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시를 버린 시인 랭보

시리즈 : 내일을 여는 지식 어문 [7]

한대균 저 | 한국학술정보 | 2012년 03월

북트리

정가
$56.00
판매가
$30.8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62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7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26831168 / 268쪽 152 x 22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29,700
  • 26,100
  • 22,500
  • 26,1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아르튀르 랭보는 시인이 아니다. 그에게 있어 언어는 삶 자체였고 운명의 드러남이었으며, 시를 쓴다는 것은 단어들의 배열과 조작이 아니라 영혼의 투영이었기 때문이다. 삶의 방편으로 시작된 시 쓰기가 어느덧 그를 둘러싸고 있는 가정, 사회 그리고 국가의 이데올로기적 불합리를 고발하는 행위로 전환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며, 불과 몇 년 사이에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한 회한 및 새로운 운명에 대한 탐색, 그리고 언어 자체에 대한 놀라운 장악력으로 외부의 풍경을 내면의 깊은 세계로 구축하였다.

랭보의 작품들은 초기 시에서부터 자유 운문시를 거쳐 두 권의 산문시집에 이르기까지, 그가 어떻게 사회와 세상에 맞섰고 우주의 사물들을 어떤 모습으로 형상화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으며, 결국 왜 문학은 아무 것도 해결할 수 없는 단어들의 허망한 소음들로 그득한지를 말해주고 있다. 동시에 이 쓸모없는 문학이 그가 떠난 이후에 불꽃 같은 언어의 혼으로 어떻게 되살아나 불사조처럼 우리에게 날아오고 있는지를 이들은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 소개

한대균은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 투르의 프랑수아 라블레 대학교에서 랭보 작품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청주대학교 불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위고, 보들레르, 랭보, 본푸아 등 프랑스 시인에 대한 강의 및 연구,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 시의 불역에도 관심이 있어서, 지속적으로 번역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고은의 첫 시집인 ≪피안감성≫을 포함해 몇 권의 1960년대 초기 시집에서 발췌한 ≪돌배나무 밑에서≫와 조정권의 ≪산정묘지≫의 불역본을 프랑스에서, 구상과 김춘수부터 기형도와 송찬호에 이르는 ≪한국 현대시인 12인의 시 선집≫을 캐나다에서 출간했다. ≪산정묘지≫의 불역으로 2001년도에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수여하는 제5회 한국문학 번역상을 수상했으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에서 한국 시에 관한 초청 강연을 하기도 했다.
연구 영역을 불어권으로 확장해 2006년에 한국퀘벡학회를 창설, 캐나다의 프랑스어권 문학의 연구 및 국내 소개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퀘벡 문학에 관한 연구로는 <가스통 미롱과 탈식민주의>, <퀘벡의 저널리즘과 문학> 등 다수가 있다.


 

목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