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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4471364 / 590쪽 160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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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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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해머 로던
- 64,800
- 1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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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초기 그리스도교의 역사를 유물사관으로 다룬 원전을 만나다 1. 책 소개 칼 카우츠키. 칼 맑스 이후 맑스주의 최고의 이론가였지만, 사회주의 실천 방법론의 대립으로 볼셰비키 혁명세력으로부터 축출?당하고 급기야 히틀러에게 가족을 모두 잃는 불우한 만년을 보낸 사회민주주의자이다. 그는 1917년 러시아혁명이 일어난 후에 혁명의 진행 상황을 관찰하고 그 혁명이 민주주의가 아닌 독재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에 대하여 비판하고, 민주주의가 없는 사회주의는 인정할 수 없으며 그것은 역사를 퇴보시키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다. 그 때문에 레닌에... 초기 그리스도교의 역사를 유물사관으로 다룬 원전을 만나다 1. 책 소개 칼 카우츠키. 칼 맑스 이후 맑스주의 최고의 이론가였지만, 사회주의 실천 방법론의 대립으로 볼셰비키 혁명세력으로부터 축출당하고 급기야 히틀러에게 가족을 모두 잃는 불우한 만년을 보낸 사회민주주의자이다. 그는 1917년 러시아혁명이 일어난 후에 혁명의 진행 상황을 관찰하고 그 혁명이 민주주의가 아닌 독재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에 대하여 비판하고, 민주주의가 없는 사회주의는 인정할 수 없으며 그것은 역사를 퇴보시키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다. 그 때문에 레닌에 의해 “변절자”라는 칭호를 받았으나 소비에트의 독재체제에 대한 비판을 끝까지 중단하지 않는다. 러시아혁명이 일어나고 100년이 흐른 지금, 현실 사회주의권은 붕괴됐다. 하지만 그들이 제시한 유토피아는 나무의 체관처럼, 인체의 동맥처럼 곳곳에서 살아 있는 터. 이 책은 소비에트 독재체제에 대해 냉철한 비판을 가했던 사회주의 사상가 카우츠키의 시각으로 사회주의 역사를 다시 돌아보기 위한 기획으로 출간하는 3부작 첫 권이다. 카우츠키는 이 책에서 유물사관의 관점으로 그리스도교의 기원에 대해 세세히 파헤친다. 지금은 이미 역사학적 연구에 의해 ‘일반적 반론’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예수의 동정녀 탄생’, ‘육신의 부활’, ‘기적이야기’ 등을 교회가 권력과 밀착 되어 있던 19세기-20세기 초 상황에서 역사적 사실 관계로 따지는 것은 커다란 도전이었을 터이다. 카우츠키가 내세우는 유물사관의 관점은 익히 알고 있듯이, 물적 ㆍ 경제적 토대에서 정치조직과 문화적 ㆍ 정신적 경향의 변천을 설명하고 해석하는 것이 개연성 있는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학문의 입장에서는 지극히 타당한 가설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말로 하면 CSI과학수사와 비견해 봄직하다. 저자는 유럽의 역사와 사회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수가 되는 그리스도교의 형성 과정을 위와 같은 작업가설을 바탕으로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합리적이고 건전한 양식에 의존하여 설명한다. 이 가설은 논리적인 비약이나 주관적인 억설 없이 여러 사료들을 차분하게 인용하고 검토하면서 200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되살려내기에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리스도교는 유럽 사회에서 해방적 그리스도교가 수백 년에 걸쳐 변질된, 이른바 변증법적 과정을 불과 수십 년 사이에 나타내 보였다. 이 시대의 한국 사회. 종교와 권력의 밀월관계가 카우츠키가 살던 시대의 거울을 보는 듯한 상황이다. 카우츠키의 이 책은 원시 그리스도교가 어떻게 형성되었고, 어떻게 원래의 공산주의적 성격을 잃게 되었는지를 당시 유럽 가톨릭교회를 염두에 두고 설명한다. 하지만 그 내용은 현재의 교회 조직이 지나온 궤적과 지금의 좌표를 설정하는 데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2. 책의 의미 이 책은 주로 그리스도교를 믿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겠지만 카우츠키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교의 기원”에 대해 갖는 관심과는 다른 측면에서 이 책을 저술했다. 주된 내용은 유럽 문명의 모태가 된 고대 로마의 경제적, 정치적, 정신문화적 흥망성쇠의 변천 과정을 고찰한 것이고, 그 과정에서 오리엔트 지역에서 생성된 유대교와 그리스도교라는 종교가 고대 로마의 변천 과정에 대해 어떤 설명을 해 주는 문화적인 매개체로 등장한다는 점을 설명하고자 했다. 고대 유럽 사회의 역사적 과정을 이해하는 데 빠뜨릴 수 없는 요소로서 동방에서의 유대-그리스도교의 출현과 로마 사회에서 한 역할을 살펴본 것이다. 그러므로 『칼 카우츠키 그리스도교의 기원』은 로마 제국의 역사 혹은 고대 유럽의 역사, 특히 그 사회사, 문화사를 이해하고자 하는 경우에 가장 적합한 책이며, 이는 특별히 그리스도인들만의 관심사라고 할 수는 없다. 카우츠키는 맑스-엥겔스의 사상을 계승한 사회민주주의 이론가 중에서도 학문적으로는 그들의 역사적 유물론 혹은 유물사관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킨 역사가로서 평가를 받는 사람이다. 그런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카우츠키가 역사적 유물론에 관한 저술 “윤리학과 유물론적 역사관”에서 이를 이론화하기도 했지만, 주로 그리스도교 공산주의 운동사로 볼 수 있는 『토마스모어와 그의 유토피아』(1888), 『새로운 사회주의의 선구자들』(1894), 그리고 이 책 『칼 카우츠키 그리스도교의 기원』(1908)에서 전개한 역사 서술 방식이 그러한 역사관의 모범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농업경제이론이나 민주주의론도 그를 특징지어 주는 요소들이지만 이에 대해서는 반대파들이 많은 반면, 카우츠키는 역사 연구자로서의 탁월성을 인정받는 데 논란의 여지가 없다. 카우츠키는 그리스도교 신학자들에 의해서는 대체로 엄밀한 역사가라기보다는 자신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예수를 사회민주주의 혁명가로 채색한 정치적 저술가로 간주된다. 이는 카우츠키가 실제로 사회민주주의 기관지 의 편집자로서 치열한 정치적 논쟁의 중심에 있던 사람이고, 그런 일에 종사하는 틈틈이 고대 역사를 그것도 유물론의 입장에 따라 서술했다는 데서 비롯된 평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신학자들이 그 내용에 대한 진지한 이해나 적용했다고 하는 유물사관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 사회적 제 관계에 따라 종교 현상을 포함한 정치사회적 사실들을 설명한다고 하는 것은 이제 교회를 중심으로 한 역사가들도 충분히 그 필요성을 인정하는 방법론이 되어 있으나 이는 19세기 독일에서 이미 자유주의 신학자들과 교회 바깥의 브루노 바우어와 같은 좌파 역사가들이 발전시킨 방법론이며, 카우츠키도 교회 바깥의 무신론적인 기독교 역사 연구자들의 영향을 받았고, 이들을 계승한 것이다. 당연히 이러한 신앙적인 전제에서의 이질성 때문에 기독교 신학자들이 브루노 바우어, 카우츠키와 같은 교회 밖의 연구자들을 진지하게 다루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카우츠키는 이 책의 서문에서 유물론적 역사 인식의 기본 입장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다. 어떠한 역사적 현실적인 사실이나 사건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시점의 자연 환경, 생산 양식, 기술 발전의 단계를 포함한 다양한 관계 내지 상황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역사에서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어떤 법칙을 상정하고 이에 따라 역사를 끼워 맞추어 단순하게 서술하거나 과거의 일정한 패턴에 대한 유추에 의해 현재 진행되는 과정에 대한 미래의 예측을 하려고 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것이다. 사회의 거시적인 물적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 조건들을 이해할 때 어떤 역사적 사건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의 민주주의와 현재의 민주주의, 과거의 그리스도교와 현재의 그리스도교 같은 외관상 비슷한 현상이나 사건이라도 같은 변천 양태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시대적으로 주어진 여러 조건에 따라 전혀 다른 성격을 띠기 때문에 과거 역사를 연구한다고 해서 지금의 현실에 대한 이해나 실행 지침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오히려 계속 변화해 가는 사회적 상황 속에서 비슷한 사실이라도 과거와 현재 사이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명확히 밝히고 현실의 과제는 현재의 조건에서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 카우츠키가 말하는 유물론적 역사관이다. 이는 객관적인 역사 기술의 입장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과거 역사에 대한 연구를 현실의 당면 문제와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현실의 문제에 대한 근시안적 집착에서 벗어나 긴 흐름의 거시적 안목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현실적 투쟁의 와중에서 일견 한가해 보이는 고대의 역사를 저술한 것은 프롤레타리아 계층에게 당면한 운동 방향을 제공하는 것이
목차
저자 서문
제I부 예수의 인성
제1장_ 이교도 측의 사료
제2장_ 그리스도교의 문헌
제3장_ 예수의 모습에 대한 논란
제II부 로마 제국의 사회
제1장_ 노예 경제
토지 소유권 / 가정 노예제 / 상품 생산?에서의 노예제 / 노예 경제의 기술적 열등성 / 경제적 쇠퇴
제2장_ 국가 제도
국가와 상업 / 원로원 의원과 평민들 / 로마의 국가 / 대금업 / 절대주의
제3장_ 로마 제국 시대의 사상과 정서
불안정 / 경신 / 허위 / 인간미 / 국제성 / 종교성 / 유일신 신앙
제III부 유태인들
제1장_ 이스라엘
셈족의 이동 / 팔레스티나 / 고대 이스라엘의 신 관념 / 상업과 철학 / 상업과 민족성 / 여러 민족들의 도로, 가나안 / 이스라엘에서의 계급투쟁 / 이스라엘의 쇠망 / 예루살렘의 첫 번째 파괴
제2장_ 포로기 이후의 유태인들
포로기 / 유태인들의 디아스포라 / 유태교의 포교 / 유태인 증오 / 예루살렘 / 사두가이파 사람들 / 바리사이파 사람들 / 젤롯당원들 / 에세네인들
제IV부 그리스도교의 출범
제1장_ 원시 그리스도교 공동체
공동체의 프롤레타리아적 성격 / 계급 증오 / 공산주의 / 공산주의의 존재에 대한 반론들 / 노동에 대한 멸시 / 가족의 파괴
제2장_ 그리스도교적 메시아 관념
하느님 나라의 도래 / 예수의 족보 / 예수의 반체제 성향 / 십자가에 달린 자의 부활 / 국제적 구원자
제3장_ 유태 그리스도인들과 이방 그리스도인들
이교도들 사이의 선동 / 유태인들과 그리스도인들 간의 대립
제4장_ 그리스도의 수난 이야기
제5장_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발달
프롤레타리아들과 노예들 / 공산주의의 쇠퇴 / 사도들, 예언자들, 교사들 / 주교 / 수도원 제도
제6장_ 그리스도교와 사회민주주의
옮긴이의 글
연표
인명 사전
색인
성경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