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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955506 / 3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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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교과교육학을 전공하는 일곱 교과 영역의 학자들이
교과교육학의 미래적 진단과 전망을 함께 모색하고 고민하며 풀어낸 이야기!
미시(微時, micro) 기술로서의 교과교육 방법들은 향상되었지만, 교과교육학이 자신의 위상과 학문 본질을 다양한 거대담론으로 정련시키고, 다른 학문들과 대등한 상호성을 발휘하여 당당한 학제성(學際性)의 자격을 갖춘 자리로 나아가기에는 아직도 어려움이 많다고 본다.
이 책은 교과교육학을 전공하는 학자 공동체들이 그런 어려움에 대하여 고민과 대안적 모색을 추구한 시론적 성격의 결과물이다. 저자들은 교과교육학이 미시기술의 학문 차원으로 나아가는 것과 병행하여 학문 전체의 지형도 속에서 자기 학문을 진단하고 전망할 수 있는 거시(巨視, macro)의 교과교육학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해서 해당 교과교육학을 스스로 내부적으로 추동하고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동적이고 독자성의 담보되는 학문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였다.
‘유기체로서의 교과’는 교과교육학의 거시 전망을 요구한다. 그 결과로 교과교육학을 훨씬 다채롭게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교과교육이 힘 있는 유기체로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의 생존을 위협하는 생태적 환경들 그리고 외부 조건들과 어떻게 싸워야 하는 지를 교과교육학자들이 연구하고 담론화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교과교육학이 자신의 생존을 도울 수 있는, 자신을 둘러싼 생태환경(조건)들과 어떤 상호작용을 해야 하는지를 탐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 연구는 교과교육학이 이전에 연구해 온 분야나 대상들과는 차원을 달리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 가운데는 상호성 높은 여타 학문 영역과의 교섭을 연구하는 일, 지식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해석하는 일, 교과교육 관련 온갖 제도의 문제를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일, 사회적 수요를 진단하고 재생산하는 일, 교과 바깥의 교과관련 문화의 생태를 파악하고 연계 코드를 모색하는 일, 교과 안팎에 있는 학문적 유전자를 결합하는 일 등등이 교과교육학의 외연적 거시적 연구 영역으로 등장하게 될 것이다.
-‘머리말: 교과교육학의 미래형을 향하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