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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와 이별하다 무의식의 깊은 잠을 깨우는 융 심리학

D. 스티븐슨 본드 저 | 최규은 역 | 예문 | 201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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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591872 / 411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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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것은 더 깊은 차원의 정신분석이며, 새로운 차원의 나를 발견하게 해주는 심리학이다! 을 쓴 톨킨, 심리학자 칼 융, 노벨문학상 수상자 토니 모리슨과 대전차군단의 조지 패튼의 공통점은? 그들은 모두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위대한 작품과 성과를 만들어냈다! 칼 융은 그러한 미지의 힘, 영감의 원천을 과학적으로 규명해낸 심리학자이다. 개인 무의식을 밝혀낸 프로이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인류 무의식의 지도를 그려낸 융은 단순히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개인을 ‘상상력의 위대한 탐험가’로 복원해 낸다. 상상... 이것은 더 깊은 차원의 정신분석이며, 새로운 차원의 나를 발견하게 해주는 심리학이다! 을 쓴 톨킨, 심리학자 칼 융, 노벨문학상 수상자 토니 모리슨과 대전차군단의 조지 패튼의 공통점은? 그들은 모두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위대한 작품과 성과를 만들어냈다! 칼 융은 그러한 미지의 힘, 영감의 원천을 과학적으로 규명해낸 심리학자이다. 개인 무의식을 밝혀낸 프로이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인류 무의식의 지도를 그려낸 융은 단순히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개인을 ‘상상력의 위대한 탐험가’로 복원해 낸다. 상상과 창조가 키워드가 된 오늘날 우리가 프로이트 일변도의 심리학에서 벗어나 융 심리학에 주목해야 할 이유이다. 이 책 는 신화적 상상력의 원천, ‘백만 살 된 영혼’(인류가 공유하는 집단 무의식)과 조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안내서이다. 꿈 작업과 상상, 정신분석이론을 폭넓게 차용해 외부의 삶과 내면의 정신세계 사이의 관계를 복원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우리 삶과 신화적 상상력의 균형을 이뤄낼 것인지를 잘 설명했다. 프로이트의 이론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정신분석서로는 무의식에 관한 의문을 다 충족하지 못한 독자, 조셉 캠벨 유의 신화학에 관심이 있거나, 위대한 발명과 창작의 원천이 되는 영감을 발견하고픈 독자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융에게 한 발 다가서는 계기로써 심리학에 관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저자 본인의 에피소드, 상담 과정에서 환자들이 들려준 꿈과 신화적 경험들, 융의 인생에 관한 풍부한 이야기들을 통해 융의 이론을 쉽게 이해하는 동시에 신화적 상상의 문을 열어 개인적 삶의 의미와 소명을 찾을 방법을 알 수 있는 책이다. “마치 뭔가가 내 안에서 움직이기라도 한 것처럼 기이한 전율을 느꼈다. 그때 나는 반쯤 잠에서 깬 상태였다.” -J. R. R. 톨킨 을 쓴 톨킨은 자신의 작품에 관해 결코 스스로의 이성과 역량만으로 쓰이지 않았음을 강조하곤 했다. ‘알 수 없는 힘의 이끌림’을 창조와 발견, 소명의 원천으로 밝힌 것은 톨킨만이 아니다. 심리학자 칼 융, 노벨문학상 수상자 토니 모리슨과 대전차군단의 조지 패튼 등 수많은 대가들이 비상한 성과의 원천으로 내면에서 솟아오른 미지의 힘을 언급했다. 칼 융은 그러한 미지의 힘, 영감의 원천을 과학적으로 규명해낸 심리학자이다. 스스로가 환상에 시달렸던 그는 개인 무의식을 밝혀낸 프로이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인류 무의식의 지도를 그려낸 것으로 유명하다. 더 깊은 곳에 존재하는 상상력과 창조의 근원, 원형(집단) 무의식의 존재를 밝혀낸 것이다. 때문에 융 심리학은 단순히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개인을 ‘상상력의 위대한 탐험가’로 복원해 낸다. 상상과 창조가 키워드가 된 오늘날 우리가 프로이트 일변도의 심리학에서 벗어나 융에 주목해야 할 이유이다. 이 책 는 신화적 상상력의 원천, ‘백만 살 된 영혼’(인류가 공유하는 집단 무의식을 은유한 것으로 원래 융이 사용한 용어는 ‘2백 만 살 된 남자’였다)과 조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안내서이다. 저자 자신의 이야기와 다양한 신화적 경험, 꿈 이야기들을 통해 융 심리학의 근간인 집단 무의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이트의 이론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정신분석서로는 무의식에 관한 의문을 다 충족하지 못한 독자, 조셉 캠벨 유의 신화학에 관심이 있거나, 위대한 발명과 창작의 원천이 되는 영감을 발견하고픈 독자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융에게 한 발 다가서는 계기로써 심리학에 관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무의식의 방문을 열고 백만 년 된 영혼, 신화적 상상력의 원천과 조우하라 우리나라에서 융은 대개 프로이트의 제자쯤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서른 살 이후로는 프로이트와는 다른 독자 노선을 걸었다. 그는 무의식과 관련해 성(性)적 본능과 어린 시절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프로이트의 방식에 의문을 표했다. 과연 성과 억압만으로 인간의 넓고 깊은 정신을 설명할 수 있는가? 만약 인간 무의식이 개인적 경험만으로 형성된다면, 전 세계 신화와 역사, 민담, 의례에서 비슷한 상징과 패턴이 발견되는 이유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융은 그 이유를 개인 무의식보다 더 깊은 곳에 존재하는 집단 무의식에서 찾았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당신과 나는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 그것은 인류가 시작된 때부터 존재해온 원형 무의식, 백만 살 된 영혼이다. 융은 이를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지혜의 보고이자 영감의 원천, 역사의 수레바퀴를 굴리는 미지의 힘으로 인식했다. 신화는 이러한 집단 무의식이 하나의 형태로 발현된 결과이다. 우리 모두는 신화 속에 살고 있다. 현재 인류가 공유하는 것은 ‘과학의 신화’, ‘이성의 신화’, ‘자본의 신화’이다. 한편 이러한 신화에도 유통기한이 있어 그 의미가 퇴색되면 이를 대체할 새로운 신화가 나타난다. 인류 정신을 설명하는 데 있어 종교(기독교)적 신화가 퇴색할 즈음 ‘정신분석’이 등장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어젯밤, 절벽에서 떨어지는 꿈이나 멈추지 않는 엘리베이터에 갇힌 꿈을 꿨는가? 당신 외에 적어도 수백 수천 명이 전 세계에서 비슷한 꿈을 꿨을 것이다! 꿈 해몽은 인류가 유사한 꿈의 패턴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증거다. 실제로 전쟁이나 분쟁, 환경 재앙을 앞두고 이를 예언하는 듯한 꿈을 꾸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이는 그들이 예언력을 가진 때문이 아니라, 가장 무의식에 가까운 상태에서 집단 무의식의 네트워크에 접속한 결과이다. 이러한 집단 무의식과의 접촉은 종종 위대한 창조와 발견, 소명에의 헌신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분석심리학의 창시자, 칼 구스타프 융과 의 작가이자 언어학자인 J.R.R. 톨킨의 예를 통해 이를 설명하고 있다. 앞서도 밝혔듯 톨킨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중간계의 이야기, 즉 등을 써내려갔다고 고백한 바 있다. “[작품을 써내려갈 당시] 이 낱말들의 뒤안에는 매우 멀고도 기이하며 아름다운, 태고의 기운을 간직한 뭔가가 존재하고 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칼 구스타프 융 역시 비슷한 사례였다. 그는 한창 성공가도를 달리던 1913년을 기점으로 프로이트와 절교하고 정신분석협회 의장직에서 자진사퇴하며, 1914년에는 교편을 잡고 있던 대학에도 사표를 냈다. 1916년, 그는 을 완성하는 한편 분석심리학의 기틀을 다진다. 그러나 이는 외피에 불과했다. 실제로는 1913년부터 선혈로 뒤덮인 유럽과 망자들의 환영에 시달렸던 것이다. 환상은 1916년 정점에 달해 그의 아들과 딸들 역시 환상을 경험하고, 온 가족이 환청을 경험한다. 융은 이날 들은 환청(“우리는 예루살렘에서 돌아왔다. 그곳에선 우리가 구하는 바를 찾지 못했다.”)에서 영감을 얻어 사흘 밤낮 만에 의 집필을 마쳤다. 그는 이후로 원형 무의식과 개성화(심리적으로 분할할 수 없는 개별적인 존재 또는 전체가 되는 것) 문제에 천착한다. 저자는 이들 대가를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의 신화적 경험 사례를 통해 환상을 단순한 망상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우리 모두는 살아가며 다양한 환상 과정을 경험한다. 이를 테면 비슷한 패턴의 꿈을 거듭 꾸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어떤 특정한 물체에 소위 ‘꽂히거나’ 언제가 비슷한 일을 겪어본 듯한 기시감(데자뷰)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환상 경험을 백만 살 된 영혼(집단 무의식)과의 조우로 이해하고, 자신의 삶 속에서 ‘나만의 신화적 경험’으로

저자 소개

심리치료사이자 융학파 정신분석가로서, 한때 사도교회의 목사로 재직한 바 있다. 현재는 매사추세츠 주 노스앤도버 및 캠브리지에서 심리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1989년 ‘조셉 캠벨과 신화의 영향’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주관한 이후, 심리학과 신화학의 세계에 정신없이 빠져들었다. 상상력과 신화 그리고 의미에 대한 현대인들의 갈증이란 문제에 천착해 왔으며 융 심리학에 근거, 신화를 연구하는 모임을 이끌고 있다. 

역자 소개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길을 헤매다 만난 나의 북극성』, 『프로이트와 이별하다 : 무의식의 깊은 잠을 깨우는 융 심리학』, 『세계문화유산』, 『한국문화대백과사전』, 『Simply Better』, 『이길 수 없는 전쟁』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얼마 안 있어 목각인형은 소년의 가장 큰 비밀이 되었다. 그는 이 연필통을 집 다락방에 숨겨두고 보는 눈이 없다 싶으면 살그머니 다락에 올라가 목각인형을 꺼내보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라인 강에서 주운 까만색 장방형 돌멩이의 매끄러운 감촉이 무척 마음에 들었던 소년은 그것을 호주머니 속에 지녀와 목각인형이 든 노란 연필통에 넣었다. 소년은 이로써 목각인형이 생명력을 얻게 됐다고 생각했다. 이 소년의 이름은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이다.
-19페이지 중에서

한편 생각을 간명하게 정리해 이런 신화적 경험을 타인에게 전달해줄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독자적인 지위를 획득한다. 그들은 문화의 균열 속으로 휩쓸려가긴 했으나 마침내 귀환해서 타인에게 자신의 여행담을 들려주는 자들이다. 다시 말해 강력한 내면경험의 분출이 고장 난 상태로 그칠지 아니면 획기적 약진의 계기가 될지는 이러한 경험 분출에 형태와 의미를 부여하는 당사자의 능력, 즉 신화화하는 능력에 달려있다.
-130페이지 중에서

다른 한편으로는 대부분의 사람이 위에 비해 훨씬 소소한 방식을 통하여 개인적 신화를 발견한다는 사실 또한 유념해야 한다. 블랙엘크, 톨킨, 융은 문화 속에 흡수된 경우다. 반면 대부분의 경우 개인의 지침이 되는 신화는 ‘집단적 타당성’을 획득하진 못한다. 비록 신화가 개인의 삶에서 주관적 의미를 유지하긴 하지만 말이다. 나무에서 난 과실처럼 개인의 삶에서 자라난 신화 역시 자양분을 제공함으로써 본연의 기능을 완수한다.
-259페이지 중에서

한겨울의 축연은 아직 탈신화화되지 않은 것이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필자는 두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본다. 첫째, 크리스마스 트리는 크리스마스 신화의 여러 단면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제 기능을 발휘하는 부분일 수 있다.(그 이유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가장 많은 마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둘째, 한겨울의 나무는 진화 중인 새로운 신화로부터 맨 먼저 탄생한 요소 중 하나일지 모른다.
-383페이지 중에서



 

목차

목차
머릿말
부록
1 무의식을 만지는 남자
왜 호주머니 속에 ?을 넣어 다니냐고?
환상 속의 세상
프로이트 씨, 왜 내 페티시를 버려야만 하나요
무의식에게 놀이를 허하라!
백만 살짜리 남자와의 동거
2 살아본적 없는 생의 생존자들
쓰러진 고래의 해변
마천루에서의 선댄스
신화의 유통기한
안내자가 사라졌다
3 까마귀와 춤을 춘 여인
그들이 나를 불렀어요
영감과 광기 사이
천재성과 신경증
독특한 개인이 되기 위한 신화의 길
4 융과 프로이트, 무의식의 원더랜드
죽은 상징의 땅
융과 프로이트의 암호
두 대가의 논쟁
무의식의 방문을 열며
협곡에서 들려온 목소리
오래된 영혼과의 동행
5 조잭슨 유령과의 기이한 조우
기울어지는 집의 딜레마
추락 직전의 남자
무의식을 위한 야구장
초보자를 위한 놀이 안내
맨발의 조와 야구를
6 신화를 창조한 천재들
백만 살의 정신과 접촉하다
블랙엘크 : 수족의 성인
J. R. R. 톨킨 : 무의식의 작품들
안나 마율라 : 위대한 어머니와의 대화
칼융 : 환상과의 공명
7 치유를 위한 신화
무의식에게 손 내밀기
당신의 영혼이 필요로 하는 것
상상을 복원하는 정신분석
의미 있는 삶으로 걸어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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