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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 마르크스에게 20대의 열정을 배우다

우치다타츠루외 저 | 김경원 역 | 갈라파고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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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0809407 / 240쪽 142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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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위기의 자본주의 앞에 선 이 시대 청춘들이여, 삶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관점이 필요하다면, 마르크스를! 이 책은 두 저자가 편지를 교환하며 서로 다른 시각으로 마르크스 사상의 핵심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마르크스 입문서로서,『공산당 선언』『유대인 문제』「헤겔 법철학 비판 서문」『경제학-철학 수고』『독일 이데올로기』까지 마르크스의 대표작 다섯 편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문제에 접근하는 새로운 생각이 필요할 때면 언제나 마르크스의 책을 읽곤 했다는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의 이야기처럼, 더 나은 세계로의 변혁을 꿈꾸던... 위기의 자본주의 앞에 선 이 시대 청춘들이여, 삶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관점이 필요하다면, 마르크스를! 이 책은 두 저자가 편지를 교환하며 서로 다른 시각으로 마르크스 사상의 핵심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마르크스 입문서로서,『공산당 선언』『유대인 문제』「헤겔 법철학 비판 서문」『경제학-철학 수고』『독일 이데올로기』까지 마르크스의 대표작 다섯 편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문제에 접근하는 새로운 생각이 필요할 때면 언제나 마르크스의 책을 읽곤 했다는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의 이야기처럼, 더 나은 세계로의 변혁을 꿈꾸던 청년 마르크스의 독창적이고 심대한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는 특유의 재미를 지닌 책이다. ‘선의’와 ‘인간’이 부재한 시대에 길을 잃고 헤매는 청춘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성숙한 시각과 따스한 위로의 말을 전하는 마르크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마르크스에게서 20대의 열정을 배우다』는 두 저자가 편지를 교환하며 마르크스의 핵심 저작『공산당 선언』『유대인 문제』「헤겔 법철학 비판 서문」『경제학-철학 수고』『독일 이데올로기』를 해설하는 책으로 마르크스 사상에 익숙하지 않은 오늘의 젊은 독자들이 마르크스를 좀 더 쉽게 읽도록 안내한다. 이 다섯 저작은 청년 마르크스가 마르크수주의자로 변화해가는 동안 그의 사상이 심화되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책들이다. 또한 세상을 변혁하려는 의지가 충만한 청년 마르크스의 패기 넘치는 모습을 두 저자의 친절한 안내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데, 이는 자본주의의 무한 경쟁에 지쳐 있는 젊은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보게 하는 용기를 선사한다. 또한 두 저자가 저마다 다른 관점과 방식으로 마르크스 사상을 읽고 있기 때문에 적은 분량임에도 풍부한 마르크스를 접할 수 있는데, 즉 야스히로는 각 저작을 전체적으로 개괄하는 동시에 주요 지점들을 살펴보면서 핵심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반면, 우치다는 꼼꼼하게 텍스트를 살피는 방법 대신 그 내용을 비유적으로 또는 현실 사회의 문제에 적용해 설명하면서 독자들이 좀 더 쉽게 마르크스 사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두 저자의 서로 다른 이러한 방식은 독자가 마르크스 사상을 이해하는 폭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각각 부족한 내용을 보완하도록 해 책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먼저 이 책의 1장「마르크스 수사학의 결정체,『공산당 선언』」에서는 두 저자가 젊은 시절 마르크스를 처음 접한 순간의 감동과 벅찬 희열에 대해 회고하면서 현재도 마르크스는 새로운 생각이 필요할 때 주저 없이 읽게 되는 사상가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대표 저서인『공산당 선언』에서 마르크스의 수사법이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매료시키는지를 보여준다는 점 등에서 기존의 마르크스 해설과 는 다른 이 책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다음, 2장「청년 마르크스를 만나다,『유대인 문제』·「헤겔 법철학 비판 서문」」에서는 마르크스가 자신의 사상을 발전시켜가면서 프롤레타리아트를 발견하고 프랑스 혁명으로부터 촉발되는 ‘정치적 해방’과 ‘인간적 해방’의 관계를 탐구하는 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한다. 이후 3장「인간에 대한 연민, 그 위대한 출발,『경제학-철학 수고』」에서는 마르크스가 엥겔스와 사상적으로 동지가 되면서 그의 이론적 성과를 받아들여 자신의 사상을 더욱 세련되게 만드는 과정이 드러나는데, 특히 이론의 영역이 아닌 현실의 경제적 문제와 직면하면서 ‘소외된 노동’과 ‘유적 존재’라는 개념을 정교화해가는 마르크스의 성장 과정이 소상히 묘사된다. 끝으로 4장「‘마르크스주의’란 무엇인가,『독일 이데올로기』」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마르크스주의자’로서의 마르크스의 출발 지점을 살펴볼 수 있다. 즉, 이 장에서는 ‘사적유물론’의 기본 골격과 함께 프롤레타리아트에 대한 심화된 마르크스의 연구 성과가 보다 자세히 드러나고 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마르크스 사상’이라는 흥미로운 지적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저자들이 강조하는 것처럼 젊은이들이 마르크스를 읽고 세상에 대해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시각을 얻고 좀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는 데 좋은 밑거름으로 작용한다. 즉, 이 책의 진정한 의미는 마르크스의 광대하고 심원한 안목으로 이 시대 청년들에게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생각을 제공한다는 데 있다. 덧붙이자면, 젊은 독자뿐만 아니라 마르크스 사상의 벽을 무겁게 느끼고 마르크스 읽기를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책이기도 하다. 여전히 유효한 마르크스 사상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는 논문을 쓰기 전에 반드시 책장에서 마르크스 책을 꺼내 들고 아무 데나 펼쳐서 읽는다고 하네요. (……) 마르크스 책을 펼쳐 놓고 몇 쪽만 읽다 보면 머릿속에서 상쾌한 바람이 지나가는 것 같으니까요.” (p. 42) 이 책에 등장하는 레비스트로스의 일화에서와 같이 먼저 저자들 역시 “마르크스를 읽음으로써 지적인 활기를 얻고, 지성을 가두고 있는 ‘우리’의 구조를 깨달으며, 거기에서 빠져나오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고 말한다. 또 “마르크스는 현대 경제나 정치, 여성의 지위나 가족, 저출산 문제 같은 사회적 문제를 생각하는 데 중요한 힌트를 제공해주지요. 현대 사회의 문제를 해명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현재적인 사안에 개입하는 수밖에 없으니까요”라는 이시카와의 말처럼 오늘날에도 마르크스의 사상은 현재의 문제를 바라보는 데 중요한 시각을 제공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마르크스의 책과 사상을 잘 알지 못하는 젊은 독자들을 대상으로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마르크스의 사상의 핵심만을 골라 차근차근 설명하는 책으로, 마르크스가 얼마나 중요한 생각들이 많이 했고 그것들이 현재까지도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원저작의 내용과 분량이 막대하며 접근하기 쉽지 않은 텍스트이기 때문에 이 작은 책 하나에 마르크스 사상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저자들이 생각하기에 요즘 젊은이들이 마르크스를 읽고 한 번쯤 생각해봤으면 하는, 사회를 바라보는 보다 진지한 태도나, 마르크스가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자 한 사고의 핵심 등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는 충분히 빛난다. 즉, 내용을 전달하는 데에만 치우치지 않고 동시대를 엮어내는 현재적인 이야기들이 마르크스 사상을 설명하는 데 적절하게 녹아들어 독자들이 좀 더 쉽게 마르크스를 이해하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마르크스의 사상을 다시 이야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르크스가 세계를 바라본 태도와 관점, 그와 더불어 저자들이 마르크스를 새롭게 읽고 해석하는 내용까지 담고 있는 이 책이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그래서 중요하다. 때문에 저자들은 청년들에게 “다시 한 번 마르크스를 손에 들자”고 외치는 것이다. 청년들이여, 성숙한 인간이 되려면 마르크스를 읽어라 “‘청년이란 마르크스를 읽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일본에서는 오랫동안 하나의 상식으로 통했습니다. 청년기에 마르크스를 읽고 나서 천황주의자가 된 사람도, 불교에 심취한 사람도, 자본가로 변신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마르크스를 읽고 나서 마르크스주의자가 된 사람보다 마르크스를 읽고 나서 천황주의자가 된 사람이 이데올로기적인 굴절을 심하게 겪은 만큼, 오히려 더 ‘성숙한 어른답다’고 여겨졌던 것입니다. (……) 일본인은 마르크스를 읽는 습관을 잃고, 그와 동시에 성숙을 위해 거쳐야 하는 필수 코스 중 하나를 상실했어요.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오늘날, 인간적 성숙을 위한 훈련의 기회를 잃어버

저자 소개

  • 저자 : 우치다타츠루외
저자 우치다 타츠루는 1950년 도쿄 출생. 도쿄 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프랑스 현대 사상, 영화론, 무도론武道論을 공부했다. 현재 고베여학원 대학에서 문학부 종합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영화?는 죽었다』(공저)『현대 사상의 퍼포먼스』(공저)『망설임의 윤리학』『레비나스와 사랑의 현상학』『아저씨적인 사고』『죽음과 신체』『타자와 죽은 자』등이 있으며, 에마뉘엘 레비나스의『곤란한 자유』등을 일본어로 옮겼다. 2007년『유대문화론』으로 고바야시 히데오 상을, 2010년『일본변경론』으로 신서대상을 수상했다. 국내에 출간된 책으로『하류지향』『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가 있다.

책 속에서

‘청년이란 마르크스를 읽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일본에서는 오랫동안 하나의 상식으로 통했습니다. 마르크스를 읽고, 마르크스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하는 것은 ‘어린애가 어른이 되는’ 방법으로서 가장 성공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젊은이들이 마르크스를 읽지 않게 되고 나서부터 눈에 띄게 ‘성숙한 어른’이 줄었습니다. 나는 이 두 가지 현상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다고 봅니다. (……) 그래서 저는 ‘청년이여, (다시 한 번) 마르크스를 읽자’는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그들을 향해 ‘어른이 되는 길을 찾아내기를 바란다’는 말과 거의 같은 뜻이니까요. (pp. 8~13)

 

공산주의자 동맹은 사실상 세계 최초의 공산당에 해당하므로,『공산당 선언』은 세계 최초의 공산당 강령인 셈이겠지요. (……)『공산당 선언』이란 공산주의자가 동맹에 참가하는 구성원들에게, “여러분, 지금 이 사회에는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개혁 운동을 벌여나갑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이런 방법으로 활동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는 이야기를 정리해 문서화한 글입니다. (p. 25)

 

마르크스는 현대 경제나 정치, 여성의 지위나 가족, 저출산 문제 같은 사회적 문제를 생각하는 데 중요한 힌트를 제공해주지요. 현대 사회의 문제를 해명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현재적인 사안에 개입하는 수밖에 없으니까요. (p. 28)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무엇보다도 ‘엉덩이가 들썩이는 ’ 느낌을 경험해보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지적 고양감이라고 해도 좋겠죠. 어떤 계기를 통해 두뇌가 빙그르르 가속도로 돌기 시작해 그때까지 여기저기 나뒹굴던 퍼즐 조각이 딱딱 들어맞을 때처럼, 갑자기 머릿속이 후끈 달아오를 때가 있잖아요. 나는 그런 상태를 ‘아카데믹 하이academic high‘라고 부르곤 하는데, 그런 느낌을 젊은이들이 쪼끔이라도 피부로 실감하면 좋을 것 같아요. (……) 레비스트로스는 논문을 쓰기 전에 반드시 책장에서 마르크스 책을 꺼내들고 아무 데나 펼쳐서 읽는다고 하네요. (……) 마르크스 책을 읽으면 머릿속의 안개가 싹 걷히는 기분이라는군요. (pp. 41~42)

 

정의롭고 공정한 세계를 위한 싸움을 앞두고 기본적인 마음가짐으로서 ‘단결’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나는 마르크스가 위대하다고 느껴요. 마르크스의 뒤를 이어 수많은 사람이 그의 이름을 내걸고 ‘혁명’ 투쟁을 전개해왔지요. 하지만 그들 ‘혁명가’의 매니페스토 대부분에는 마지막 맺음말에 그다지 따뜻함이 깃들어 있지 않아요. 참된 혁명의 선언은 ‘미움’이나 ‘파괴’를 부추기는 말이 아니라 ‘우애’를 담은 말로 끝맺지 않으면 안 돼요. 이렇게 아주 인간적인 자세를 보여주었다는 것만으로도 마르크스는 19~20세기에 출현한 무수한 혁명가들보다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p. 52)

 

마르크스는 농민이 자신의 경작지 주변의 산이나 숲에서 마른 나뭇가지를 줍는 것을 프로이센 정부가 ‘절도’로 취급한 문제, 또는 정부가 포도 재배 농민에게 막대한 세금을 부과하는 문제와 부딪혀요. 철학이나 역사, 법률 문제에는 자신이 있던 마르크스지만 서민의 구체적인 경제생활을 검토하기는 처음이었지요. 후일에 그 시절을 떠올리고는 이렇게 적고 있군요. “이런 일이 내가 경제 관계에 매달리게 된 최초의 계기가 되었다.” (pp. 110~111)

 

마르크스는 “우리를 소외된 노동으로부터 해방시키자”고 주장한 것이 아니랍니다. “그들을 소외된 노동에서 해방시키는 것은 우리의 임무”라고 주장한 것이지요. 이렇게 윤리성이 높다는 점 때문에 나는 마르크스주의가 역사의 풍상을 견디며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젊은이들이 마르크스를 읽을 때 ‘소외된 노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의 열의를 꼭 느꼈으면 좋겠군요. (……) 한 사람의 청년이 ‘인간적으로 산다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일까’ 하는 물음을 부여잡고, 당시의 사상이나 학문을 섭렵하면서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전력을 다해 ‘자신의 언어, 자신의 사상’을 세워나가는 일, 그 속에 깔려 있는 절박한 심정을 오늘날의 젊은이들도 공감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p. 149)

 

나는 젊은 시절 마르크스주의의 세례를 받은 세대에 속한다. 지금 대학에 다니는 젊은이들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체험일지도 모르겠다. 비록 얼치기 공부였지만, 마르크스주의에 호기심을 갖고 알고 싶어 했던 일, 그리고 마르크스의 저작을 읽어본답시고 젊은 날의 시간과 노력을 들인 일이 나의 삶이나 사고방식에 말할 수 없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적어도 내 경험에 비추어본다면, 마르크스를 읽는 것이 지적 훈련에 막대한 도움이 된다는 저자들의 의견에 백배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만으로도 마르크스는 내게 특별하고도 소중한 인물이다. 마르크스와 접했기 때문에 그나마 이 사회를 보는 눈과 비판의식을 기를 수 있었고, 혁명과 이상의 꿈을 품을 수 있었다. (pp. 227~228)

 

목차

목차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는 말
마르크스 수사학의 결정체,『공산당 선언』
편지 1 이시카와가 우치다에게
편지 2 우치다가 이시카와에게
청년 마르크스를 만나다,『유대인 문제』·「헤겔 법철학 비판 서문」?
편지 3 이시카와가 우치다에게
편지 4 우치다가 이시카와에게
인간에 대한 연민, 그 위대한 시작,『경제학-철학 수고』
편지 5 이시카와가 우치다에게
편지 6 우치다가 이시카와에게
‘마르크스주의’란 무엇인가,『독일 이데올로기』
편지 7 이시카와가 우치다에게
편지 8 우치다가 이시카와에게
나오는 말
옮긴이의 말
이 책에 나오는 마르크스의 저작
편지 교환 날짜
옮긴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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