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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위해서 산다 작지만 매운 여자 김문숙이 달린 도전과 극복의 지구 한 바퀴

김문숙, 에릭 베어하임 저 | 마음의숲 | 201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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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783514 / 272쪽 130 x 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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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일단 지금 그곳에서 나와라.
벗어 던져라. 거기서 시작하라.

누구나 꿈을 꾼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꿈을 ‘개꿈’이나 ‘백일몽’이라 치부하며 행동에 옮기길 망설이다가 그냥 현실에 안주하여 쳇바퀴를 돌리고 꿈을 되씹으며 후회하다가 늙어 죽는다.
자신이 가진 것을 버릴, 돌아올 자리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맞설 용기를 낼 수 없는 것이다.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의 마음을 얻듯, 용기 있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 작은 들꽃, 김문숙은 용기 있는 자이다.

고난을 극복하는 것이 삶이다.
힘듦, 아픔, 위기 없이 기쁨과 행복은 오지 않는다.
지금 이 길, 이 과정을 누리자.

김문숙은 여행을 시작하고 3일 만에 그만두겠다고 포기를 입에 담았다. 그리고 한 달도 안 되는 사이에 무려 세 번이나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온실 속에서 곱게 살아오던 김문숙에게 샤워시설 없는 캠핑장, 자칫 잘못하면 나동그라지는 자전거, 먼지 이는 도로, 위협적인 트럭, 위생적이지 못한 화장실은 모두 너무 큰 위협이었고 고난이었다. 그럼에도 세 번의 포기 선언을 다시 세 번 번복했다. 그리고 450여 일을 상식적이지 못한 상황, 이해하기 어려운 문화, 불편한 상황, 지치는 몸, 먼지, 비, 태풍, 정직하지 못한 사람들을 뚫고 페달을 밟아 목적지에 도착했다. 그 비결은 그 상황을 극복할 의지를 가지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 즐겁게 여행하기로 결심하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었다.

당신만을 위한 ‘어떤 것’을 찾아라.
여행을 꿈꾸면서도 떠나지 못하는 우리네들이 변명처럼 꺼내는 이유, 안정적인 상황, 경제적인 성공, 되돌아오지 못할 번듯한 직장, 걱정스러운 미래. 김문숙 역시 저것들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 번듯한 직장에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거기에서 혹자는 꿈이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미래’라고 말하는 ‘어떤 것’을 찾았다.
우리는 모두 여행자다. 미래라는 목적지를 향해 인생이라는 길을 가는 여행자들이다. 싫든 좋든 먼지가 이는 길을 달리고, 상식이 통하지 않는 상황을 만나고, 이해 못할 사람과 부딪쳐야 할 것이다. 이 험난할 길을 고생길로 만드는 것과 모험길로 만드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이라고 김문숙은 이 여행기를 통해 말한다.
여행을 시작할 때의 주체가 자신이 아니었다 해도, 여행을 해 가는 과정에서 주체가 될 수 있다. 삶이라는 여행이 고생길이 될지 신나는 모험길이 될지 결정하는 것은 당신이다. 남에게 끌려가면 고생길, 자청해서 가면 모험길. 모든 것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저자 소개

1969년 강릉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로 유학, 1992년 독일 카셀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했다. 유학생활을 통해 현재의 남편인 ‘에릭 베어하임’을 만나게 되었고, 평소 여행에 관심이 많았던 남편을 통해 ‘여행 맛’을 알아 새로운 곳에 흥미를 느낀 김문숙ㆍ에릭 베어하임 부부는 지난 1998년, 독일에서 한국까지 16개월간의 1차 자전거 여행을 시작으로 2년 동안 독일과 체코ㆍ이탈리아 등 유럽 15개국을 여행하였다. 각각 196센티미터와 154센티미터의 키 때문에 ‘고목나무와 개미’로 별명이 붙은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19개월 간 아르헨티나와 칠레.볼리비아.페루 등 2차 남미 자전거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자전거 전시회 및 프로젝트 등으로 자전거 여행을 통해 본 남미의 생활상과 문화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1962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독일 카셀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를 졸업하고, 독일 비스바덴 레디슨 호텔 감리, 철도청 프로젝트 감리, 영국 ECH 프로젝트 매니저 등 촉망받는 건축 감리사였으나 현재의 아내 김문숙과 함께 평소의 오랜 꿈이었던 자전거 여행을 하고 있다.

목차

Prologue 들꽃, 지구를 달리다

01 일단 저질러라!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02 둘이서 함께 달리는 시간
그리스
이스라엘
이집트
케냐

03 사막인들 못 달리랴, 절벽인들 못 뛰어내리랴
인도
태국

04 486일, 내가 우리가 되는 데 필요했던 시간
인도네시아
필리핀
한국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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