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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7255191 / 479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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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독도문제가, 한일간의 심각한 문제라는는 것은 본능적으로 알고는 있으면서도, 그것에 대한 실증적인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당시 잘 알고 있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잔뜩 긴장해서 읽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일본인이 쓴 것이므로, 편중된 내용의 내용일 것이라는 선입관도 있었다. 그러나 생각과는 달리 읽기 쉬웠고, 읽어갈수록 안심할 수 있었다. 걱정했던 것과 같은 감정과 결론을 앞세운 선동적인 내용이 아니라, 기록이 전하는 자료를 자세히 분석하고 종합해서 전개해가는 내용이 재미있기까지 했다. 역사·지리·사상·정치까지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었다. 나는 곧바로 일문학과 학생들에게도 읽히며, 박사의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면, 번역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생각을 했다. 그것을 인연으로 해서, 이후, 박사와는 많은 저술작업을 하게 되었다.
...
지금까지의 한일 양국은 이런 자료도 읽지 않은 상태에서 논쟁하고 있다. 이처럼 기록을 떠난 논쟁, 감정에 근거한 자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 논쟁은, 선동과 감정에 흐르기 쉬워, 논쟁이 거듭 될수록,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는커녕 감정의 골만 깊어지게 마련이다. 고문서들이 전하는 내용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노력이 계속되면, 양국이 같이 납득할 수 있는 결론의 도출도, 어쩌면 가능할 것이다. 이 같은 관점은 여러 고문서를 읽으며 가지게 된 나의 확신이다.
역자서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