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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3946942 / 120쪽 180 x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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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거리에서, 텔레비전에서, 인터넷에서,
쉴 새 없이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는 광고.
설득당할 것인가? 나를 지킬 것인가?
광고에 숨겨진 무시무시한 이야기들!
교과서가 쉬워지는 교과서 시리즈 제5권『광고의 비밀』은 소비자를 상품의 노예로 만들어 버리는 기업들의 광고 전략과 그것에 속아 자꾸만 소비하는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사실 우리는 의식하든 못하든 아침에 눈 뜨면서부터 잠자리에 들기까지 수많은 광고들을 접한다. 매일 보는 신문과 텔레비전은 기본이고, 거리를 걸어 다녀도,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도,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려고 컴퓨터를 켜도 여지없이 쏟아지는 광고를 만날 수 있다. 싫건 좋건 광고는 우리 생활 속 깊숙이 공기처럼 스며들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광고를 보면 자꾸만 사고 싶고, 먹고 싶고, 광고에서 권하는 것을 하고 싶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광고는 소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도대체 광고에 어떤 비밀이 있기에 우리는 광고에서 보여 준 상품을 신뢰하고 기꺼이 돈을 지불하는 걸까?
이 책은 바로 이 점에 주안점을 두고 광고와 소비의 관계, 광고를 하는 미디어의 역할과 파급력, 더 나아가 생활 속에 파고들어 온 자본주의 경제의 모순 들을 재미있고 의미 있는 예화를 들어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무비판적으로 광고를 받아들이고 무분별한 소비 성향이 있는 아이들에게 합리적이고 현명한 소비자로서의 방향을 일깨워 준다는 점이다. 이제까지 아무 생각 없이 소비를 한 것은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아니 오히려 아이들이 더 적극적인 소비자로 부상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이들은 현재는 물론 미래의 주요 소비자인 것이다. 그래서 기업들도 요즘에는 10대들을 주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에 주력한다.
그런데도 학교에서 가르치는 경제는 원론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이와 같은 실생활과 관련된 정보와 지식을 얻기가 어렵다.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 또한 ‘용돈 관리하는 법’, ‘부자가 되는 법’, ‘꼭 알아야 할 경제 상식’ 같은 실용적인 면에 치중되어 있어 경제 문제를 여러 측면에서 균형 있게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이 책은 이런 의도를 담아 광고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전달하면서 동시에 생활과 밀접한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받아들이는 폭도 달라지고, 비판적인 시각도 키울 수 있다.
[내용 소개]
1장 광고와 소비
광고는 텔레비전, 인터넷, 스마트폰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선보이고, 그것을 갖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기 위해 기업이 만든 판매 전략이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광고들은 매일 우리에게 끊임없이 속삭인다. 그리고 이 속삭임은 어느 순간 커다란 울림으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소비하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멋지고, 성공한 사람이라고. 광고하는 상품을 소비하면 내가 원하는 모든 욕구를 다 해결할 수 있다고. 결국 우리는 그 속삭임에 이끌려 자꾸만 소비를 하게 된다.
이처럼 이 장에서는 광고란 무엇인지 그 개념부터 광고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기업들이 소비자들을 상품의 노예로 만들기 위해 얼마나 치밀하게 전략을 짜는지를 자세하게 보여 주면서 광고 뒤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들을 알려 준다. 광고의 유혹에서 벗어나 현명하고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2장 미디어와 상품
미디어와 그것이 만들어 낸 상품의 가치에 대해서 살펴본다. 정보 통신 기술이 발달하고 사회가 문화적인 체험을 중시할수록 문화 상품과 미디어 상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때로는 자동차 수십만 대보다 잘 만든 영화 한 편의 가치가 더 클 때도 있다. 영화와 소설 모두에서 큰 성공을 거둔 '해리포터 시리즈'가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점점 커져가는 문화 상품과 미디어 상품의 중요성을 살펴보면서 다른 물질적인 상품과 달리 미디어 상품이 왜 공공성과 비경합성, 비배재성을 갖는지를 알려 준다. 또한 미디어 산업이 사유재가 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와 2009년에 통과된 미디어 법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미디어의 함정에 빠져들지 않으려면 미디어를 의심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함을 일깨운다.
3장 생활 속에 파고드는 경제학
돈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그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다. 좋은 집과 맛있는 음식, 예쁜 옷을 입고, 여가를 즐기려면 무엇보다 돈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와 같은 물질적인 것 말고도 개인적인 삶의 방식이나 가치, 교육이나 한 나라의 문화 같이 돈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것조차도 돈으로 계산하려고 든다는 것이다. 돈이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절대로 ‘강마애’처럼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없다. 이처럼 이 장에서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물질적인 것을 중시하는 풍토와 그것의 해악을 꼬집고, 바람직한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