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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그리고 무한

시리즈 : 김영사 모던&클래식 [19]

조지 가모프 저 | 김혜원 역 | 김영사 | 201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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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4956884 / 476쪽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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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세상 만물은 1, 2, 3…에서 시작되었다! 물질세계와 우주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 원리!
빅뱅이론의 창시자 가모프가
숫자로 풀어가는 자연과 우주의 비밀


시간과 공간의 비밀을 푸는 상대성이론, 물질과 생명의 기초인 원자와 유전자의 세계, 우주의 기원과 미래에 관한 거시우주까지, 복잡하고 어렵게만 보이는 최첨단 과학의 원리를 간단하고 논리적인 수 체계를 통해 낱낱이 파헤친다!

유네스코가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칼링가 상을 수상한 조지 가모프가 1947년 수학과 과학의 기본 개념을 통해 ‘과학이란 무엇인가? 우주의 생성 원리는 무엇인가?’에 대해 일반 대중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목적으로 쓴 책이다.
위상기하학, 4차원 세계, 상대성이론, 원자화학, 핵물리, 엔트로피, 유전지, 진화, 우주론 등…… 20세기 전반에 쓰인 책이지만, 책 저술에 사용된 용어나 개념들은 100년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 현대과학의 핵심용어로 통용되고 있으며, 펼치는 이론 역시 최첨단 과학의 연구 주제와 방향 설정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논리적 수 체계에서 시작해 원자, 물질, 우주로 논의를 확대해가며 물질세계의 원리와 우주의 원리가 동일함을 보여주는 이 책은 물리학의 기초적인 전체지형도를 그릴 수 있게 하여, 현대물리학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기 전 기초필독서로서의 역할과 가치를 지닌다.

가모프가 빅뱅이론을 처음으로 제안했던 1948년 초판을 출판했고, 우주론 연구를 그만두고 유전학 연구에 몰두해 있던 1961년에 개정판을 출판한 《1, 2, 3 그리고 무한》은 한 권의 책에 우주에 대한 인간의 이해를 가장 폭넓게 그리고 명쾌하게 다룬 책이다. 4부 11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수에 대한 인간의 이해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서 태양계와 우주의 형성과정을 다루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해제(곽영직 교수): 현대물리학을 조감하다 中

숫자에 숨겨진 자연과 생명 그리고 우주의 원리
수 < 시간과 공간의 비밀(상대성이론) < 미시우주(물질의 기초) < 거시우주(우주의 기원)

1부와 2부는 수 체계와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는 부분으로 3부, 4부의 미시우주와 거시우주를 본격적으로 이야기하는 데 필요한 기초 정보를 소개한다.1부는 무한대의 의미와 허수를 다루며, 수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속에도 자연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수에 대한 기본 개념이 담겨 있음을 하나하나 짚는다. 시간과 공간을 다룬 2부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서의 시간과 공간의 의미를 가장 쉽고 정확하게 설명해놓았다.
3부 미시우주는 가모프가 젊은 시절 연구했던 원자와 원자핵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원자와 원자핵의 존재를 인류가 알게 되는 과정, 원자와 원자핵의 성질, 그리고 원자와 원자핵을 이용하는 기술과 관련된 물리 이론을 소개하고 있어서, 3부를 읽다보면 자연을 이루고 있는 물질세계의 기본 구조를 폭넓게 다루려고 노력한 가모프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원자와 원자핵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의 최전선에서 활동했던 가모프의 설명은 인간이 새로운 세계를 어떻게 이해해 가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증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양자물리학, 열물리학, 원자물리학의 기본 원리를 이용하여 자연현상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통계물리학의 핵심 개념인 엔트로피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자연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엔트로피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자연현상을 이해하는 과정은 자연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새롭게 해준다.
가모프가 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었던 거시우주에 대한 이야기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이 책은, 가모프가 1953년에 우주론에 대한 연구를 중단하고 새롭게 연구를 시작했던 생물학에 대한 내용을 먼저 소개한다. 원자핵 물리학, 우주론, 유전학을 연구했고 뛰어난 저술가였던 가모프가 쓴 생물학에 대한 이야기는 비록 한 장에 지나지 않는 짧은 글이지만 생명체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분자생물학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방법을 제시하기에 충분하다. 가모프가 가장 하고 싶은 거시우주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만약 가모프가 빅뱅이론의 창시자라고 불리는 만큼 빅뱅우주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기대한다면, 다소 모자란 부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이 쓰여진 1948년 당시에는 아직 빅뱅이라는 단어조차 없었다. 당시에 빅뱅이론은 가모프와 앨퍼의 머릿속에서 겨우 형상을 갖추어가고 있을 때였다. 마지막 장 ‘창조의 시대’를 읽다보면 그의 머리 속에서 태동하고 있는 빅뱅이론의 윤곽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개정판이 출판된 1961년에도 여전히 우주배경복사가 발견되지 않아 빅뱅이론이 천문학계에서 공식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던 때였다. 하지만 이후 21세기 현대 우주론의 향방을 결정지을 모든 씨앗을 이 책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과학 저술의 대중화에 지대한 기여를 한, 조지 가모프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가모프는 과학 서적을 집필하는 데도 남다른 재능과 열성을 보여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과학 저술가 중의 한 사람이 되었다. 물리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물리 교과서도 여러 권 저술했지만 그가 특히 관심을 가진 것은 일반인들이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일반인들을 위한 과학책이었다. 여러 분야를 섭렵한 그의 폭넓은 지식과 남다른 해학과 기지는 그의 책에 깊이와 재미를 더했다.
가모프는 그의 책에 사용되는 그림을 직접 그렸고 수많은 일화를 곁들여 과학이 어렵지 않도록 배려했다. 그러면서도 과학의 핵심적인 내용을 피해하지 않고 정면으로 다루려고 노력했다. 이것은 쉽고 재미있는 과학책을 쓴다는 명분으로 정작 중요한 부분은 생략하는 많은 과학 저술과들과 크게 다른 점이었다. 1956년 유네스코는 가모프에게 우수한 과학 서적을 쓴 공로로 칼링가 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가모프가 1939년에서 1967년 사이에 시리즈로 발표한 《톰킨스 씨 시리즈》와 1948년 출간한 《1, 2, 3 그리고 무한》을 쓴 공로로 수여되었다. 이것은 가모프가 쓴 수많은 책들 중에서 《톰킨스 씨 시리즈》와 《1, 2, 3 그리고 무한》이 그의 대표적인 저작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따라는 이 책에는 가모프가 바라보는 우주의 모습과 20세기 물리학에서 다룬 주제들이 가장 잘 나타나 있다.

과학의 근본적인 연구 주제는, 첫째 물질을 이루는 기본 단위를 찾아 이들 간의 상호작용을 밝혀내고, 둘째 생명체의 생명 현상을 이해하고, 셋째 우주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밝히는 것이다. 이 책 《1, 2, 3 그리고 무한》은 각각 다른 분야인 듯 보이는 이 과학의 근본적이 세 가지 문제를 수에 숨은 자연의 원리를 통해 공통의 하나의 문제로 만들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함으로써, 물질 원자의 원리가 우주의 원리와 상통함을 보여주며 현대물리학(원자에서 시작해 우주론까지)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기 전 기초필독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수 이론’에서 시작하여 시간과 공간의 비밀을 푸는 ‘상대성이론’, 물질의 기초에 관한 ‘원자의 세계와 미시우주’, 우주의 기원과 미래에 관한 ‘거시우주’로 차츰 이야기를 확대해나가며 현대물리학의 전체 지형도를 그리고 있는 탁월한 서적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조지 가모프
저자 : 조지 가모브 (George Gamow)
러시아 태생의 미국 이론물리학자(1904~1968). 물리·우주·생물 등 전 과학 분야를 연구하였으며 대표적인 업적은 원자의 방사성 붕괴에 대한 설명과 우주의 기초로 전개된 은하의 형성 과정에 대한 연구를 들 수 있다. 레닌그라드 대학을 졸업하고 양자역학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1933년 미국으로 망명하였다. 레닌그라드 대학 교수, 피에르퀴리 연구소 연구원, 런던 대학 객원교수, 콜로라도 대학 교수, 케임브리지 대학 처칠칼리지 재외 연구원 등으로 활동하였다. 팽창우주론을 발전시켜 빅뱅이론을 최초로 제안하였으며, 분자생물학에도 관심을 가져 유전자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1948년 미국에서 가모프는 제자 알퍼(Ralph Alpher)와 공동으로 “화학원소의 기원(The Origin of Chemical Elements)”이란 제목의 논문을 Physicla Review에 발표하였다. 재미있는 사실은 알퍼 외에 공동 저자로 물리학자 한스 베테(Hans Bethe)가 포함되어 있었다. 사실 베테는 이 논문에 기여한 바가 아무것도 없었으나, 가모프가 자신들이 발표한 연구를 ‘알파베타감마 이론(Alpher-Bethe-Gamow Theory)’으로 부르기 위해 그의 이름을 차용한 것이었다. 바로 이것이 유명한 빅뱅(Big Bang) 이론이다. 1990년대 우주 곳곳에 퍼져 있는 우주배경복사가 코비위성에 의해 관측되고, 그 온도가 절대온도 3도라는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1948년 약 100억 년 전에 일어난 빅뱅의 잔존물에 대해 예측했던 가모프의 주장이 확증되었다. 과학의 각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구와 집필 활동을 한 그는, 우수한 교양과학서를 저술하고 전문 과학의 세계를 대중적으로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유네스코가 수여하는 칼링가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역자 : 김혜원
연세대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이학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우주여행, 시간여행》으로 제15회 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를 비롯해 <애니모프> 시리즈, <델토라 왕국> 시리즈, 《우주가 우왕좌왕》, 《물리가 물렁물렁》, 《아름다운 밤하늘》, 《고대 야생 동물 대탐험》, 《혜성》, 《세균 전쟁》,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 《진화하는 진화론》 등이 있습니다.  

해제 : 곽영직
서울대 물리학과와 미국 켄터키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5년부터 수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자연대학장,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자연과학의 역사》《물리학의 세계》《물리학이 즐겁다》《교양 과학 고전》《양자역학으로 이해하는 원자의 세계》《열과 엔트로피》등이 있으며, 역서로《빅뱅 이전》《오리진》《즐거운 물리학》《한권으로 끝내는 물리》《한 권으로 끝내는 과학》《한 권으로 끝내는 화학》《빅퀘스천 118 원소》《누구나 알아야 할 모든 것 발명품》《빅퀘스천 과학》등이 있다.  

역자 소개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우주여행, 시간여행》으로 제15회 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그 외 옮긴 책으로는 《시크릿 유니버스》 《1마일 속의 우주》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진화하는 우주론》 《아름다운 밤하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혜성》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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