을 건너고, ‘위험한’ 국가들이라 이름 난 나라들을 지나칠 때마다 그들 앞에는 새로운 장벽들이 기다리는데…… 꿈의 완성을 위한 아주 필연적인 기적들이 그들의 눈앞에서 펼쳐진다. ■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는 실패하는 것이 훨씬 성공적이다 하루하루를 안주하며 혹은 버텨내며 사는 우리들이 ‘모험’이라는 단어를 마지막으로 들은 것은 언제였을까? 오늘날 우리들에게 ‘모험’은 어쩌면 ‘톰 소여’의 전유물이거나 혹은 매일 아침 제시간에 회사에 도착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지 모른다. 그런 우리들은 한때는 분명히 가슴에 있었을 ‘꿈을 잊고’, 그렇게 더 많은 시간을 흘려보내면서 ‘꿈을 잃고’ 오늘 하루도 어제처럼 살아간다. 이렇게 꿈을 놓친 사람들이 모인 공간에 갇혀버린 사람들에게 꿈을 위해 직장도, 집도, 그동안 쌓아왔던 모든 것을 뒤로하고 영원히 수리가 필요할 듯한 오래된 자동차에 몸을 싣고 아르헨티나에서 알래스카를 향해 떠나는 칸델라리아와 허먼 부부는 ‘예견된 실패자’이다. 조만간 다시 만날 거라는 사람들의 비웃음을 들으며 떠나는 허먼 부부는 역시나 배웅하는 사람들이 시야에서 사라지자마자 자동차 고장으로 길에서 멈춰 선다. 1928년형 나무 휠로 된 바퀴를 가진 자동차를 타고 떠나면서 제대로 점검을 마치지도 못했고, 더구나 차 수리에 대해서는 지식도 없는 용감한 부부는 그렇게 길에서 멈춰 서고, 멈춰 서고, 또 멈춰 선다. 그러나! 그들이 어렵게 두드린 문 안에는 언제나 그들을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처음 보는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다. ■ 꿈을 시작하라. 세상이 너의 꿈을 향해 열려 있을 것이다. 허먼 부부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그들에게 문을 열어주고 발 벗고 나서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그들에게는 ‘이루어야 할 꿈이 있기’ 때문이다. 허먼 부부는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꿈을 향한 자신들의 의지를 되새기기도 하지만, 그들이 잊고 있던 꿈을 일깨워주기도 한다. 그래서 그들은 꿈을 이루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꿈을 이루기 위한 자극제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꿈을 시작할 때, 세상에 보여주는 필연적인 기적들을 체험했기 때문이다. 혹시 지금 당신은 꿈을 이루기 위한 자극제가 필요한가?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는가? 혹시 그 나이에 새삼 무슨 ‘꿈’이냐며, 현실을 직시하라는 기대하지 않은 조언을 듣지는 않는가? “역시 그렇지?”라고 쉽게 순응하는 듯하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서는 내심 자신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대답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가슴에서 울리는 소리를 들어라. 그래도 시작할 각오가 들지 않는다면, 자신들의 꿈을 위해 시작했으나 꿈을 이루기 위한 자극제가 필요한 많은 사람들을 위해 여행을 포기할 수 없었던 허먼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라. 수많은 책들이 어떤 일을 이루고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치지만 이 책이 말하는 것은 오직 하나! 꿈을 이루는 비결은 시작하는 것이라는 것, 그리고 인생에서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는 실패하는 것이 훨씬 성공적이라는 것이다. 이것보다 더 명확한 인생의 정답이 또 있을까. 추천의 글 말도 안 되는 것을 꿈꾸는 사람은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 이 철학에 힘을 얻는 이들은 오로지 자신들의 믿음으로 모험에 뛰어든다. 코스타리카 모든 꿈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이들은 자신들이 여행에서 겪은 일들과 경험들을 녹여서 이 책을 만들었다. 〈AOL〉 멕시코 그들과 잠시라도 같이 있으면 낙관주의와 믿음과 마술의 세계의 문을 열게 된다. 그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신의 꿈에 대한 믿음과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철학에서 출발한 그의 자유가 부러워진다. 꿈을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오리건 원숭이와 악어 고기, 부서진 베어링, 가솔린과 돈이 다 떨어진 것, 그리고 출산의 어려움은 잊어라. 여행 중에 가장 어려웠던 점은 시작하는 것이었다. 이들은 많은 사람들과 꿈을 공유하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당신에게 꿈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그 꿈을 향해 계속 전진하라. AP통신 벽에 짚만 얹은 초라하고 작은 집이었다. 저녁은 냄비에 남아 있는 고기 몇 점이 다였다. 그리고 그들의 유일한 침대를 우리 잠자리로 내주고 자기들은 아이들하고 바닥에서 잤다. 아침에 우리가 깼을 때 그들은 아이들을 껴안으면서 우리에게 말했다. “미안합니다. 더 대접할 것이 없어서…….” 그들은 우리에게 자기들이 가진 것을 전부 제공했으면서도 더 이상 줄 것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그렇게 후한 대접을 받아본 것은 처음인 것 같았다. 줄 게 없을 만큼 적게 가진 사람도 없고, 받을 게 없을 만큼 많이 가진 사람도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되었다. - 본문 중에서 (144p)
내 눈이 희미한 불빛에 적응됐을 때, 바퀴 고치기에 세상에서 가장 좋은 곳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 차의 나무 휠을 고치기 위해서 창세기 때의 대장간이 시간 속에 남아 있었다. (중략)
“여행 떠난 지는 오래됐나?”
“제 말을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오늘이 여행 첫째 날입니다. 두세 시간 전에 떠났습니다.”
“그런데 벌써 문제가 시작됐어? 이런 식으로는 멀리 가지 못할 걸세.”
나는 쐐기 작업을 계속했다. 그런 평가는 그리 유쾌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말을 듣는 데 익숙해져 있었다.
돈 호세가 물었다.
“왜 여행을 하지?”
“우리 꿈이라서요.”
내가 대답했지만 뭔가 진지한 게 아니라 신기하게 들렸다.
“꿈이라……. 그렇다면 꿈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이런 무식한 사람 이야기는 듣지 말고 자네 자신의 소리를 잘 들어봐. 자네가 자신의 꿈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보면 다른 사람들의 삶은 살 줄 알면서 자신들의 삶은 전혀 살 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될 걸세. 그들은 자네에게 단지 ‘그렇지만’을 되풀이할 거고, 또 ‘아주 좋아. 그러나’라고 말할 걸세.”
휠 사이에 끼울 쐐기들을 보여주면서 그가 계속 말했다.
“단지 자네만이, 어느 누구도 아닌 자네만이 그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아는 거야. 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이 비판하지 않던가? 그렇게 자네를 비판하는 이유는 자네가 뭔가를 하고 있기 때문이지.”
― 본문 중에서 (25~26p)
거대한 산들 사이에서 원추형의 조그만 산이 눈에 띄었는데 그 산에 대한 경외심으로 우리는 입을 다물었다. 조그맣지만 많은 내용을 담고 있었다. 광물이나 금은이 아니라 뭔가 훨씬 더 귀중한 것이었다. 꼭대기에 십자가가 있고, 그 주변으로 아콘카과(안데스산맥 최고봉으로 약 7천 미터의 높이) 정상을 정복하려다 목숨을 잃은 안데스산 등산가들의 무덤들이 있었다.
그들은 목숨을 내놓았지만, 군인들이 아니었고, 명령도 받지 않았다. 그들은 원할 때 돌아갈 수 있었고, 배신자라고 불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그들이 목적을 달성했었을 때 영웅이라고 불리지도 않았을 것이지만 나한테 그들은 영웅이었다. 그들은 삶 그 자체를 위해서 삶을 내놓고 꿈을 찾았다. 어느 누구도 그들에게 가라고 하지 않았으며, 그들이 가지 않았더라도 그들에게 뭐라고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그 일을 해야 된다고 말하는 소리를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 사람은 위험을 감수할수록 더욱 더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낀다. 아콘카과에 오르려 하지 않았더라면 오늘 그들은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게 산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들은 산을 정복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정복하려고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출항했지만 다시는 나타나지 못했고, 많은 사람들이 목적지를 향해 먼 곳으로 떠났지만 달성하지 못했고, 어떤 사람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나는 두려움을 조금 느꼈지만 살기 위해서 시도조차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이 더 두렵다. 나는 살아보지도 못하고 죽는 것보다는 살려고 시도하면서 죽는 것을 더 원한다.
― 본문 중에서 (41~42p)
벽에 짚만 얹은 초라하고 작은 집이었다. 저녁은 냄비에 남아 있는 고기 몇 점이 다였다. 그리고 그들의 유일한 침대를 우리 잠자리로 내주고 자기들은 아이들하고 바닥에서 잤다.
아침에 우리가 깼을 때 그들은 아이들을 껴안으면서 우리에게 말했다.
“미안합니다. 더 대접할 것이 없어서…….”
그들은 우리에게 자기들이 가진 것을 전부 제공했으면서도 더 이상 줄 것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그렇게 후한 대접을 받아본 것은 처음인 것 같았다. 줄 게 없을 만큼 적게 가진 사람도 없고, 받을 게 없을 만큼 많이 가진 사람도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되었다.
― 본문 중에서 (144p)
목차
아르헨티나에서 콜롬비아까지
아르헨티나
칠레와 볼리비아
페루
에콰도르
아마존과 브라질
베네수엘라와 트리니다드토바고
콜롬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