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지식정보사회의 지리학 탐색

박삼옥 외 저 | 한울 | 2012년 03월

북트리

정가
$54.00
판매가
$29.7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59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7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46054271 / 464쪽 153 x 224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22,500
  • 26,100
  • 30,000
  • 22,5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스터 문명은 왜 멸망했을까? 답은 ‘지리학’에 있다! -인문·사회·역사ㆍ과학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통섭적 지리학의 진경- “실리콘밸리는 왜 샌프란시스코에, 테헤란밸리는 왜 강남에 형성되었을까?” “만약 우리나라에서 논을 모두 없애버리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까?” “지역 고유의 나무보다 특정 외부 종을 심는 것이 임산업자에게 이득이다?” 10년 전 초판 출간되어 지리학의 대표 개론서로 자리매김한 『지식정보사회의 지리학 탐색』의 제2개정판이다. 지리학은 지구촌 환경, 생활공간, 경제활동공간 등의 변화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이스터 문명은 왜 멸망했을까? 답은 ‘지리학’에 있다! -인문·사회·역사ㆍ과학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통섭적 지리학의 진경- “실리콘밸리는 왜 샌프란시스코에, 테헤란밸리는 왜 강남에 형성되었을까?” “만약 우리나라에서 논을 모두 없애버리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까?” “지역 고유의 나무보다 특정 외부 종을 심는 것이 임산업자에게 이득이다?” 10년 전 초판 출간되어 지리학의 대표 개론서로 자리매김한 『지식정보사회의 지리학 탐색』의 제2개정판이다. 지리학은 지구촌 환경, 생활공간, 경제활동공간 등의 변화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다. 그리하여 지속가능한 미래의 생활공간을 구상하고 계획하는 데 공헌하게 된다. 세계화와 정보화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경제활동의 변화, 환경의 변화 등을 고려하면 지리학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할 수 있다. 이번 제2개정판은 시의성이 약해진 일부 장이 빠지고 대신 더욱 시의성 있는 3개 장을 추가하면서 다른 장들의 내용도 지금의 현실에 맞게 대폭 수정했다. ⊙ 이 책은 ▶ 지리정보시스템부터 국토계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여 지식정보시대의 지리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지식정보사회의 지리학 탐색』 제2개정판!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SNS 시대에 지리란 낡은 주제, 학문인 것처럼 보인다. GPS와 내비게이션이 어디에서나 위치를 알려주는 시대에 무슨 지도란 말인가? 라는 질문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바로 이런 이유에서 ‘지리’는 더욱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이해해야만 할’ 학문이 되어가고 있다. 월드컵 응원을 하는 데 왜 굳이 광화문까지 가야 할까? 왜 다들 서울에서 그리고 아파트에서 살고 있나? 그런데 왜 우리 집값은 안 오르나? 이런 질문들이 모두 지리학적인 질문이며 그에 대한 답을 지리학 안에서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이 주는 교훈이기도 하다. 이미 10년 전에 초판이 나온 이 책은 오늘날 모든 학문의 화두이기도 한 ‘통섭’을 모토로 애초부터 기획되었다. 다윈의 진화론과 지리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생물지리학) 빙하기 시대의 삶과 지금의 삶의 차이는 무엇일까 또 온난화가 지속되면 우리 삶은 어떻게 될까?(기후지리학) 이스터 섬 문명은 어떻게 융성하고 또 멸망했을까?(토양지리학) 교통이나 도로가 도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교통지리학) 왜 실리콘밸리나 테헤란밸리 같은 곳에 기업이 몰릴까 또 지금의 지역과밀을 해소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경제지리학) 시화호나 새만금 간척사업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또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무엇이고 언제까지 지속가능할까?(환경지리학) 등등, 이 책은 지리학의 이러한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지리학의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볼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있다. 이번 제2개정판에서는 시의성이 약해진 일부 장이 빠지고 대신 더욱 시의성 있는 3개 장을 추가하면서 다른 장들의 내용도 지금의 현실에 맞게 대폭 수정되었다.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고지도를 이해하는 데서 시작하여 GPS나 내비게이션의 기초가 되는 GIS에 대한 이해에까지 폭넓은 우리 생활 속 지리를 ‘재미있게’ 탐구할 수 있게 해주는 이 책은 대학 신입생들을 위한 지리교양 교재로서 특화되어 있으며, 동시에 지리학 연구자에게는 흥미로운 지침서가 되고, 문외한인 일반인들에게도 즐거운 지리학 여행을 하게 해주는 내비게이션이 되어줄 것이다. ⊙ 신간 출간의의 지리학은 인간의 생활공간, 즉 지표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지리학은 공간적ㆍ생태적 관점에서 그리고 시간적 차원을 고려하여 다양한 지표 현상과 그 변화를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지표 공간에 존재하는 질서를 이해하는 동시에 과거와 미래의 생활공간을 구명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리하여 지속가능한 미래의 생활공간을 구상하고 계획하는 데 공헌하게 된다. 따라서 도시와 농촌, 인구, 산업의 입지 및 자원의 유통 등 사회ㆍ경제현상과 지형, 기후 등 자연현상 모두가 생활공간을 형성하는 요소로 지리학자들의 연구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지리학은 사회과학적 측면과 더불어 인문학, 자연과학 등의 성격도 갖춘 종합과학으로서의 특성을 갖는다. 이 책의 초판과 개정판이 나온 이후 한국 국내외의 환경은 크게 변화했다. 국내외 자연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급속한 경제, 사회 문화의 변화는 우리 국토공간의 이용과 계획은 물론 세계의 각 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쳐왔다. 이번의 제2개정판에서는 범지구적 변화와 국토공간의 변화를 반영하여 수정함은 물론, 그동안 지리학연구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주제인 동식물의 분포, 대도시 서울, 토지와 주택 등을 다룬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 ⊙ 예상 독자층 지리학, 도시계획 관련 전공 학부생 및 대학원생, 연구자 한편, 1960년 21%에 불과했던 수도권 인구비중은 2010년에는 49%를 넘어서기에 이르렀다. 전국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전국 면적의 11.8%에 해당하는 공간에 모여 살게 된 것이다. 이 기간에 영남지역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로 줄어들었지만, 50%가 넘는 인구성장률을 기록했다. 이것은 서울~대전~대구~부산을 연결하는, 소위 경부축이 발전의 집중지역으로서 인구를 끌어당기는 힘을 발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부산 고속국도의 좌우 30㎞에 포함되는 시·군을 경부축이라고 조작적으로 정의할 때,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경부축에 거주하는 인구비중은 산업화의 시대를 지나면서 1960년 44%에서 1995년 73%로, 제조업체 수는 56%에서 80%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국토연구원, 1999: 38). 경부축에 인접해 있는 충청지역은 인구비중을 어느 정도 유지했으나, 호남지역과 강원도는 절대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을 겪었다. 호남지역은 100만 명 가까운 인구가 줄어들었는데, 이 기간에 전국 인구가 2,300만 명 넘게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이는 엄청난 감소라 할 수 있다. 특히 인구의 질적 측면에서 젊고 유능한 인구가 이출되는 선별적 인구이동이 지속되었고, 이들이 지속적인 인구이출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던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443쪽)

저자 소개

  • 저자 : 박삼옥 외
저자 박삼옥은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명예교수, 가천대학교 석좌교수

책 속에서

목련(Magnolia)의 경우 진화적 잔존생물(evolutionary relicts)로 설명될 때가 많다. 목련이 자기보다 나중에 정착한 다른 식물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독특한 분포 형태를 띠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목련이 매우 긴 역사를 갖고 있고 꽃이 형태학적으로 원시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의 분포가 오로지 경쟁력하고만 관계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북아메리카 북부와 북유럽에서 목련이 사라진 것은 경쟁보다는 기후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목련은 일반적으로 서리에 약하기 때문에 열대나 온대 지역에서만 나타난다. (65쪽)

구주소나무(Pinus sylvestris)는 북유럽과 아시아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수종으로 생태형 변이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생장기간의 길이는 연 평균성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데, 생장기간이 짧을수록 나무의 성장속도는 더디고 반대로 생장기간이 길수록 성장속도가 빠르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의 소나무는 기후가 한랭한 노르웨이의 소나무보다 생장기간이 길기 때문에 성장이 일반적으로 빠르다. 실제 이식실험 결과 노르웨이에 심은 이탈리아의 구주소나무가 노르웨이 지역 고유의 구주소나무보다 훨씬 빨리 성장했다. 즉, 구주소나무의 성장도 유전적으로 조절된다는 점이 밝혀진 것이다. 이와 같은 실험에서 임산업자들은 매우 가치 있는 자료를 얻을 수 있다. 지역 조건에 적응해 느리게 자라는 지역 고유의 나무보다는 이탈리아 구주소나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외부 종을 심는 것이 임산업자들한테는 이득일 것이다. (79쪽)

동식물의 멸종 및 침입종 문제도 여러 생물지리학자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이다. 약 만 년 전 시작된 농경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인간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면서, K(Cretaceous)-T(Tertiary) 멸종 (공룡의 멸종) 이후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멸종이 발생하고 있다. 지금의 속도로 본다면 100년 안에 종다양성이 엄청나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침입종 문제는 종다양성 감소와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다.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전 지구적으로 확대되면서, 동식물의 이동도 덩달아 급격히 늘고 있다. 특정 지역에 도입된 침입종은 그 지역의 고유종을 멸종시켜 생물 종다양성에 큰 해를 미친다. 고유종이 멸종하면 지역 생태계의 안정성이 훼손되는 문제가 발생하므로 침입종은 앞으로 더욱 인간 사회의 골칫거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90쪽)

논은 지하수 함량기능도 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논을 전부 없애버리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까? 전국에 있는 논에 물을 약 17cm 깊이로 대면 충주댐 6배 정도에 해당되는 물을 저장할 수 있다. 달리 다목적 댐을 만들지 않더라도 논의 저수능력과 지하수 함량기능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홍수방재 기능이 가능하다. 또 논에는 개구리밥을 비롯한 여러 가지 동식물들이 살고 있고, 이들은 모두 오폐수 정화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106쪽)

이스터 섬의 얽힌 수수께끼들은 극히 최근, 화분분석(pollen analysis)과 연대측정법(age dating)과 같은 과학적인 조사방법론들이 개발되면서 겨우 조금씩 밝혀지기 시작했다. 화분분석이란 퇴적물 속의 꽃가루의 종류와 수를 통해서 과거에 있었던 식생과 당시의 환경을 추정하는 기법이다. 기후의 변화나 인간의 활동은 식물들의 수종을 변화시키고, 그 결과 서로 다른 종류의 꽃가루들이 퇴적물 속에 남아 있게 된다. 꽃가루는 일반적으로 단단한 껍질로 쌓여 있기 때문에 오랜 기간 썩지 않는다. 특히 같이 묻혀 있는 유기물을 이용하여 연대를 측정하면 그 화분이 쌓인 시간을 추정하는 것이 가능하다.(122쪽)

≪대동여지도≫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훌륭한 고지도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대동여지도≫에 관해 잘못 알려진 사실도 많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지도, 가장 자세하고 가장 큰 지도, 국가의 무관심 속에 김정호 개인의 힘으로 만든 지도, ≪대동여지도≫ 이전에는 훌륭한 지도가 없었던 획기적인 지도, 김정호가 전국을 답사하며 백두산을 일곱 차례나 오르면서 만든 지도, 그러나 국가 기밀을 누설했다 하여 결국 김정호를 죽음으로 몰고 갔으며, 국가에 의해 불태워진 지도라는 것이다.(319쪽)

한편, 1960년 21%에 불과했던 수도권 인구비중은 2010년에는 49%를 넘어서기에 이르렀다. 전국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전국 면적의 11.8%에 해당하는 공간에 모여 살게 된 것이다. 이 기간에 영남지역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로 줄어들었지만, 50%가 넘는 인구성장률을 기록했다. 이것은 서울~대전~대구~부산을 연결하는, 소위 경부축이 발전의 집중지역으로서 인구를 끌어당기는 힘을 발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부산 고속국도의 좌우 30㎞에 포함되는 시·군을 경부축이라고 조작적으로 정의할 때,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경부축에 거주하는 인구비중은 산업화의 시대를 지나면서 1960년 44%에서 1995년 73%로, 제조업체 수는 56%에서 80%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국토연구원, 1999: 38).
경부축에 인접해 있는 충청지역은 인구비중을 어느 정도 유지했으나, 호남지역과 강원도는 절대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을 겪었다. 호남지역은 100만 명 가까운 인구가 줄어들었는데, 이 기간에 전국 인구가 2,300만 명 넘게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이는 엄청난 감소라 할 수 있다. 특히 인구의 질적 측면에서 젊고 유능한 인구가 이출되는 선별적 인구이동이 지속되었고, 이들이 지속적인 인구이출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던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443쪽)


목차

목차
01 고산자 김정호가 붓 대신 컴퓨터 마우스를 쥐었다면? l 박기호
02 동식물의 분포가 결정되는 과정은? l 박정재
03 해안습지는 누구의 것인가? l 유근배
04 흙과 문명의 흥망 l 박수진
05 기후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l 최종남
06 한국 속의 또 다른 한국, 서울공화국 l 손정렬
07 기술혁신은 어떤 지역에서 일어나는가? l 박삼옥
08 교통과 정보통신기술은 도시의 모습을 어떻게 바꾸어나가는가? l 허우긍
09 인간 삶의 근본 터전으로서 토지와 주택 l 김용창
10 땅에서 하늘까지 세계와 인간을 담은 그릇 고지도 l 양보경
11 경관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l 이정만
12 지속가능한 발전, 지속가능한가? l 최병두
13 지역주의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l 안영진
14 영원한 숙제, 지역균형발전 l 주성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