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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TURE 한영희 사진집

한영희 저 | 샘터 | 201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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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6418141 / 128쪽 290 x 2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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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하늘과 바람, 강, 숲을 스치는 순간의 기록,
자연 그리고 인생을 담다

자연에게 인생을 묻다

카메라로 쓴 위안의 풍경, 자연의 수묵화

30여 년 일간지 사진기자로 긴박한 사건 현장, 우리시대 대표 작가의 맨얼굴을 찍어왔던 사진작가 한영희가 자연으로 시선을 돌려 담은 풍경사진집 《THE NATURE》를 내놓았다. 《THE NATURE》에는 작가가 전국을 누비며 담은 강, 숲, 바다, 하늘의 풍경 총 70여 컷이 오롯이 담겨 있다.
작가 한영희는 바람이 숲에 머문 순간, 파도가 포효하는 순간, 거친 바람이 휩쓸고 간 언덕의 한순간을 조용히, 회화적으로 담아낸다. 우리 곁에 있어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풍경들이 그의 렌즈 안에서 다시 살아 숨 쉰다. 그 속에서 다양한 높낮이로 바라본 자연은 우리 생(生)의 내밀한 비밀을 풀어놓는다.

세상의 모든 것을 안고 있는 듯한 바다의 넓은 가슴과 풍요로움이 좋다. 참고 참다 토해내는 파도와 해일에 모두 고개 숙일 때 천연덕스럽게 다시 그 전의 고요함으로 돌아오는 바다. 새 잎이 돋아나 무성해졌다가 다시 잎을 떨구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겨울을 난 뒤 새봄에 다시 새싹을 틔우는 나무의 모습은 마치 우리 인생 같아 열심히 카메라에 담았다.
-〈작가의 말〉 중에서

끝없이 눈발이 흩날리는 계곡, 거친 바람과 한몸이 된 나무, 깊은 안개가 한영희 작가 특유의 섬세함으로 살아났다. 몽환적이며 서정적인 자연의 순간을 포착한 그의 사진은 마치 한 편의 서정시를 연상케한다. 또한 자연의 색과 결이 올올이 새겨진 그의 작품들은 손으로 직접 인화한 사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손맛이 오롯이 배어 있어 볼수록 빠져들게 될 것이다.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다시 봄……. 자연은 순환하고 또 순환하며 우리는 그 순환 안에서 한 생(生)을 살아간다. 희망을 품고 힘든 시기를 인내하는 자연의 풍경은 우리의 깊은 심연까지 닿아 ‘위로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도시 속의 현란하고 자극적인 이미지에 지쳐 있던 우리의 눈과 마음에 휴식을 선사한다. 마치 우리가 자연 앞에서 쉼을 얻듯이 말이다. 우리는 오래오래 그 풍경 앞에서 머물고, 기억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
빛이 모여 사진이 되듯 작가는 살아 있는 자연과의 어우러짐, 교감을 통해 우리에게 ‘인생’을 이야기한다. 작가의 시선이 머문 풍경에서 우리가 놓치고 살았던 자연의 숨결, 그리고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만나보자.

이 책에 실린 사진은 11월 25일부터 내달 12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샘터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저자 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2년 《한국일보》사를 시작으로 1981년부터 2004년까지 《조선일보》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했다. 1984년 20회 보도사진전(1984)에서 〈사고 해역의 절규〉로 금상을 수상했다. 
2001년에는 문인들의 모습을 촬영한 《작가 77인의 풍경》(열화당)에서 발간했으며 금호갤러리에서 전시했다. 또한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행사에 참여하는 작가 70여 명의 브로슈어 사진을 담당했으며 이후 꾸준히 작가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를, 2009년부터 2011년까지는 극동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2005년부터는 (주)샘터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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