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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01136981 / 400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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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주요 내용
1) “툭하면 신경질 내고 공부는 거들떠보지 않는 아이, 말 잘 듣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4~6학년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아이 심리에 관한 모든 것
아이가 숙제를 너무 싫어해요, 사춘기 때문인지 스트레스가 심해요, 나쁜 친구와 사귀는 것 같아요, 아직도 자기 일을 혼자 못해요, 외모에 지나치게 신경을 써요, 친구에게 맞고 왔어요, 온종일 휴대폰만 잡고 살아요, 인터넷 중독이 아닐까요, 아이와 관계가 자꾸 틀어지는 것 같아요.
아이가 고학년에 올라가면 부모들의 고민은 한층 깊어진다. 저학년 때까지 말 잘 듣던 아이가 “왜 그래야 하는데?”, “엄마도 그러잖아” 하며 꼬박꼬박 말대꾸를 하고, 어린애 취급하지 말라며 반항을 하기도 한다. 게다가 학년이 높아질수록 공부는 어려워지고 상급 학교 진학 문제, 이성에 대한 관심, 친구관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감정 변화도 심해진다. 신의진 교수는 말한다. 이것은 아이가 사춘기에 들어섰다는 신호라고. 따라서 함께 있되 거리를 두면서 아이를 떠나보낼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부모로부터 성인으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도록 이끌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20년 가까이 55만 명이 넘는 엄마와 아이 들을 상담해온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심리 전문가 신의진 교수가 사춘기를 겪는 아이 때문에 마음 편할 날 없는 초등학교 4~6학년 부모들이 알아야 할 양육 노하우를 담은 자녀교육서다.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15가지 베스트 질문을 선정해 명쾌한 해답을 들려줄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공부법, 재능과 유학, 부모와 아이, 사춘기와 성, 친구관계, 아이생활, 진학과 진로 선택, 문제행동, 자아정체감과 성, 부모와 가정환경 등 12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4~6학년 아이의 성장과 심리 변화에 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갈수록 말 안 듣는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학년 부모들에게 지혜롭게 사춘기를 넘길 수 있는 현실적인 지침을 알려줄 것이다.
2) “4~6학년은 아이를 대화로 변화시킬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
초등학교 4학년이 된 아이들은 그동안 재미있게 지켰던 규칙에 대해 ‘왜 그래야 하지?’ 하며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저학년 때는 학원 잘 다니고, 엄마 말 잘 따르고, 조금 부당한 일도 잘 참다가 학원도 재미없으면 빼먹고 숙제도 안 하려고 하고 엄마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린다. 학원을 고를 때도 이 학원 재미있네, 저 학원은 재미없네 하며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이때 버릇을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아이를 강압적으로 혼내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아이의 반항은 더욱 거세진다. 사춘기 초입에 들어서는 4~6학년은 아이를 대화로 변화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부모의 말에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더라도 독립적인 존재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아이와 소통해야 한다. 다시 말해 아이와 대화를 할 때는 유능한 카운슬러가 되어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스스로 문제를 깨달아 해결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10명 중 7명은 하루 평균 부모와 대화하는 시간이 한 시간 미만이고 그중 2명은 30분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나마 대화의 내용도 “숙제는 했니?” “넌 그게 문제야”처럼 잔소리일 경우가 많았다. 신의진 교수는 말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만큼은 이래라저래라 참견하고 싶은 마음을 접고, 아이가 부모와 솔직하게 대화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부모를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어야 한다고. 이 책은 아이와의 대화가 힘들기만 한 고학년 부모들에게 10년, 20년 후에도 아이와 행복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돕는 현명한 대화법과 교육법을 알려 준다.
3) 귀 기울여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믿어주는 부모가 되라
사춘기를 겪는 아이 때문에 노심초사하는 초등 고학년 부모들을 위한 자녀교육 지침서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의 마음속은 굉장히 복잡하다. 내 일에 참견하지 말라며 엄마 아빠에게서 독립하려고 하면서도 문제를 일으켜서라도 부모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한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고민을 시작하고, 성적 때문에 우울해졌다가도 친구의 말 한마디에 금세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또한 2차 성징으로 나타나는 몸의 변화에 당황해하고 전에는 관심조차 없었던 이성 친구 때문에 옷차림에 신경을 쓰는 등 신체적?정신적으로 변화기를 맞는다.
특히 6학년은 상급학교 진학에 대한 불안까지 더해져 반항이 더욱 거세진다. 이때 아이의 방에 불쑥 들어가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하거나 소지품을 검사하는 등의 행동을 하면 아이는 감시당하고 있다고 느끼고 부모를 불신하게 된다. 사춘기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을 믿어주는 존재다. 그러므로 야단을 칠 때는 “네가 이렇게 한 것은 잘못한 것 같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하며 먼저 아이를 이해시키고 진로 결정에 있어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 부모가 자신을 완전하게 믿고 있다고 느낄 때 아이는 반항하던 행동을 스스로 반성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며 자신감 있게 공부하게 된다. 이 책은 아이와의 관계가 자꾸만 어긋난다고 말하는 부모들에게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를 믿어주는 것이 올바른 가치관과 공부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자녀교육법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갈수록 말 안 듣는 사춘기 아이, 어떻게 다뤄야 할까요?
아이가 사춘기 반항을 시작하면 아이와 관계가 좋지 않았던 부모들은 많이 힘들어집니다. 부모와 좋은 관계를 맺으며 성장한 아이들도 사춘기가 되면 부모에게 반항을 하는데, 부모와 관계가 좋지 않았던 아이들의 반항은 그 2~3배에 달합니다. 부모의 말에 사사건건 반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예 대꾸조차 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반항하는 아이를 변화시키려면 먼저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줘야 합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엄마 아빠의 따뜻한 시선을 느끼는 순간, 아이는 신뢰감을 느끼며 부모의 이야기도 경청하게 됩니다. 아이의 말을 들을 때는 부모의 반응도 중요합니다. 그냥 넋 놓고 앉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하는 말에 “그렇구나!”, “힘들었겠다”, “좋았겠네” 하며 적극적으로 반응하여 기분을 북돋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20~21페이지 중에서
공부하라는 말만 하면 그냥 도망가요
공부 의욕을 잃은 초등학생에게 특효약은 원하는 것을 보상으로 걸고 단기 목표를 제시해주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방법에 대해 회의적인 부모가 많습니다. 많은 부모가 “공부를 내적 동기로 해야지, 그렇게 외적 동기로 하게 하면 되나요?”라는 질문을 합니다. 그런데 초등학생은 아직 내적 동기로 공부하기가 어렵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의 공부 동기는 아주 단순합니다. 친구에게 지기 싫어서, 부모님에게 칭찬받고 싶어서, 또는 시험을 잘 보면 선물을 준다고 해서 등 결과가 바로 드러나는 단기적인 목표가 공부에 대한 동기를 불러옵니다. 그 과정을 통해 아이는 성취하는 기쁨을 느끼고,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 목표를 세우고 매진하는 경험을 하지요.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공부 잘해야 훌륭한 사람이 된다”라고 하는 것은 샐러리맨들에게 “당신도 열심히 하면 빌 게이츠처럼 될 수 있어요” 하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23~125페이지 중에서
아이가 엄마 몰래 음란물을 봐요
아이가 음란물을 보는 걸 발견했을 때 많은 부모가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그 나이에 성에 관심을 두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따라서 그 순간을 성 가치관을 가르쳐줄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한번은 정모와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남녀 주인공이 키스 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저는 그때를 기획 삼아, 드라마에 나오는 남녀 주인공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졌습니다. “저 남자와 여자가 사귀게 될까?”, “한 여자를 두 남자가 사랑하는데 그 관계가 어떻게 될까?” 등 성을 생물학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남녀 관계의 일부로 인식하도록 유도한 것이지요. 이렇게 하려면 부모가 야한 장면이 나왔을 때 아이와 함께 이야기할 정도의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드라마를 함께 보다가 신체적 접촉을 하는 장면이 나오면 채널을 돌려버리고, 아이들은 저런 걸 보면 안 된다고 훈계를 하면 성을 음지로 몰아넣는 결과밖에 되지 않습니다.
-183~187페이지 중에서
나쁜 친구와 사귀는 것 같아요
부모는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에 나쁜 친구와 사귀지 말라고 하는 것이지만 사실 그 ‘나쁜’ 친구라는 것은 부모의 판단이고, 아이에게는 ‘재미있는’ 친구일 뿐입니다. 우선은 부모와 아이 사이에 인식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무조건 놀지 말라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모 마음에 들지 않는 아이와 어울리는 것이 걱정될 때는 친구를 집에 초대해서 함께 놀게 하세요.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며 그 아이를 직접 관찰해보는 것이지요. 부모 역시 아이들에 대한 선입관이 있기 때문에, 가까이에서 그 아이를 만나면 그렇게 나쁜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이의 친구관계에서 부모가 할 일은 아이의 선택을 믿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210~214페이지 중에서
꿈이 없대요
사실 6학년 아이에게 스스로 앞날을 계획하고 진로를 세워보라고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무리입니다. 아이는 이제야 상상으로 생각하던 진로 선택의 단계에서 자신의 능력을 고민하는 단계로 넘어온 것뿐이니까요. 빠른 아이는 중학교 2학년 정도가 되어야 자기 앞날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즉, 아직 자신의 능력도 찾지 못한 아이에게 진로를 선택하라는 강요는 부담감만 던져줄 뿐입니다.
진로 선택에서 부모는 아이에게 길을 제안할 뿐이지, 선택 자체를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가 진로를 선택하는 것에 있어 부모의 역할은 조력자일 뿐입니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에게 어떤 진로를 선택하게 할 것인가에 앞서,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 어떤 도움을 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308~309페이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