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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532144 / 309쪽 180 x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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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세계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
올해의 초대국가인 핀란드는 북유럽의 작지만 강한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교육강국, 복지강국으로 유명하지요. 특히 디자인과 공예, 생태와 문화를 생활 깊숙이 접목시키며 조화를 이루고 있는 나라로도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핀란드인은 문화적인 삶을 통해 행복 지수가 높은 나라로, 디자인의 나라로, 공예의 나라로 세상 사람들에게 각인되었습니다.
초대국가관 핀란드는 모두 150명이 넘는 작가들이 참여하여 현대 공예 및 디자인 작가의 작품 850여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핀란드의 삶과 문화를 대한민국 청주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크나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를 위해 핀란드측에서는 1년여 동안 치밀한 준비와 기획을 하였고 핀란드를 대표할 수 있는 작가만을 엄선하는 등 그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동과 경의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핀란드 정부와 공예디자인 단체인 오르나모Ornamo, 알토대학Aalto University, 예술인마을 피스카스빌리지 Fiskars Village 등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해 주셨습니다. 공예인들이 핀란드 정부와 기관 단체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핀란드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공예의밝은 미래를 엿보기도 했습니다.
특히 초대국가 핀란드전을 위해 큐레이터 키르시(Kirsi Niinimaki) 교수의 기획과 디자이너 시모 (Simo Heikkila)교수의 공간디자인 등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과업을 수행해 왔으며 전시뿐만 아니라 국가의 날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비록 역사는 짧지만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모여 행복 공동체를 만들며 살아가는 핀란드 공예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장 한범덕
기획의 글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 핀란드전은 「전통과 미래, 그 사이 Between Tradition and Future」라는 주제 아래 전통의 것을 창의적이고 실험적으로 재해석한 핀란드 공예 디자인의 현재적 흐름과 함께 공예 디자인의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Craft 공예' 섹션에서는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공예 디자인 작품을 통해 핀란드의 동시대 공예 디자인 경향을, “Finnish Lifestyle 생활양식” 섹션에서는 생활 공예품과 전통 민속품을 통해 핀란드인의 일상생활과 소박한 정서를, “Fiskars Village 피스카스 마을” 섹션에서는 예술가마을의 장인들의 작품을 통해 핀란드의 전통과 장인정신을, “Schools 학교” 섹션에서는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핀란드 디자인의 미래와 실험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기계로 말끔히 뽑아낸 현대의 제품들은 우리에게 편안함과 간편함을 주기 위해 적절하게 디자인되어 현대 생활양식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속도와 효율성, 편리성만을 추구하는 디자인은 자칫 사물 본연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자연과 사람, 사물이 이어온 전통적인 관계를 흔듭니다. 반면 핀란드에서는 사회 전반에 걸쳐 ‘전통’의 가치와 ‘손’의 진가를 인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것들이 문화적 가치를 획득하여 ‘일상’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핀란드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가 잠시 잊고 지내왔지만 의미있는 것들을 다시금 회복하고 새로이 관계하기 위한 작은 단서를 발견하기 바랍니다
-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도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