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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표 [신장판]

사마천 저 | 김원중 역 | 민음사 | 201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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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426834 / 416쪽 188 x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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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황제黃帝부터 한漢나라까지 이천오백여 년의 중국 고대사를 모두 아울러 일목요연하게 도식화한 중국 최초의 정사正史, 동양 역사학의 전범典範 동양 역사학의 아버지 사마천의 역작 『사기』가 드?디어 완역, 출간되었다. 『사기 본기』, 『사기 세가』, 『사기 열전』 등 『사기』 번역에 매진해 온 김원중 교수의 번역으로 『사기 서』와 『사기 표』가 민음사에서 출간됨으로써, 4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대작이 마무리되었다. 특히 『사기 표』의 완역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던 작업으로서, 김원중 교수의 2... 황제黃帝부터 한漢나라까지 이천오백여 년의 중국 고대사를 모두 아울러 일목요연하게 도식화한 중국 최초의 정사正史, 동양 역사학의 전범典範 동양 역사학의 아버지 사마천의 역작 『사기』가 드디어 완역, 출간되었다. 『사기 본기』, 『사기 세가』, 『사기 열전』 등 『사기』 번역에 매진해 온 김원중 교수의 번역으로 『사기 서』와 『사기 표』가 민음사에서 출간됨으로써, 4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대작이 마무리되었다. 특히 『사기 표』의 완역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던 작업으로서, 김원중 교수의 20여 년 노고의 결실이다. 『사기 표』는 『사기』 130편 중 황제(黃帝)부터 한 무제 때까지 이천오백여 년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표」 10편을 옮긴 것이다. 『사기 표』는 「본기」와 「세가」, 「열전」에 분산되어 있는 역사적 사실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간과 공간을 표로 엮어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기본적으로는 「표」가 「본기」 등 다른 부분의 부족한 내용을 보충하거나 보완하기 위한 목적에서 쓰인 부분이긴 하지만 나름의 독자적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다른 부분에는 없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사기』를 관통하는 사마천의 역사의식, 즉 ‘변화[變]’를 중시하는 시각을 또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 낸 「표」에는 특히 제왕과 제후들의 흥망사가 고스란히 나타난다. 더욱 압축되고 간략화된 「표」 속에는 사마천의 촌철살인의 필치가 유감없이 발휘되면서 역사를 꿰뚫는 그의 안목이 응축되어 녹아 있다. ·국내 최초 완역본 『사기』 1997년 『사기 열전』(1, 2)의 출간을 시작으로 2010년 『사기 본기』와 『사기 세가』를 거쳐 이번 『사기 표』와 『사기 서』의 완역을 마지막으로 『사기』 130편 번역의 대장정이 끝났다. 역자인 김원중 교수는 20년간 쉼 없이 『사기』 완역을 위해 열정을 쏟아 왔으며, 이제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특히 『사기 표』는 국내에서는 서문 정도만 번역되어 있었으며 중국에서조차 완전한 번역본을 찾기 힘든 책인데, 『사기』의 다른 편보다 훨씬 고도로 압축된 문장 속에 담긴 함의를 이해하고 번역해 내기가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김원중 교수는 세계 최초로 중국 24사(史) 중 사마천의 『사기』와 진수의 『정사 삼국지』를 모두 완역하는 성과를 올리게 되었다. ·「표」란 무엇인가 『사기』 130편 중 「본기」 12편에 뒤이어 등장하는 「표」 10편은 제목 그대로 연표 혹은 월표로써 『사기』에 담긴 시공간을 재구성한 것이다. 사마천은 『사기 열전』 「태사공 자서」에서 「표」를 지은 목적을 밝히면서 “‘십이 본기’를 지음에 있어 모두 조례를 나누어 기록했다. 그러나 시대를 같이 하는 것도 있고 달리하는 것도 있어서 연대가 확실치 않으므로 ‘십표’를 만들었다.”라고 하였다. 이는 「표」가 「본기」 및 「세가」, 「열전」에서 다룬 대사건들의 시간적 순서를 명확히 하는 보충적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말한다. 청대 고증사학자 조익은 공이 현저한 열후장상과 삼공구경을 전(傳)에 싣고 나머지 사안들을 「표」에 실어 정리한 것이라고도 보았다. 그럼에도 「표」는 독창적 가치를 빛낸다. 사마천은 방대한 시공간을 일관된 체계 속에 녹여 내면서도 그 구성에 변화를 주어 ‘무언의 글’을 만들어 냈다. 견고한 틀로 이루어진 「표」조차도 그의 냉철한 역사의식을 모두 반영하여, 『사기』 전편을 아우르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특히 네 번째 편인 「진초지제 월표」는 진(秦)나라 멸망 후 진섭과 항우의 등장, 한(漢)나라 통일에 이르기까지 8년이라는 짧은 시간을 월별로 기록해 그 혼란함과 급박한 정세 변화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으며, 이는 「항우 본기」를 「고조 본기」 앞에 두고 「진섭 세가」를 서술한 사마천의 독특한 역사관과 맥락을 같이한다. ·광범위한 역사적 시공간을 직조하다 모두 열 편으로 이루어진 「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삼대 세표」부터 「진초지제 월표」에 이르는 전반부 네 편은 큰 사건 위주로 기술한 대사 연표(大事年表)로서 한나라 통일 이전까지의 시기를 다룬다. 「삼대 세표」는 오제(五帝)에서 비롯되어 주나라로 이어지는 계보를 정리했으며, 「십이 제후 연표」는 공화정 이후 공자가 세상을 떠나기까지의 기간 동안 춘추 시대 열두 제후국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나열해 놓았다. 「육국 연표」는 주나라부터 진나라 멸망까지 전국 시대에 해당하는 시기 나라들의 흥망을 보여 주는데 제목과는 달리 주나라와 진나라를 포함한 여덟 나라를 다루고 있다. 「진초지제 월표」는 진섭이 난을 일으킨 때부터 한 고조 유방이 제위를 얻기까지 8년간의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 다른 편과는 달리 월표로 정리하여 턱없이 짧은 시간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는데 이는 진섭, 회왕, 항량, 항우 등이 진나라를 멸망시킨 공적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마천의 시각을 여실히 반영한다. 「한흥 이래 제후왕 연표」부터 「고조 공신후자 연표」, 「혜경 간 후자 연표」, 「건원 이래 후자 연표」, 「건원 이래 왕자후자 연표」, 「한흥 이래 장상명신 연표」까지의 후반부 여섯 편은 모두 고조 이후 한나라 시기에 해당되며, 앞의 네 편과는 달리 인물 중심으로 분류한 인물 표의 성격이 강하다.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고조부터 한 무제 태초 연간에 이르는 약 백 년간 등장한 제후왕 및 공신, 명신 등을 분류에 따라 나누어 그들이 공훈은 무엇이고 봉해진 경위는 무엇인지, 또 봉국은 언제 어떻게 없어졌는지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사마천이 「한흥 이래 제후왕 연표」의 서문에서도 밝혔듯 “본령은 강하게 하고 지역은 약하게 하는 형세”로 “존비의 관계가 명확하여 모든 일이 각자 제자리를 얻게”된 모습, 즉 중국이 한나라로 서서히 통합되고 중앙 집권이 강화되는 과정이 이 여섯 표에서 잘 드러난다. 이렇듯 「표」는 시간과 공간, 사건과 인물 사이에 존재하는 역사적 관계망을 복원함으로써 『사기』가 담은 이천오백여 년의 고대 역사라는 큰 지도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저자 소개

자(字)는 자장(子長)으로, 전한시대의 역사가다. 열 살 때 [좌전(左傳)] [국어(國語)] [상서(尙書)] 등 역사서를 달달 외워가며 역사와 문학 두 분야에서 기초를 쌓았다. 책 읽는 것을 즐겼던 사마천은 스무 살이 되자 전국 각지를 돌아다녔다. 책 속에 기록되거나 전설 속에서 이름이 거론됐던 곳은 모두 직접 찾아가 내용을 확인하고 묻혀 있던 사실을 최대한 발굴하였다. 이런 광범위한 역사 여행과 조사를 통해 사마천의 안목은 더욱 넓어졌고, 백성들의 질고를 이해하는 기회로 삼았다. 이 모든 경험은 이후 사마천이 [사기]를 저술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사마천이 살았던 전한(前漢)은 통일 국가였다. 국력이 강성했던 그 시절, 각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들이 이루어졌다. 태사령으로서 고대 [춘추(春秋)]와 같은 위대한 역사서를 쓰고 싶어 했던 아버지 사마담은 병을 앓던 중 아들에게 역사서를 집필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임종하고 만다. 사마천이 36세 때였다. 2년 후, 한무제에게 태사령으로 임명받은 사마천은 나라에서 보존하고 있던 각종 진귀한 도서와 문서, 역사 자료들을 직접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수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가 넘는 길을 다니고서야 붓을 들고 편찬을 시작했다. 이렇게 사마천은 평생의 재능과 지혜, 피와 땀을 쏟아 부으며 온 마음을 다해 [사기]를 저술해 갔다. 기원전 99년, 명장군 이광(李廣)의 손자 이릉(李陵)이 흉노를 정벌하러 간 전투에서 흉노에 투항해 버렸다. 한무제는 불같이 화를 내며 사마천에게 이 사건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았다. 사마천은 이를 자신들의 당략에 이용하려는 기회주의적인 대신들이 괘씸하여 이릉을 두둔했다. 혹 그가 진짜 적군에게 투항했더라도 이전의 노고는 높이 살 만하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화가 난 한 무제는 사마천을 궁형(宮刑)에 처하니, 그의 나이 48세 때였다. 부형(腐刑)이라 불리는 궁형은 사람이 당하는 모욕 가운데 가장 심한 형벌이었다. 궁형의 치욕을 견디며 사기를 완성하여 후세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다면 그 치욕을 보상받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발분하여 사기를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사기』는 왕도정치의 이상을 담은 공자의 『춘추』를 계승한 책이다. 역사서를 집필하기 시작한 지 13년이 흐른 뒤였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원중
역자 김원중 金元中은 충북 보은에서 출생하여 충남대학교 중문과와 동 대학원을 거쳐 성균관대학교 중문과에서 중국 고전 문학 이론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만중앙연구원 중국문철연구소의 방문 학자와 대만사범대학 국문연구소의 방문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건양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과 주임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중국문화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김원중 교수의 청소년을 위한 사기』, 『통찰력 사전』, 『2천 년의 강의―사마천의 생각경영법』(공저), 『중국문화사』, 『중국문학이론의 세계』, 『중국문화의 이해』 등이 있고, 편저서로는 『고사성어 백과사전』, 『허사대사전』, 『허사소사전』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사기 열전』, 『사기 본기』, 『사기 세가』, 『삼국유사』, 『정사 삼국지』, 『정관정요』, 『한비자』, 『당시』, 『송시』 등이 있다. 「위진현학가의 자연관의 사유체계와 문론가에 끼친 영향」을 비롯하여 30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2010년 제1회 건양대 학술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목차

목차
역자 서문
해제
일러두기
1 삼대 세표(三代世表)
2 십이 제후 연표(十二諸侯年表)
3 육국 연표(六國年表)
4 진초지제 월표(秦楚之際月表)
5 한흥 이래 제후왕 연표(漢興以來諸侯王年表)
6 고조 공신후자 연표(高祖功臣侯者年表)
7 혜경 간 후자 연표(惠景閒侯者年表)
8 건원 이래 후자 연표(建元以來侯者年表)
9 건원 이래 왕자후자 연표(建元以來王子侯者年表)
10 한흥 이래 장상명신 연표(漢興以來將相名臣年表)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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