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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명품 강의 2 인간 본성과 사회적 삶의 새로운 이해

장덕진 외 저 | 글항아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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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905809 / 32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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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한국의 지성 14인이 건드리는 우리 사회의 뇌관은 무엇인가 ▲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이 기획한 서울대 최고 인기 대중 강좌 제2탄 ▲ ‘인간 본성과 사회적 삶의 이해’라는 주제 속에서 우리 사회의 문제를 샅샅이 파헤치다 ▲ ‘나는 꼼수다’에서부터 ‘복지 논쟁’까지 한국 사회를 둘러싼 핫 이슈를 돌아보다 ▲ 서울대 명강사진이 정리한 한국 지성계의 최신 화두와 구체적인 자료 수록 · 소셜네트워크가 한국의 정치 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 인간은 왜 이기적 유전자의 유일한 예외인가 ·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신화는... 한국의 지성 14인이 건드리는 우리 사회의 뇌관은 무엇인가 ▲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이 기획한 서울대 최고 인기 대중 강좌 제2탄 ▲ ‘인간 본성과 사회적 삶의 이해’라는 주제 속에서 우리 사회의 문제를 샅샅이 파헤치다 ▲ ‘나는 꼼수다’에서부터 ‘복지 논쟁’까지 한국 사회를 둘러싼 핫 이슈를 돌아보다 ▲ 서울대 명강사진이 정리한 한국 지성계의 최신 화두와 구체적인 자료 수록 · 소셜네트워크가 한국의 정치 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 인간은 왜 이기적 유전자의 유일한 예외인가 ·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신화는 왜 붕괴되고 있는가 · 실험심리학을 통해 새롭게 밝힌 남녀 차이의 진실 · 여성 법률가의 증가가 법조계의 평등한 법적 판단을 가져왔는가 · 한국 현대사에서 태극기는 왜 각기 다른 의미를 갖고 있었을까 · 끝나지 않은 한국 전쟁, 어떻게 볼 것인가 · 과학과 사회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 · 뜨거운 중국을 바라보는 몇 가지 정치외교학적 시선 우리 시대의 화두가 되는 주요 문제영역을 밀도 있게 리뷰해주면서, 우리가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어떤 관점을 택하며,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 것인지의 문제를 폭넓게 제기했던 『서울대 명품 강의』, 그 두 번째 책인 『서울대 명품 강의 2』가 출간되었다. ‘인간 본성과 사회적 삶의 이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번 신간은 2011년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이 개설한 제4기 시민교양강좌 ‘아름다운 공동체를 향한 사회적 상상력과 교양’에 참여했던 강사 14명이 자신들의 강의록을 바탕으로 집필한 것이다. 1편이 과학, 역사, 철학, 생명, 가족, 민족, 감정, 민주주의, 공동체, 통일, 소수자, 이념, 세계화, 정치, 양극화, 환경, 경제, 지리 등 18개의 키워드를 통해 우리 사회의 난분분한 실체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면, 2편은 인간은 누구이며 사회적 삶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라는 문제를 설정하고 그 틀 속에서 우리 시대가 공유해야 할 14가지의 질문을 선별하였다. 특히 이번 기획은 각기 다른 학문을 전공한 학자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으면서도 각각의 견해가 마주하고 서로 섞이는 듯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자들은 자기 나름의 사유의 지도를 상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상의 과정을 연습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안내서를 공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서울대 명품 강의 2』는 인간의 본성을 선과 악이라는 구도에 가두어놓지 않은 채, 인간의 존재와 그것을 둘러싼 복잡한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학자들의 견해를 소개한다. 장대익은 「진화론,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열쇠」에서 인간이란 존재가 동물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지점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춘다. 그는 다윈 혁명이라 불리는 다윈의 진화론이 가진 의의를 재검토하고, 침팬지의 언어 실험 결과를 정리하면서 인간과 동물 간의 경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분명하지 않음을 강조한다. 그러면서도 진화론에서 제시된 문화적 단위인 ‘밈Meme’에 포함된 종교·정치적 이념·기술 등을 유지, 발전시키는 데 힘을 쏟는 인간의 모습을 볼 때, 인간은 이기적 유전자의 예외이며 이는 곧 인간만이 가진 독특한 속성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무엇보다 인간의 이기利己라는 측면은 경제학이 내세운 ‘호모 이코노미쿠스’라는 전형적 인간상을 통해 오랫동안 강조되어왔다. 이준구는 「행태경제 이론에서 인간의 체온을 느끼다」에서 이러한 경제학적 가설에 반기를 들면서 그동안 사람들이 왜 경제학을 차갑게 느껴왔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행태경제 이론이 인간 본성의 다양한 면모를 조망할 수 있는 대안임을 명시하면서, 행태경제학자들이 제시하는 닻내림 효과, 부존 효과, 틀짜기 효과, 현상유지 편향 등에 나타난 인간의 속성을 종합해보면, 경제학은 사람들이 개인적 이익에만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성을 비롯한 타인을 의식하는 감정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즉, 인간이 기본적으로 이기적이라고 보는 경제 이론만으로는 인간의 행동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장대익과 이준구가 인간 본연의 모습에 담긴 고정적 시선을 해체하려 했다면, 곽금주의 「그 남자 그 여자의 수수께끼, 심리학에서 찾은 답」은 남녀관계에 숨어 있는 성적 매력에 인간 본성의 어떤 확실한 측면이 작용하는지 살펴보고 있다. 그는 다양한 심리학적 연구 결과를 동원하여 정서상으로 타인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에는 남녀 간의 차이가 있으며, 이성 간의 끌림이란 생존과 성적 재생산의 원리에 부합하는 남녀 간의 서로 다른 욕망이 교차하는 과정임을 이해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양현아의 「성gender 문제는 법조계에 드리워진 그림자다」는 단순히 법적 언어의 틀을 이용해 성평등에 관한 고답적인 논의를 펼치는 것을 거부하고, 법을 적용하고 집행하는 법조계 사람들이 가진 성에 관한 현실적인 시선을 폭로하는 인상적인 장이다. 특히 이 장에서는 서울대 성희롱 사건의 대법원 판결, 호주제 폐지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결, 그리고 미국 기업에서의 성차별적인 고용 관행에 대한 소송 판례 등 다양한 판례 등이 소개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필자는 성이라는 인간 본성을 법으로 판별하는 법조계 사회가 성을 지혜롭게 사유할 수 있는 감수성이 빈곤한 상태에 있음을 지적한다. 이 대목은 그동안 법조계라는 울타리에 가까이 할 수 없었던 일반 대중에게 법조계의 부조리함을 알리는 중요한 지점이다. 『서울대 명품 강의 2』에서는 인간 본성을 탐색하는 여정을 거쳐 ‘사회적 삶의 이해’라는 큰 틀 속에서 인간이 사회적 존재로서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짚어나간다. 먼저 장덕진, 이재현, 홍성욱은 인간의 사회적 삶 속에서 오늘날의 과학기술이 갖는 중요한 의미를 논한다. 장덕진은 「소셜네트워크의 세계에는 비밀도 독점도 없다」에서 최근 우리 사회의 지배적인 커뮤니케이션 체제인 소셜네트워크에 담긴 ‘관계’라는 속성을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의 견해에 따르면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더 촘촘하게 엮인 인간 관계망 속에 살고 있으며, 예전부터 이런 사실을 탐구하고자 애를 썼던 네트워크 연구자들의 야심은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트위터가 주도하고 있는 한국 정치 문화의 변화에 주목하면서 ‘나는 꼼수다’ ‘김진숙씨의 한진중공업 고공 농성 사태’ ‘2010년 지방 선거’ 등에서 나타난 시민의 정치적 열망을 추동하는 소셜네트워크의 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한다. 이재현은「호모 모빌리스, 모바일 사회를 사는 신인류」에서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모바일 미디어가 우리 사회에 끼치는 사회문화적 의미를 정리하고 있다. 그는 기존의 미디어가 가진 속성을 흡수하는 모바일 미디어의 다양한 특징을 언급하면서 이것과 동떨어져 살아갈 수 없는 현대인을 ‘호모 모빌리스’로 규정하고, 호모 모빌리스가 모바일 미디어를 이용하면서 접하는 현대사회의 시공간적 변화가 인간을 미디어의 노예로 만들 위험은 없는지 묻는다. 장덕진과 이재현이 과학기술을 통해 구현된 미디어의 발전과 한계를 논했다면 홍성욱은「인간을 위한 과학기술이란 무엇인가」에서 우리 사회가 ‘과학기술’ 그 자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과학기술의 메타비평을 시도한다. 그는 한국 사회의 근대화 과정 속에서 기존 선진국의 앞선 기술을 받아들이고자 노력했던 ‘추격형 사회’의 시대를 지나 ‘탈추격형 사회’에 접어든 우리 사회는 과학기술을 국가 발전과 같은 단일한 목적 추구에만 부합된 도구로 여기지 말고, 인간의 존엄을 위한 토양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

저자 소개

  • 저자 : 장덕진 외
저자 장덕진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 저서 『노무현 정부의 실험』 『위험사회, 위험정치』『경제위기의 사회학』 외 다수.

목차

목차
책을 시작하기 전에 · 오명석
01강 소셜네트워크의 세계에는 비밀도 독점도 없다 · 장덕진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더 촘촘하게 엮였다 | 에르도스 넘버의 탄생 | 네트워크를 분석하겠다는 야심은 현실이 되었다 | 네트워크로 만들어가는 집단 지성 | 문제해결적 지성의 출현과 한계 | SNS가 세상을 바꾸다 | 트위터가 이끄는 한국 정치 문화의 변화
02강 진화론,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열쇠 · 장대익
로봇과 인간의 경계에 감정이 자리 잡다 | 인간과 동물의 불확실한 경계를 연 다윈혁명 | 침팬지의 언어 실험을 둘러싼 이견들 | 밈 기계로 진화하는 인간 | 인간은 이기적 유전자의 유일한 예외다
03강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박태균
잊힌 전쟁 | 유엔군의 38선 이북으로의 진격은 올바른 결정이었나? | 2년간 계속된 정전협상 | 전쟁의 특수성을 보여준 포로 문제 | 정전협정만으로는 전쟁이 완전히 끝나지 않는다 | 불완전한 정전협정 | 더 무서운 것은 전쟁에 대한 잘못된 기억 |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전쟁
04강 행태경제 이론에서 인간의 체온을 느끼다 · 이준구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 행태경제 이론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우리는 얼마나 합리적인가? | 우리는 얼마나 이기적인가? | 행태경제 이론의 미래
05강 그 남자 그 여자의 수수께끼, 심리학에서 찾은 답 · 곽금주
타인의 감정과 고통에 대한 남자의 여자의 불편한 진실 | 상대에 대한 끌림에서 남자와 여자의 비밀 | 진화심리학으로 풀어본 남자 여자의 심리
06강 인간을 위한 과학기술이란 무엇인가 · 홍성욱
과학기술학, 과학-기술-사회의 관계를 관통하다 | 과학은 인간인 과학자가 만든 것이다 | 과학의 간략한 역사 | 과학, 기술, 산업의 현대적 관계 구축 | 바람직한 과학-사회의 관계를 위한 열쇠: 신뢰, 참여, 숙의
07강 성gender 문제는 법조계에 드리워진 그림자다 · 양현아
섹스로서의 성과 젠더로서의 성에 대한 법조계의 인식 | 법률가는 성에 대해 맹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 판례 1: 어떤 성별에나 “마찬가지로” 법적 처우를 하는 법률가 | 판례 2: 성별 고정관념을 파기하는 법률가 | 판례 3: 여성의 입장을 추론하는 법률가 | 판례 4: 성차별 분석을 통해 역사를 새로 쓰는 법률가 | 법조계, 성을 향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할 때
08강 중국이 뜨겁다: 정치외교학적 관점에서 본 중국의 부상 · 정재호
중국의 부상에 대한 평가 | 중국의 부상과 동아시아 | 중국의 부상과 한국의 전략적 딜레마
09강 태극기, 한국 현대사를 읽는 새로운 코드 · 정근식
시민의 저항에 담긴 상징 읽기 | 태극기는 한국 현대사와 함께했다 | 광주민주화운동에서 태극기의 상징성을 읽다 | 시민의 저항을 표현했던 태극기 | 시민들의 집회에 등장한 태극기 | 태극기, 희생자를 위한 애도 | 태극기를 둘러싼 갈등 | 1980년 5월 18일 이전, 태극기의 상징성을 점화하다 | 1960년 4월 혁명, 태극기는 이미 시민의 저항 속으로 | 시민과 태극기의 관계는 어떻게 변했나 | 시민적 공화주의의 표상으로서의 태극기
10강 호모 모빌리스, 모바일 사회를 사는 신인류 · 이재현
모바일 미디어를 든 호모 모빌리스 | 모바일 미디어의 전략: 융합과 재매개 | 모바일 미디어, 인간의 감각 양식을 바꾸다 | 호모 모빌리스는 우리를 미디어의 노예로 만들 것인가 | 가상적 커튼 속의 호모 모빌리스: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되묻다 | 틈새 시간을 사는 호모 모빌리스: ‘24+α’ 사회의 출현 | 호모 모빌리스의 미래
11강 스포츠로 본 인간의 사회와 문화 · 황익주
스포츠에 대한 개념정의 상의 어려움들 | 사회문화 현상으로서의 스포츠에 대한 연구적 관심 | 인류문화사적 관점에서 본 스포츠 | 문화다양성의 관점에서 본 스포츠 | 사회분화론적 관점에서 본 스포츠
12강 복지 문제는 한국 사회의 용광로다 · 구인회
한국 사회의 화두가 된 복지 문제 | 한국의 빈곤은 얼마나 심각할까 | 한국의 산업화 과정을 알면 복지의 역사가 보인다 | 한국 사회에서 분배 문제는 왜 악화되었는가 | 한국 정치, 복지국가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13강 출근길 잠깐의 사유, 풍경과 생태 · 이도원
전신주와 사철나무를 보며 생태적 가치를 고민하다 | 한국인의 생태는 참게의 생태와 닮았다 | 인간의 이기에 갇혀버린 소나무가 주는 시사점 | 디자인 거리에서 느낀 실망감 | 능선길 풍경에서 산림녹화운동의 이면을 보다
14강 한미 관계의 재구성, 역사에서 배운다 · 신욱희
한미 관계의 이해는 왜 중요한가 | 후견 국가를 상대로 구성주의 전략 짜기 | 사례 1 이승만과 한일회담 | 사례 2 박정희와 주한미군 철수 |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꿔나가는 용기
참고문헌 및 더 읽어볼 책들
지은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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