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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5751635 / 192쪽 153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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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나는 술을 좋아한다. 조금 취하면 말도 많아지고 행동도 자유로와진다. 그럴 때가 행복하다. 술이 예술에 수많은 영감을 주고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말은 진정 지당한 말이라 여겨진다.
언제부턴가 나는 시를 사랑하게 됐고 습작하는 버릇이 생겼다. 수 십 편의 작품이 시가 곁들여지기를 기다리면서 묵향에 묻혀 있다. 오래전부터 준비해왔음이 분명한데 그림 그리듯 시는 쉽게 써지지가 않아 안타깝기 짝이 없다. 내 그림은 결국 이런 안타까움의 모양을 빌어 표현하는 시의 또 다른 모양인 셈이다.
- 서문 중에서
목차
서문
세월의 강, 그리움의 언덕에서
살며 살아가며
님 보듯이 꽃 보듯이
술과 시와 노래
수묵의 뜨락에서
붓으로 여는 새벽
여백
사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