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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467612 / 552쪽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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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자본주의는 지속가능한 체제인가?’라는 문제에 심도 있는 접근을 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성장 위주의 경제 모델을 버리고 효율성을 제고하는 경제 모델의 수?립을 촉구한다. 단순히 환경 파괴의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기존 방식의 무조건적인 폐기를 강요하거나 자본주의에 대한 장밋빛 청사진을 제안하는 대신에 환경 파괴의 심각성과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분석하고, 현실적인 대안일 수밖에 없는 자본주의를 지속가능한 체제로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제시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화두... 이 책은 ‘자본주의는 지속가능한 체제인가?’라는 문제에 심도 있는 접근을 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성장 위주의 경제 모델을 버리고 효율성을 제고하는 경제 모델의 수립을 촉구한다. 단순히 환경 파괴의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기존 방식의 무조건적인 폐기를 강요하거나 자본주의에 대한 장밋빛 청사진을 제안하는 대신에 환경 파괴의 심각성과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분석하고, 현실적인 대안일 수밖에 없는 자본주의를 지속가능한 체제로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제시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화두는 지속가능성 2011년 11월 ‘위기와 혼돈’으로 점철된 세계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국내외의 전문가들이 모인 ‘2011 아시아 미래포럼’에서 새로운 대안의 중심으로 ‘지속가능성’을 뽑았다. 이러한 지속가능성의 문제에 대한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조너선 포릿이 2007년에 개정한 《성장 자본주주의의 종말》이다. 포릿은 금융 자본의 무절제로 인해 세계 경제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그 경고는 이미 준엄한 현실이 되었다. 그렇다면 환경 운동가인 포릿이 경고하고 권고하는 다른 문제들에도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포릿은 “특정 자본주의 모델의 만성적 역기능은 세계 자본 시장의 역할에 어둠의 장막을 덮어씌워서, 기존 시스템 안에서 보다 지속가능한 자본 이용 방법을 추구하고자 하는 노력을 왜곡한다. 다수의 매우 비도덕적인 기업 임원들이 자신들을 생존하게 하는 기업과 부를 창출하는 전체 시스템에 손해를 끼치면서까지 주머니를 불리려는 반면, 또 어떤 사람들, 예를 들어 재계 인사, 학자, 진보적인 NGO가 보다 지속가능한 부의 창출 방법을 추구한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라고 지적한다. 몇몇 탐욕에 찬 자본가가 당장의 이익을 위해 경제 시스템 전반을 위기에 빠뜨리는 반면에, 포릿과 같은 환경 운동가가 지속가능한 경제를 제시함으로써 오히려 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아이러니가 우리가 이 책에 주목해야 하는 큰 이유다. ‘녹색 성장’의 구호 아래 지속가능하지 않은 성장은커녕 퇴보만 거듭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 비추어볼 때 이제는 기존의 것을 뒤집기만 하면 된다는 ‘쇄신’이 아닌 진정한 ‘공생’의 길로 ‘변화’할 수 있는 길을 이 책에서 찾고 실천할 때다. 보수주의자, 환경의 파수꾼이 되다 2009년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자본주의와 소비주의의 폐해를 지적하면서 인류는 더 이상의 무분별한 소비를 감당할 능력이 없으며, ‘편리의 시대’는 지났다고 주장했다. 또 회복할 가망이 없는 기후와 생태계 붕괴를 막기 위해서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96개월 남짓에 불과하다고 추산했다. 이러한 찰스 왕세자의 발언이 저명한 환경론자 조너선 포릿의 조언에 바탕을 두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5년밖에 없다. 환경은 더 나은 삶을 위해서만 관심을 가져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문제이다. 포릿이 이 책을 통해 보여주는 다양한 기후변화의 증거들은 그러한 경고가 단순한 경고로 그치지 않을 것임을 증명한다. 게다가 바이오 연료의 사용 확대나 원자력 발전과 같이 그 실효성이 의심되는 재생 에너지의 사용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한 경고는 올바른 환경 정책의 수립이 얼마나 절실한지 알려준다. 이 책의 부제처럼 이제는 자본주의가 환경의 손을 잡고 이 세상을 지속시키기 위해 지금 당장 변화해야 한다. 11대 뉴질랜드 총독이었던 아서 포릿의 아들인 조너선 포릿은 이튼 칼리지와 모들린 칼리지를 졸업한 전형적인 영국 귀족이다. 누가 보아도 평범한 보수주의자가 되리라 예상할 수밖에 없는 그가 2002년 8월에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에게 ‘환경 문제에 관한 한 리더십이 부족한 사람’ ‘기업계에 대해 순진한 아첨꾼’ 등과 같은 극렬한 비판을 서슴없이 쏟아놓는 환경 운동가가 된 것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인류에게 미래가 없다는 반증이다. 환경 문제에 관한 독설로 유명한 포릿이지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환경주의자는 물론이고 가장 보수적인 재계 인사라도 그의 주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자본주의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자본주의를 지속가능한 체제로 바꾸려면 우선 자본주의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포릿은 자본을 자연 자본, 인간 자본, 사회 자본, 제조 자본, 금융 자본으로 나누어 자본주의를 분석한다. 특히 자연 자본의 경우 우리의 모든 경제 활동에 기반이 됨에도 불구하고 마치 헐값에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시각을 교정해 제대로 된 가치를 찾아주려고 한다. 자연은 무궁무진하게 꺼낼 쓸 수 있는 화수분이 아니다. 자연이 스스로 회복 가능한 한 한계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활용을 하는 것이 지속가능성의 핵심이다. 그런데 환경을 단순히 규제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제 가치에 맞게 거래함으로써 시장력으로 지속가능한 체제로 만들려는 것이다. 그가 꿈꾸는 시장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투쟁하는 약육강식의 장소가 아닌 합리적인 거래를 통해 윈윈할 수 있는 터전인데, 이것은 단순히 듣기 좋은 허황된 꿈이 아니라 우리의 경제를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택이다. 게다가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고갈되는 자원이 아니라 지속가능하며,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자본인 인간 자본에 주목한다. “인간 자본은 도덕적으로 중립적인 개념이다. 사람들이 각자의 능력을 사용하는 법에 따라 사회와 환경에 도움이 되거나 그렇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자본주의 모델에 초점을 맞춘 인간 자본은 모든 것들에게 도움이 되는 흐름을 발생시킨다. 이처럼 넓은 맥락에서 인간 자본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유익한 것, 공짜 선물은 금융 개념으로 측량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미래 경제의 새로운 원천을 인간에게서 찾을 수 있다. 특히 금융 자본에 대한 그의 분석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 “보다 세계적 차원에서 카지노 자본주의의 확대가 지속가능성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세계 경제에 탄력을 주기도 어렵다. 사실 우리는 황금기인 지난 20년을 자본주의를 쫓다가 만신창이가 되었다. 우리를 생존하게 해주는 생명 지원 시스템을 파괴하고 장기적으로 사회 통합에 지장을 주는 ‘불평등의 격차’를 넓혀야만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모델을 말이다. 인류가 그러한 시스템에 더 이상의 관용을 베푼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지금 세계의 경제 위기는 단순히 불황의 해결이 아니라 자본주의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요구한다. 월가점령시위로 표출된 1:99의 문제나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는 일단 파이의 크기를 키워서 나누자든가 혹은 파이가 커지면 빵 부스러기라도 얻을 수 있다는 위안으로 달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자본주의에 더 이상 베풀 관용은 없다. 자본주의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절실한 이유는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위해서도, 경제 위기의 그늘에 시달리는 우리에게도 그것밖에는 다른 선택이 없기 때문이다. 거대한 구조물은 환경 대책이 아니다 포릿이 제시하는 환경 대책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각자의 삶의 방식을 조금은 불편하지만 지속가능한 형태로 바꾸고,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한 소규모의 자립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이러한 목표는 4대강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크다. “대다수의 정치인과 경제학자 들은 여전히 이와 같은 접근 방법의 논리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에
- 보다 지속가능한 행로로 진입하기 위해 투쟁해야 할 우리에게는 젊은 세대, 아니 그 어떤 세대들의 분노를 잠재울 여력이 없다. 제임스 러브록의 주장이 틀리기를, 틀림없이 다가올 불안한 미래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지는 못하지만, 인류의 파멸 같은 치명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극단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시한이 10~15년 남아 있다는 대다수 기후 과학자들의 견해가 맞는 것이기를 바랄 뿐이다.
- 현재의 자본주의는 지구 상에 세계화를 강요하는 소수의 거대한 이익 집단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 세계화는 수억 명의 빈곤층을 소외시키면서 이미 막대한 부를 누리고 있는 소수 계층의 주머니를 더욱 불려주고 있고 그 과정에서 지구의 생명 시스템을 망치고 있다. 나는 우리가 의존하는 생명 유지 시스템으로는 대안이 별로 없다는 판단하에서도 자본주의 범주 안에서는 본질적으로 지속불가능하다는 절대적인 부정도 성립되지 않는다는 가설을 내세운 바 있다.
- 환경주의자들은 ‘녹색 혁명을 하려면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조롱을 받는다. 물질적인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투쟁하는 지구 상의 수십억 명의 가난한 사람들은 깨끗한 환경이라는 사치에 대해 고민할 여유가 없기 때문에 그들에게 환경 문제는 전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도 대부분 자연 자원 즉 깨끗한 물, 비옥한 땅, 건강한 숲에 직접적으로 의존한다는 점에서 이와 같은 주장은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을 만큼 터무니없는 것이다.
목차
제1부 지속가능한 세계
1 상충되는 의무적 요인들
자연에 대한 공격 / 경제 번영 / 기후변화 / 붕괴:돌파냐? 몰락이냐? / 지속가능한 미래 잠시 들여다보기
2 현실을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정의에 대한 해설 / 지속가능한 발전의 틀 짜기 / 미국 안에서의 문화 전쟁 / 환경주의에 대한 도전
3 경제 성장에 관한 재고
성장의 한계 / 행복 지수 높이기 / 저유가 시대의 끝 / 피크오일과 기후변화의 상호 작용
4 지속불가능한 자본주의?
서론 / 자본주의와 지속가능성 / 시장 / 이윤 / 사유 재산 / 자유 무역 / 스케일 / 필요와 욕구 / 경쟁 / 불평등 / 운명적인 지속불가능성?
5 글로벌 거울로 바라본 세상
민주주의와 세계화 / 워싱턴 컨센서스와의 대립 / 다국적 기업들에 맞서기 / 인구 증가에 대한 대처 / 현실에 대한 인식
제2부 지속가능한 자본주의의 구성
6 다섯 가지 자본
자본의 개념과 씨름하기 / 중국의 도전
7 자연 자본
자연 자본의 정의 / 자연적 부가 가치 / 자연 자본의 가치
8 인간 자본
인간 자본의 정의 / 육체적 능력 / 지적 능력 / 정서적 능력 / 영적 능력 / 인간 자본의 가치
9 사회 자본
사회 자본의 정의 / 사회 자본의 구축
10 제조 자본
제조 자본의 정의 / 재생 에너지 / 자연 자본과 제조 자본의 조화
11 금융 자본
금융자본의 정의 / 관리 실패 / 비즈니스 사례 / 지구에 대한 금융 자본의 투자
제3부 보다 아름다운 세상에서 보다 아름다운 삶을
12 현실 부정에 대한 대처
부정할 수 있는 능력 / 자연에 대한 부정 / 정의에 대한 부정 / 이기주의를 부채질하는 세상 / 안전에 대한 부정 / 과학에 대한 부정 / 환경주의자들에 대한 부정
13 측정 규정 바꾸기
GDP / 지속가능한 경제 복지의 지표 / 웰빙은 제대로 측정할 수 있는가? / 가격 신호와 조세 개혁 / 기후변화 측정법
14 비즈니스 우수성
비즈니스 사례 / CSR의 매력적인 환상 / 운영 허가 범위의 확대 / 피라미드 바닥 모델 / 보다 균형 잡힌 세상을 바라보며
15 시민사회
소비자와 시민 / 지속가능한 소비 / 통치의 틈새
16 비전과 가치
보편적인 꿈의 정의 / 지속가능성 가치들 / 영성의 중요성
17 필요조건들의 집합
지속가능성을 위한 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