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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소년 캄쾀바

시리즈 : 너른세상 그림책 [45]

윌리엄 캄쾀바 외 저 | 김흥숙 역 | 파란자전거 | 201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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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258379 / 40쪽 230 x 2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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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멋진 아이디어로 고향 마을에 빛을 밝히고
온 세계에 영감을 준 소년의 감동적인 실화

희망을 잃지 마.
시도하면, 너도 해 낼 수 있어!

세상을 바꾼 평범하고 위대한 영웅들

어떻게 하면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멋진 구호를 외치면 될까요? 남들이 가지지 못한 지식이나 천재적인 능력을 가지면 될까요? 돈과 권력이 있다면 우리는 세상을 손쉽게 바꿀 수 있을까요?
세상을 바꾸자는 구호는 누구나 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삶으로 실천하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세상을 바꾸기는커녕 우리는 주변의 작은 일상을 변화시키는 일에도 온갖 역경과 난관에 부딪힙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누구나 자신이 속한 작은 세계를 조금씩 움직일 수만 있다면 우리는 이 거대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우리는 ‘영웅’이라고 부릅니다.
널리 이름이 알려진 유명한 사람만이 영웅은 아닙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수많은 일상의 영웅들이 있습니다. 자신보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고단하더라도 정직하게 살아가려는 사람들, 자기가 속한 작은 세계의 온갖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만들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그들은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정직하고 열심히 살면서, 자신의 노력과 실천이 이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우리 세상은 몇몇 위대한 영웅이 갑자기 이룩한 것이 아니라, 주변의 작은 영웅들이 아주 느린 발걸음으로 조금씩 바꾸어 온 곳입니다.

열네 살 소년이 일으킨 기적
영웅은 어디에나 있고, 어느 나이에나 있습니다. 가뭄에 시달리던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말라위, 그곳에 전기와 물을 공급하겠다는 꿈을 꿀 때 윌리엄 캄쾀바는 겨우 열네 살 소년이었습니다.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학교를 그만둔 윌리엄은 어느 날 마을의 작은 도서관에서 과학 그림책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책 속에서 윌리엄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풍차였습니다. 당시 말라위에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인구는 2%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밤에도 낮에도 나무 꼭대기로 불어오는 바람은, 가난한 사람에게도, 돈이 많은 사람에게도 모두 공평한 에너지였습니다. 윌리엄은 자신이 직접 풍차를 완성해 전기를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즉시 실천해 옮깁니다. 하지만 윌리엄의 가난한 고향 마을에는 풍차를 만들 재료가 없었고, 그날부터 윌리엄은 온종일 쓰레기장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고장 난 자전거 바퀴와 체인, 엄마가 빨랫줄로 쓰던 전선, 트랙터에서 떼어 낸 녹슨 환풍기, 녹슨 기계에서 빼낸 베어링과 볼트, 자전거 전조등에 불이 들어오게 하던 조그만 발전 기 등 쓰레기 더미에서 찾아 낸 부품들을 연결하고 땜질해 드디어 풍차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미쳤다고 손가락질 하던 마을 사람들도 풍차가 돌아가며 작은 전구에 불에 들어오자, 박수를 치며 윌리엄을 칭찬했습니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캄쾀바의 희망 메시지
2007년, 탄자니아에서 테드TED(1984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 회의에 강연자로 초청이 된 윌리엄은 수많은 사람들 앞에 섰습니다. 그때까지 비행기도 한 번 타 보지 못했던 소년이, 빌 게이츠, 앨 고어 등 세계 각 분야의 저명인사가 초청되어 강연을 하는 회의에 연사로 초청받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윌리엄이 실제로 한 번도 본 적도 없고 만드는 방법도 모르는 풍차를 어떻게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했습니다. 소년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I tried and I made it.”
TED 회의에서 윌리엄은, 어려움을 딛고 끈기 있게 시도하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전합니다.
에이즈와 가난이 먼저 떠오르는 검은아프리카, 절망과 울음만이 가득할 것만 같았던 아프리카 대륙의 가난한 나라 말라위에서 마술 같은 희망의 바람을 몰고 온 윌리엄 캄쾀바는, 자신이 속한 작은 세계를 움직여 세상을 바꾼 영웅이었습니다.

원색의 자연을 담은 아프리카의 색채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아프리카에서 자연은 원색의 화려한 빛을 뿜습니다. 화가 엘리자베스 주농은 그런 아프리카 특유의 화려한 원색의 자연 색채를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에 처한 말라위의 어두운 현실과, 풍요롭고 희망적인 원색의 화려한 색채가 절묘하게 대비되면서 그림은 특별한 색채 리듬을 만들어 냅니다. 윌리엄이 온갖 고난을 극복하고 만들어 낸 풍차가 마침내 바람을 끌어 모을 때, 어둠 속에 들어 온 전깃불처럼 가뭄으로 바싹 말라 있던 배경 또한 마술처럼 푸른색 희망과 녹색 생명의 색깔로 가득 찹니다. 서아프리카 아이보리코스트 출신의 화가 엘리자베스 주농은 캄쾀바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아름다운 색채의 마술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에이피(AP) 통신 특파원을 지냈으며 《살기 위해선 모두 싸워야한다: 콩고의 전쟁과 구원》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는 윌리엄과 함께 이 책의 원서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을 쓰기도 했습니다.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이며, 미국 잡지 《퍼블리셔즈 위클리》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책’으로 뽑혔습니다. 그는 텍사스대학교에서 언론학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부인, 아들과 함께 뉴욕 주 소거티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 구분 : 일러스트
    이름 : 엘리자베스 주농
    국적 : 기타
    직업 : 일러스트레이터
    분류 : 아동/청소년 문학가
    인기지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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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아이보리코스트 출신으로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미술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패트리샤 맥라클란의 책 《라라 살라마: 탄자니아 자장가》 등 두 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현재 뉴욕 주 올바니에서 살고 있습니다.
1987년 말라위 중부에 있는 윔베 마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미국과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와 대학교들의 행사에 초청 연사로 활약했으며, 현재 미국 뉴햄프셔 주 하노버에 있는 다트머스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윌리엄은 ‘움직이는 풍차 프로젝트’라는 비영리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그 단체는 말라위 사람들이 주도하는 농촌 경제 발전과 교육 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역자 소개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코리아 타임즈]와 [연합통신]에서 기자 생활을 하고 미국대사관 문화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현재는 우리말과 영어로 시를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우먼에서 휴먼으로》 《그대를 부르고 나면 언제나 목이 마르고》 《시선》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스키피오의 꿈》 《실낙원》 《소피의 달빛담요》 《필리파 페리 박사의 심리치료극장》 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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