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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9211566 / 182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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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여럿이 동화집 [12]
출판사 리뷰
아무 소용이 없어져 버린 것, 그러나 결코 없어서는 안 되는 것.
‘나무거울’이라는 말은 북한말로 아무 소용이 없어져 버린 것, 또는 그런 사람을 뜻한다. 손수자 동화에서 ‘나무거울’은 역설적으로 정말 소중한 것,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을 가리킨다.
『나무거울』은 가족의 이야기이다. 나무거울이 되어 버린 어머니 몫을 함께 하면서 살아가는 이 시대 아버지의 이야기이자, 어머니의 빈자리를 아이들과 함께 꾸려가고 있는 가족의 이야기, 그러나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도 어머니의 사랑과 역할에 더 힘을 주고 싶은 작가의 바람을 담았다.
사회가 다변화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가정이 등장하고 있고, 사별이나 이혼 등으로 한쪽 부모와 아이로 이루어진 한부모 가정이 우리나라 전체가구의 10%인 160만 가구에 이른다. 한부모 가정 구성원들이 양부모 가정보다 정서적으로 취약하다는 것이 우리 사회의 통념이지만, 변화하는 가족제도 아래에서 더 이상 이러한 형태의 가정을 무엇인가 비정상적인 가정으로 치부하는 모습은 합당하지 않다. 외형적으로 어떤 가정이든 가족원이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가 필요하다.
손수자의 장편동화 『나무거울』은 그런 가족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고자 한다. 어머니가 없는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 땅의 아버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그런 환경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 『나무거울』을 통해 사랑과 격려를 보낸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포근한 말이 어머니라면 또 제일 소중한 것은 가족일 것이다. 부디 이 나리와 보리의 가족 이야기를 통해서 어린이의 가슴 속에 가족이라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삽화는 창작아동 김채윤 어린이의 손으로 그려졌다. 창작영재 선생님이 쓰고 창작영재 어린이가 그렸다는 점에서 이 책을 읽는 어린이의 마음에 더 친근하고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떠나는 바다
옷장 정리
바다는 푸르다
나팔꽃을 심으며
휘파람 볶음밥
아버지의 노래
소나기
마음 씻기
그리움과 비누 거품은 닮았다
등에서 쏟아지는 그리움
생이꽃 수국
나무거울
에밀레
미안하다,미안하다
별 삼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